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문화비축기지는 폐산업시설인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재생하여 시민들의 휴식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공원
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기존 5개의 탱크는 공연장, 전시장, 다목적 파빌리온으로, 새롭게 신축한 1개의 탱크는 커뮤니티센터, 임시주차장이었던
넓은 야외공간은 문화마당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1973-1974년 1차 석유파동이후 위기에 대비하기 위하여 1976-1978년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조성하였답니다. 또하 1급 보안시설로 시민들의 접근과 이용을 통제하였구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됩니다.
'석유에서 문화로'라는 말이 딱 어울리네요.
멀리서 봐도 탱크 모양이 멋지게 탈바꿈했지요?
가까이서도 한번 보실까요?
하나하나 작품처럼 멋지게 지어놓았네요.
문화통로라고 씌어져 있어요.
긴 통로를 따라 문을 열게 되어 있어요.
이 문을 열 수 있어요.
철제 원형 유리 천장이 보여요.
유리벽 사이로 파란 식물들이 보이구요.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답니다.
조형물처럼 멋진 공간들이 많이 보이구요.
화장실마저 화장실답지 않게 잘 지어놓았구요.
완전히 다르지만, 그리스 건축물같은 느낌이 살짝 들고요.
공연장 객석인데요. 하얀색 돌이 의자인데 불규칙적인 배열이 더 멋스럽네요.
여기가 무대로 보여집니다.
문화비축기지 개관기념으로 연극이 저녁 5시에 무료공연되었습니다.
두 주인공이구요. 악기를 연주해서 처음엔 음악 공연인 줄 알았는데, 앞뒤로 연주를 살짝씩 해가면서 연극 공연을 했습니다.
하기야 야외에서 이 악기연주가 없었으면 너무 밋밋했을 것 같네요.
소극장에서 보는 연극보다 훨씬 생동감이 넘쳤어요. 탁 트인 공간에서의 공연은 색다른 느낌을 주었으며, 공연시 활동 반경도
훨씬 넓었어요. 다만 계절 특성상, 그리고 저녁 시간대라 약간 추운 것이 단점이긴 했어요.
아직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관객이 많지 않았음에도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주셨답니다.
저녁이라 날씨가 쌀쌀했음에도 땀을 뻘뻘 흘리시더라구요.
건물마다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들고요.
커뮤니티센터입니다.
숨은 공간을 찾아야 할 것 같은....
이 문화비축기지는 공간을 아주 크고 넓게 쓰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카페도 보이구요.
약간 지하도 같은 기분도 드는 곳이예요.
딴지일보로 유명한 김어준님을 살짝 보게 되었어요.
개관 기념으로 다양한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구요.
김어준님이 살짝 보이죠? 워낙 강렬한 포스가 멀리서 봐도 금방 보이더라구요.
카페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지요? 다만 음료 가격이 싼 편은 아니예요.
창밖 모습도 멋지구요.
안쪽의 카페 모습입니다.
입소문이 나면 꽤 인기가 좋을 것 같지요.
2017 둘째 주 토요일 달시장이 열립니다.
9월 9일, 10월 14일, 11월 11일, 12월 9일...
푸드트럭도 보이구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삼오오 푸드트럭에 모이고 있어요.
여의도쪽에 주말에 푸드트럭 도깨비시장이 열리는데, 마포쪽에도 열리니 좋네요.
샌드위치, 양꼬치, 스테이크 등등 양식 종류가 많네요.
푸드트럭 차도 너무 예쁘구요.
고기를 구울 때 토치인지 불쇼인지 멀리서 보니 불길도 보였답니다.
푸드트럭 저마다의 개성이 드러납니다.
소품들을 파는 것도 보이구요. 주로 수공예품들입니다.
디자인 도용이라고 할까봐 가까이서 찍지는 않았답니다.
물론 제가 뭘 만들어 팔 사람도 아니지만요...
디스플레이가 아주 깔끔하고 마음에 드네요.
어두워질수록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는 것 같았구요.
프랑스 음식점이랍니다.
음식을 사와서 먹는 테이블입니다.
여기가 종합안내소이구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팻말이 어두워지니 더욱 멋지네요.
마포 문화비축기지로 오셔서 구경도 하고 먹거리도 드시고 힐링하고 가세요.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서 마포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문화비축기지
주소 서울 마포구 증산로 87(지번 성산동 661)
전화 02-376-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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