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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아있는 생강청이 눈에 띄어 마들렌을 만들었어요.
마들렌은 아이, 어른 모두 드시기 좋은 구움과자죠^^
생강향이 솔솔나는데 청에 담궈두었던 생강이어서인지 맛이 부드럽고 아이들이 먹어도 좋답니다.
생강청이 없다면 생강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살짝 절여서 믹서에 갈거나.. 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거에요. :D
생강의 양은 취향껏 조절해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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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 료 )
달걀 100g, 설탕 85g, 생강청 15g,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2g, 버터 100g
( 미리 준비하기 )
박력분, 설탕, B.P는 미리 체쳐 준비하세요.
버터는 미리 녹여두고 생강청은 갈아서 준비했어요.
전 생강향이 너무 강하면 혹시 먹기불편하지 않을까 싶어서 15g정도 사용했는데 향이 은은해서 강한 맛을 좋아하시면 더 넣어도 되겠더라구요. ^^
청이 없다면 대신 생강이랑 꿀을 반씩 넣고 갈아서 사용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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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마들렌을 최대한 휘핑해서 만들곤했는데... 이번에는 거품을 내지 않고 또 재료를 투입하는 순서도 조금 다르게 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만든게 더 좋았던거같아요.
녹인버터와 생강청등 재료를 준비하고 볼에 달걀을 거품기로 풀어주세요.
풀어준 달걀물에 생강청을 섞고 바로 녹인버터를 넣어서 섞어주세요.
  
3번 이상 체쳐둔 박력분, 설탕, 베이킹파우더가 담긴 볼에 버터&달걀물을 3번정도 나누어 넣어가며 섞어주세요.
반죽은 냉장고에서 한시간 이상 휴지시켜주고 짤주머니에 담아서 틀에 담아주어요.
  
틀은 미리 버터로 한번 칠을 하고 위에 덧밀가루를 뿌려서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서 사용하셔야해요. ^^
전 이번에 새로 산 틀이라 조금 엉성하게 했더니.. 제 게으름이 바로 표가 나는 마들렌틀이랍니다.
80%-90%정도 팬닝하세요. 이 양이면 일반 마들렌틀로는 30그램 내외로 담기는데 아마 그럼 반죽이 아주 쪼오금 남을거에요.
  
170- 180도에서 15분 내외로 구워요.
저희 집 오븐은 170도에서 구워야만 색이 제대로 나오고..
오븐마다 틀리답니다. :D
< 진저마들렌, 생강과자만들기 >
적당히 달콤하고 속살도 촉촉해서 선물하기도 좋은 구움과자에요.
생강향이 아주 진하지 않았지만 물론 은은하면서도 알싸한 그 향이 느껴져요.
생강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잘 드실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오늘 우리 둘째 유치원에 참관수업을 갔는데
집에서는 방방 뛰는 녀석이 어찌나 조신한지.. 너무 조신해서 안타까울 정도였지만
오는 길에 칭찬 듬뿍~해주었지요.
나를 닮은, 나의 아이임이 확실하니까 뭔가 그 아이를 이해 할 수도 있을듯도 싶고.
있는 그대로 보아주고 그 아이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또 제 자신을 다독여봐요. ^^
이웃님들은 오늘.. 어떤 하루셨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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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곰돌씨
뽀로롱꼬마마녀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