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무궁화캠핑카라반 여행

 

 

 

남들은 꽃놀이다 들로 산으로 나가는데 저도 집에 있을 수가 있어아죠^^

그래서 꽃놀이 대신 좋아하는 캠핌을으로다 결정!!!

 

카까운 안면도 무궁화 캠핑카라반을 찾았어요

 

마치 네덜란드의 풍차가 반기듯 아담하고 예쁜 이곳이 관리사무소구요^^

뒷편이 안면도 무궁화 캠핑카라반이랍니다

 

유럽 렌트카 여행때도 꼭 한번쯤은 묵고 싶었던 카라반인데~~~ㅎㅎ

저,,,,,,,,유럽에 왔다고 치고 기분 한번 내볼까 합니다

 

아~~~말리지 말라궁

 

 

관리소 옆으론 카라반에서도 바로 보이는 풀장이 준비되어 있어

여름철 굳이 해변을 찾지 않고도 안전하게 맘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마련해 놓으셨네요

 

혹시 이러다 야밤에 캠프파이어보단 수영하는 분들만 계시는건지 모르겠어요 ㅎㅎ  

 

 

 

일찍 서둘렀더니 10시도 채 안돼 도착한 안면도 무궁화 캠핑카라반 전경이에요

 

전날이 평일이었고 또 아침이다보니 조~~~~~~용^^;;

 

아담한 규모인 6대의 캠핑카라반!!

 

즐비한 캠핑카라반은 아니지만 오붓하게 가족끼리 즐기기에 좋은곳으로

더욱이 바다가 바로 코앞이라 완전 좋습니다

길 건너편은 대하축제가 열리는 백사장항이라 싱싱한 횟감이며

해물이 다양해 먹거리 문제도 없겠구요^^ 

 

 

 

요곳이 제가 하루 기분 낼 캠핑카라반이니 맘껏 구경하세요^^

 

카라반앞에서 바로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겠다

날만 좋음 장땡인데 날씨가 꾸물꾸물

 

야외에서 바베큐를 건너뛴것은 첨인데 비는 그쳤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제가 또 감기기운이 있어 약까지 먹은터라 영 불안하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옆집 고기냄새만 실컷 맡았지 뭐에요

 

 

 

입실은 2시부터라 시간도 여유있겠다 슬슬 몸풀러 다녀와야겠더라구요

 

 

 

도차하자마자 해물 시세부터 알아보려고 근교인 백사장부터 고고씽~~~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호객행위가~~~No No!!

 

저녁에 배 터지게 잘 먹을꺼라구요^^

 

대하로 넘 유명해선지 그닥 싸지도 않고

결국은 제철 쭈꾸미는 포기했습니다~~  

 

 

 

 

백사장항에서 나와 달려간곳은 바로 기지포해수욕장이에요

 

물때를 알아본즉 조개잡이를 할 수 있다길래 룰루랄라~~~했드랬죠

 

꽃지만큼이나 모래가 고와 운동화를 신고 들어가도 질퍽거리지 않고 좋은곳으로

제가 요런 삶의체험 넘넘 좋아라하거든요

 

물론 담날 후유증에 시달렸지만서도ㅋㅋㅋ

 

 

부지런도 하시징,,,,이미 많은분이 나와 계시더군요

다들 장화에 만반의 준비를 하시고선!!!

 

거,,있잖아요~~

건어물가게서 파는 말린 조개

고것이 일명 노랑조개라고 이곳에서 많이 잡힌다고 하더라구요

  

 

 

엥~~~~넌 뭐니?

 

 

 

들어가자마자 잡힌 눈먼 노랑조개에요~

 

 

 

 

씨알 굵은게 정말 크죠

 

 

눈먼 게까지 포함해 혼자서 1시간남짓 잡은 노랑조개랍니다

자급자족으로다 술안주 하나 해결했네요

 

 

  

 

아직은 물이 차고 발도 시려도 다시 카라반으로 고고씽~~

가까운곳에 숙소를 잡으니 넘 편하고 좋은거 있죠

 

자세히 알려주시는 난방 조절법

 

 

 

익히 여러 블로거님을 통해 봐왔던지라 대충 구조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보니 아늑해서 장기간 묵어도 손색없겠더라구요ㅎㅎ

 

돈만 많다면요^^;;

 

 

 

친절하게 난방이며 온풍기 사용법도 가르쳐 주시공 선물 폭죽도 주시니

아이처럼 완전 신났습니다^^

 

 

 

눕히면 간이 침대가 변하는 다용도 소파에 넓은 식탁!!

