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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기대하고 고대하던 비가 주룩 주룩 내리네요. 아파트 화단의 나무들 오랜만에 시원하게 샤워하게 되었네요. 공원의 나무들도 가뭄에 메말라 가을 낙엽처럼 뚝뚝 떨어져 있더니만 다행이에요. 비가 그치면 다시 진초록의 향연이 시작되겠죠? 오늘은 진한 치즈맛을 느낄수 있는, 치즈 파니니를 만들어 보았어요.
치아바타는 속은 부드럽고, 겉은 딱딱한 빵이에요 이탈리아에서는 슬리퍼 빵으로 부른다고도 하네요. 우리 나라에 자라는 복주머니 난도, 외국에서는 레이디 샌들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참 이름이 재미있는 것 같지요.
치즈파니니, 프라이팬으로 만든 치즈 파니니 
<재료> 치아바타 1개 모짜렐라 치즈 1덩이 브리치즈 바질 올리브 오일 
물에 들어간 모짜렐라 치즈를 구입했어요. 슬라이스로 썰어 주었어요. 치아바타는 반으로 잘라 치즈를 넣어 주어요. 치아바타가 치즈가 들어갔더라고요.^^;; 치즈 치즈 하네요 ㅎㅎ
치즈위에 바질을 툭툭 찢어서 올리고, 다시 브리치즈를 올려 주었어요. 올리브 오일을 조금 뿌려 주고 한쪽면을 덮어 그릴팬에 구워 줍니다. 이때 프라이팬을 위에 올려 그릴팬 무늬가 생기게 만들어 줍니다. 파니니 그릴팬을 꺼내기 싫어 이렇게 만들어 보았네요.
치즈가 주욱 녹아내린 치즈 파니니 완성이에요. 그릴자국도 선명하게 ^^
아무래도 그릴자국이 선명하면 더욱 입맛이 돋더라고요. 거기에 치즈가 살살 녹아 내리면 더 맛나다죠 ^^
바질향이 기분좋게 나는 샌드위치랍니다. 가끔은 진한 치즈의 맛을 느끼고 싶을때가 있지요? 럭키아빠는 치즈를 넘 좋아해 즐겨 먹는편이에요 ^^
한끼식사로 과한 샌드위치지만 가끔은 끌릴때가 있더라고요 ㅎㅎ 나름 핑계를 대며 ㅎㅎ 오늘도 전 이탈리아 쿠킹클래스갑니다. 홍대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두구역을 더가면 연희동 로사샘 장소인데 나름 주변에 넘 좋은곳들이 많아 고민이에요. 쿠클을 가는건지 놀러 가는건지 원 ㅎㅎ 정말 맛난 커피집도 있어 갈때마다 더치커피를 사들고 온답니다. 완전 강추에요~ 유명한 유기농빵집에다 브런치 카페들, 꽃집들 해샐은 혼자서도 잘 놀아요 ㅎㅎ 더치 커피를 종류별로 사오는데 오늘은 뭘 구입할까 두근거리네요. 종류별로 맛보는 즐거움도 크더라고요 ^^ 어제 스타벅스기프트콘과 데일리라이크 머그 당첨 발표했어요. 아직 저의 안게판으로 주소나 핸폰을 안주신 분들이 많아 발송을 못하고 있네요. 연락 주세요. 비가 내려 다행인 오늘 이웃님들도 초록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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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