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화창한 날씨가 참 좋아서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을 가도 좋겠구요.

산으로 등산을 가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전 어제 딸아이가 필요한 책이 있다고 해서 딸아이와 둘이서 강남역 근처에 있는 대형서점을 찾았었는데

딸아이가 찾는 책이 없더라구요.

딸아이는 친구한테 문자를 보내더니 그 친구는 종각역 근처에 있는 서점에서 구입했다고 해서

 딸아이와 강남에서 종각역까지 가서 필요한 책을 구입하고 왔는데

발품을 많이 팔아서 그런지 조금은 피곤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가족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해 주고 싶어서

어제 저녁에 대형마트에서 사 가지고 온 싱싱한 삼치를 준비해 보았어요.

매콤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좋은 삼치강정~~

[재료]

삼치 1마리,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녹말가루 4큰술, 카놀라유 적당량

소스 (고추장 5큰술,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시마 2조각, 물 1컵 )

1. 삼치는 뼈와 가시를 제거하고 살만 준비해 소금을 약간 뿌려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헹구어 놓아요.

(삼치를 구입할 때 뼈를 제거해 달라고 하면 좋아요.)

2. 삼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포를 떠서 후춧가루를 뿌려 10분간 재워 놓아요.

3. 1회용 비닐 봉지에 2를 담고 녹말가루를 넣어 흔들어서 골고루 섞어 줍니다.

( 녹말가루가 손에 묻지 않아서 좋고 시간도 단축할 수가 있어서 좋아요.)

4. 오복한 달군 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붓고 가열한 다음 3을 넣어서 노릇노릇하게 튀겨 내고  튀겨 낸 삼치는 다시 한번 튀겨 냅니다.

( 한번만 튀겨 내는 것 보다 바삭바삭하니 맛이 좋아요.)

5.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튀견 낸 삼치를 담아 기름기를 제거해 줍니다.

6. 프라이팬에 물을 붓고 다시마 2조각을 넣어서 끓여 주다가 다시마를 건져 내고

소스 재료인 고추장, 진간장, 맛술, 올리고당, 다진마늘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 주면서 조려 줍니다.

7. 6의 튀견 낸 삼치를 넣어 줍니다.

8. 소스를 골고루 묻혀 줍니다.

부드러운 삼치와 매콤한 소스를 만들어서

삼치강정을 만들어 상에 올리니 가족들에게 인기가 좋았어요.

삼치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맛도 적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생선 중에 하나랍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매콤하고 속은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어우러져서 밥반찬으로 좋더라구요.

 삼치강정~~ 밥반찬으로 좋지만 어르신 분들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운 삼치구이라든지 삼치조림을 만들어서 상에 올려도 반찬으로 맛이 좋지요.

성장하는 아이들과 어르신 분들께도 좋은 삼치를 색다르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부드러운 삼치를 이용해

 삼치강정을 만들어서 드셔 보시는 건 어떠세요?

* 삼치의 대해서 알아 보아요.

삼치는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어 아이들에게는 명석한 두뇌와 시각, 운동신경 발달에 좋다고 해요.

삼치는 세포 재생 효과가 뛰어나 노인들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곤해서 혓바늘이 돋거나 입 주변이 헐었을 때  등푸른 생선을 먹으면 좋다고 해요.

삼치에 들어 있는 칼슘은 몸속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혈압을 낮춘다고 해요.

삼치는 비타민 A가 풍부해 야맹증과 감기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삼치, 고등어, 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은 아니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고

고혈압, 심장질환,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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