보기완 다르게 여럿이 와도 별 불편함없이 카라반을 이용할 수 있을 그런 구조에요

 

 

 

적당한 쿠션에 침대며 360도 회전 되는 TV

 

테돌이 테순이분들 완전 좋겠어요 좋겠어 ㅎㅎ

 

 

 

 

 

한눈에 들어오는 캠핑카라반의 명당이자 아이들이 좋아할 2층 침대에요

뭐니해도 카라반의 묘미는 요기서 사는건데ㅋㅋㅋ

 

 

 

화장실겸 욕실도 참 깔끔하죠

 

환풍도 잘되고 기본 욕실용품은 다 갖춰 있어 칫솔과 치약만 들고 가심 된답니다

물론 드라이기도 구비되어 있느니 빗만 가지고 가심 되구요 ㅎㅎ

 

 

 

안면도 무궁화 캠핑카라반의 핵심부인 주방이에요

 

사용하기 불편함 없도록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얼마되지 않은듯 그릇들도 세제품인듯 기분 좋있구요^^

 

 

 

일용할 양식도 냉장고에 가득 채워 놓고나니 혼자 뿌듯해 하며 인증샷 찍오 있는 퍼셀입니다^^;;

 

보통 이렇게 나옴 하루만에 2kg가 금방 찌기에 살짝 걱정된니다만

그렇다고 물좋고 공기좋은곳까지 나왔는데 쫄쫄 굶고 갈 순 없지 않겠어요

 

맘 먹고,,,, 몽땅~~~~~~~~~~~~~~~비워주리라ㅋㅋ

 

 

 

자주 오는 안면도인데도 아직 못가본 곳이 많으니~~~!!!!

 

근처 갈만한 관광정보를 벽에 붙여 놓으시는 센스에

카트할인권도 챙겨주시공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근데~~~결국은 시간 없어 못 탔다는 ㅡ.ㅡ

 

 

 

짐도 정리했겠다 가만히 시간 죽일 수가 없어 이번엔 방포항으로 낚시 하러 향했습니다

 

허나 비도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서리 ~~~후퇴!!!

 

 

 

꽃지해수욕장의 장관인 할매 할배 바위

 

이곳에선 바지락 케고 계시는분들이 많으셨다는^^;;

 

 

 

 

 

언제봐도 자연의 멋이란,,,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어요

흐드러지게 핀 꽃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멋스럽네요^^

 

 

 

부지런히 움직여줬으니 이젠 맛있는 시간 가져줘야겠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말입니다.

 

근데~~~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바베큐는 물건너 가공~~

 

 

 

집에서 가져온 재료들로 쪼물딱쪼물딱^^

 

해감이 덜된탓에 일일이 똥 떼어내고는 노랑조개 무침 만들었어요

 

어찌나 달달하고 야들야들한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남은 조개국물은 담날 청양고추 송송 썰어 놓고 해장국으로 한사발 시원하게 마셔줬다죠 ㅋㅋ 

 

 

 

술안주 대령이요~~~~~~

 

 

제가 만들었지만 넘넘 맛있어요~~맛있어!!!

 

 

 

방포항에서 사온 산낙지 3마리 가세하고,,,

조개무침하느라 그만,,,요단강 건너시는 사태가

낚지는 입안에 쩍쩍 붙어야 제맛인뎅

 

 

 

요건 제가 해물중에 가장 사랑하는 해삼

 

고기로 치자면 반근은 제가 흡입하듯 싶습니다

바닷물로 손질해서 완전 꼬들꼬들 넘 싱싱하다는!!!

 

그밖에 다른 먹거린 생략합니다~~~라고 놀릴까봐서요 ㅋㅋ

 

역시 백사장항보단 방포항에서 사는게 더 나은듯 나중 가심 참고하세요^^

 

 

 

아침까지 든든히 먹곤 집으로 출발하기전 살펴본 카트체험장이에요

 

 

 

 

20분에 2만원,,, 20%할인권 사용함 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겠죠

 

 여유만 있었더라면 낚시며 카트를 즐겼을텐,,,

역시 제겐 1박2일이 넘 짧네요

 

하고싶은것도 보고싶은것도 많은데 말입니다

 

제 인셍에 있어 여행이라함은 기본이 한달이니,,,,감질날 수 밖에요..

 

그래도 잠시나마 도회지를 벗어나 맑은공기 마시며

벗과의 술한잔에 심도 있는 대화까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지 않았나 싶어요

 

특히나 안면도 캠핑카라반에서의 멋진 추억도 남기고

아~~~~날 더 따뜻해지만 다시 안면도로 낚시며 조개잡이등등

강행군으로다 한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

 

안면도 캠핑카라반에서 즐거운 기억에~~~~또 가고싶어지네요^^

 

  

 

불펌도 No,무단 수정도 No,

댓글과 추천 한방 날려주는 센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