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굴맘
'물반 고기 반’ 이라는 말처럼 태국 방콕은 ‘사람 반 음식 반’ 이란 말이 딱~ 인듯 싶네요!
그 중에도 이곳 차이나타운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기에 그만인 곳입니다.
사실 모든 것이 낯선 곳에 가서 입에 맞는 음식 찾기는 매우 어려운 일중 하나입니다.
모를 땐 ‘차이나타운으로 가라’ 여행의 작은 팁처럼 세계 어디나 존재하는 게 차이나 타운인데 한끼의 행복에 근접할 수 있게 합니다.
번듯한 실내 좌석들도 좋지만 왠지 노천에서 부실한 의자 깔고 먹는 음식이 여정의 운치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현지인들은 뭘 주문하지는 어깨 너머로 힐끗힐끗 보는 재미도 좋죠^^
앙증맞은 해산물들이 얼음 속에서 신선도 유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메뉴판보고 드시고 싶은 요리 주문하셔도 좋고요. 직접 먹고 싶은 해산물 가리키며 걍~ 구워달라고 해도 됩니다. 가격은 위에 있는 숫자로 바가지 쓸 일 별로 없습니다.
드뎌~~ 요리가 나왔습니다. 왕새우구이 인데요. 양념 없이 숯불에만 구웠습니다. 가격은 500g,
다섯 마리에 150바트…근데 덩치가 큰 새우를 ‘프라운(prawn)’ 좀 왜소한 놈을 쉬림프(shrimp)라고 하는 건가요?…아님 작은 집게의 유무인가요?...암튼 맛은 넘 좋아요^^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게도 한마리 구웠습니다. 가격은 350바트로 좀 비싸더라고요…그래도 구운 게의 색다른 풍미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볼만 합니다.
짜잔~~태국가면 곡 한번 드셔보는 뿌팟퐁커리 나왓습니다. 가격은 200? 300?바트 정도 했던거 같아요…워낙 유명한 음식이라 부연 설명 하지 않겠습니다….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마이차이 팍치’ 꼭 해주시고요…^^
많은 추천 바랍니다^^
* 참고로 위 식당은 방콕 차이나 타운 중앙에 있는 T&K라는 곳이고요...주변에 있는 식당도
다들 분위기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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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으니2
미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