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느타리버섯볶음이에요~

신랑님이 워낙 좋아하는 반찬이라...

무지하게 볶아대는 느타리버섯이져~

다행히 몸에 좋은 버섯이라  자주 식탁에 올리고 있어요...

그나마 요즘엔 덜하는 편이지만

몇년 전만해도 박스로 사서 거의 식당 수준의 양을

볶곤 했답니당~ㅋㅋ

대단하져~또 그걸 다 드시니~~~~!!

저는 버섯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이리 자주 하는 반찬이다 보니 콩나물무침과 느타리버섯볶음을

넣고 비빔밥을 해서 먹고 있어요~^^

 오늘은 단지에 장이 서는 날이라 어김없이 느타리 버섯을 샀네요~

지금은 대장들도 버섯볶음정도는 함께 먹을 수 있어

온가족 반찬이 되었어요~

간단하면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느타리버섯볶음~

시작해 볼께요~~^^

* 재료 *

느타리버섯,양파,당근,파프리카(생략가능),다진파,다진마늘,

소금,참기름,깨,후추가루조금

* 조리시간 *

20~25분정도

한봉지 가득 신선해 보이는 느타리버섯이에요~대만족~!!

봉지가득인데 4천원밖에 하질 않더라구요~

마트에선 도저히 4천원에 살 수 없는 푸짐한 양!!

느타리버섯만큼은 꼭 장이나 재래시장에서 구입하고 있어요~

운 좋을땐 박에서 5천원 할 때도 있더라구요~^^

양파,당근,파,마늘,파프리카를 준비하세요~

첨엔 파프리카를 넣지 않았었는데

대장들 반찬 하고 꼭 남게 되는 파프리카가 아까워

여기저기 마구 넣다보니 버섯볶음에도 넣게 됐어요~

파프리카를 좋아하지 않는 신랑님....

아마 느타리버섯볶음을 먹을때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거에요~ㅋㅋ

암튼 저는 꿋꿋하게 넣고 있어요~ㅋㅋ

느타리버섯은 밑둥을 잘라 준비해 주세요~

나머지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어 주시고,

마늘과 파는 다져주세요~

손질한 느타리버섯은 물로 한번 씻은 후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데친 느타리버섯은 찬물로 헹궈주세요~

헹군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찢어 주시면 되요~

잘게 찢는것 보단 큼직큼직 찢어야

쫄깃쫄깃~ 제대로된 느타리버섯볶음을 맛 볼 수 있는것 같더라구요~ㅋㅋ

느타리버섯볶음 과정중에선 그래도 시간이 좀 걸리는 과정이져~

큼직큼직~ 손질을 끝낸 버섯이에요~

이제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해 주세요~

그냥 채반에 올린 채로 꾹꾹!! 눌러 주셔도 좋아요~

제가 손목이 아픈 관계로 채반을 이용해서 물기를 짜거든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살짝 볶아 주세요~

그런 다음 버섯을 넣고 마늘과 잘 섞이도록 휘휘~저어 주세요~

이제 양파,당근 파프리카를 넣어주세요~

골고루 잘 볶은 후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신랑님이 짭짤한 맛을 원해 저는 소금을 좀 많이 넣지만,

살짝 심심한 느타리버섯볶음이 더 담백하긴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다진파와 참기름,깨,후추가루를 넣어주시면 완성이에요~

후추가루는 아주 소량만 넣어주시면 되는데 생략가능한 재료에요~^^

흠~~파프리카 넣기를 정말 잘 한것 같아요~

알록달록한것이 눈까지 호강을 하네요~

이젠 파프리카를 빼면 심심한(?) 느타리버섯볶음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날이 좋아서 그런지 느타리버섯볶음이 봄기운 가득해 보이네요~

느타리버섯대신 표고버섯이나 새송이 버섯을 넣고 볶아 주셔도 좋아요~^^

간단하면서도 영양만점 느타리버섯볶음!!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아이들반찬걱정까지

 덜어주는 고마운 반찬이랍니당~~

http://blog.naver.com/hanami75/110185609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