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된장국끓이는법/무청된장국/무시래기/텃밭요리/친환경요리

무청이 지금 막 맛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무청이 좋다는 것은 모두들 아실거에요.

무청을 말린것을 "무시래기" 라고 합니다.

배추를 말린 것을 "배추시래기" 라고 합니다.

즉 시래기는 말린나물을 말하지요. 그리고

배추의 겉을 떼어낸 것을 "우거지"라고 합니다.

가끔 혼동 하시는 분들이 계신듯하여 정리해 봅니다.

시래기를 대구쪽에선 "씨래기, 혹은 "시락국'이라고들 발음하던데

표준어는 "시래기, 시래기국"입니다.

오늘은 무청으로 맛있는 국을 끓여 보아요^^

무청된장국끓이는 법/무청국/ 무청요리/텃밭요리

주재료:무청300g, (양파나 무채를  조금 섞어서 끓여도 됨)

무청양념: 된장3T,다진파2T,다진마늘 1T

기타양념재료:청고추, 홍고추, , 청양고추, 들깨가루 3T, 국간장1T

국물: 멸치다시마국물4컵 (국물멸치, 다시마, 양파껍질, 대파뿌리,쪽파뿌리, ...)

--사골국물을 이용하여도 됨

무청된장국끓이는 순서

↓↓↓

1,무는 겉잎은 떼어내고 속 부분의 부드러운 것으로 준비하여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삶습니다.

2, 삶은 무청은 찬물에 여러번 헹궈서 다시 겉줄기를 벗겨 냅니다.

=> 요즘은 부드러워서 벗겨도 얼마 나오지 않았습니다.

3, 삶은 무청은 먹기 좋게 썰어서 된장과 다진마늘, 다진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꾹꾹 눌러 양념이 스며들게 합니다.

4, 들깨가루도 꺼내고, 고추도 송송 다져둡니다.

4, 미리 준비해둔 멸치다시마국물  4컵 정도를 냄비에 붓고 끓으면

무청양념된 것을 넣고 끓입니다.거품은 중간 중간 걷어냅니다.

6, 약불에서 푹 끓여내어 국물맛이 우러나면 들깨가루와 다진 청.홍고추, 청양고추

 등을 넣어 싱거우면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청양고추 2개 정도 송송 썰어 넣어 칼칼하게 끓여야 제맛이고 들깨가루도 꼭 넣어 주세요

들깨가루는 넣어 오래 끓이지 않아야 고소합니다.

(무청된장국끓이는법/무청된장국/무시래기/텃밭요리/친환경요리 )

무청(무시래기)의 효능

1,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동맥경화 변비예방에 좋음

2, 암예방에 좋음(비타민A,C 풍부)

3,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음

4,시래기에는 칼슘과 나트륨 같은 미네랄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류머티스&관절염이 있는 분은

 배추(김치) 보다도 무청이나 무실래기가 좋다.

무청국이나 무시래기국은 보약이나 진배없습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천지삐까리이니

잘 ..골라 사다가 말려두면 한겨울 내내 아니

일년내내 좋은 먹을거리가 되어 줄 거에요..

저는 텃밭에 조금 자라는것 준비하여 미리 국맛을 보았습니다.

무를 살때는 무청 붙은 것으로 사는 센스쟁이거 되어 보세요!!

**무시래기 말리는 방법**

무청을 말릴때는 소금 넣고 살짝 삶아서 그늘에서 펴서 말려야 부드럽고 색도 곱습니다.

날것으로 말리면 질기고..햇살에 말리면 누렇게 됩니다.

오늘은 시래기가 아닌 무청으로 된장국 맛있게 끓이는 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엔 말린 무시래기로 다양한 요리들 차차 더 소개해 드릴게요.

토욜.주말.....가을을  만끽하는 좋은 시간들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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