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동대문 패션타운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동대문 패션 타운은 2002년 정부에서 관광 특구로 지정했으며, 옛 동대문 운동장 주변에 분포된 전통 재래시장

 

과 현대식 쇼핑몰이 혼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산업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만여 개의 점포에서 원스톱 시스템으로 기획.생산, 판매하는 첨단 의류 및 고품질 장신구는 전국 의류시장과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24시간 도.소매 쇼핑이 가능하여 연간 250만명이 넘는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랍니다.

 

 

2005년 10월, 역사적인 청계천 복원 공사가 완료되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으로 도심 속의 쇼핑.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2008년 8월, 오랜 역사를 지닌 동대문 운동장 야구장과 축구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세계적인 디자인 플라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약 75만m2) 를 건립 중에 있으며, 부지 일부는 공원

 

으로 조성하여 휴식과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기부터는 두타, 밀레오레, 프레야타운( 현 DD  프레야 ), 헬로에이피엠과 같은 패션 전문 복합

 

쇼핑몰이 속속 건축되면서 24시간 영업 체제로 바꾸고 옥외에 특설 무대를 만들어 인기 연예인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하여 젊은과 패션이 넘치는 문화 해방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연간 200만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들이 찾는 쇼핑 명소이기도 하구요.

매년 봄,가을에는 고객과 상인이 함께하는 '동대문 패션 페스티벌'도 열리고 있답니다.

 

이젠  동대문 패션타운이 살거리 뿐 아니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생동감이 넘치는 세계적 패션 클러스터

 

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하철 동대문 운동장 역에서 청계천 방향으로 지하 공간을 개설하여 도매상권과 소매 상권을 연결 및 문화

 

광장으로 만들고, 지상에는 차로 변경을 통한 보도 확장과 횡단 보도 설치 등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경찰 기동

 

대와 미군 공병대, 국립 의료원 등 도심 부적격 시설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관광호텔, 도심 공항 터미널 등 동대문

 

패션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종합 마스터 플랜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더욱 좋아질 것만 같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동대문 패션 타운을 구경해보세요.~~~

 

 

 

추석 연휴라서 쇼핑몰이 문을 닫은 곳이 많아서, 길거리에서 옷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하도 옷들이 많아서

 

실제로 보니 그 광경 또한 장관이었습니다.

 

 

 

가로등 또한 아주 독특해서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네요.

 

 

 

 

이곳이 동대문 야구장과 축구장을 철거하고 들어서는 디자인 플라자입니다.

 

큰 우주선 같기도 하고 아주 세련되었지요?

 

 

 

디자인 플라자, 그 크기 또한 크고 독특해서  완공되고 나면 동대문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때 부도가 나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굿모닝시티 쇼핑몰....

 

우여곡절 끝에 2008년에 오픈해서 복합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요런 조형물 디자인도 참 멋지지요.

 

 

가을 옷들이 많았으며, 철이 지난 여름 옷들은 세일 중이었답니다.

옷들을 보면 계절이 바뀜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듯합니다.

 

 

악세사리, 가방 등 없는 게 없구요.

 

 

 

 

갖가지 모자들이 다양하게 있는데, 올해 유행 모자는 군모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도 군모 스타일이 유행했었는데, 올해 군모는 큐빅이나 징이 박힌 좀더 화려한 스타일이 인기랍니다.

 

색상들도 참 다양하지요?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들이구요.

 

핸드폰의 영향으로 시계 사용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패션을 고집하는 분들에겐 여전히 사랑받는 아이템이죠.

 

 

 

발목이 올라온 쁘디 구두들이 올해도 계속 유행인가 봅니다.

 

 

 

처음 보는 브랜드의 화장품집인데, 아주 세련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감성적인  그림도 마음에 들고요.

 

 

 

요게 화장품집 대표 그림입니다. 화장품마다 이 그림이 그려져 있더군요.

 

 

에이피엠 쇼핑몰.

 

시계로 인테리어를 해서 재미있지요. 가로등도 멋지구요.

 

 

거의 백화점급 수준의 인테리어네요.

 

한 15년 전에 홍콩에 갔었는데, 이런 검정색 인테리어를 많이 쓰고 있어서 참 인상적이었는데, 우리나라도

 

이런 멋진 인테리어를 많이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쇼핑몰 안에도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동물 모양의 후드 티셔츠가 아주 귀엽지요.

 

몇 년전, 패리스 힐튼이 공항 패션으로 이런 티셔츠를 입고 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강아지 옷을 파는 노점상.

 

강아지 옷들도 한복부터 시작해서 꽤 개성있고 예쁜 옷들이 많았습니다. 중국 제품이 아니라 100% 국산제품

 

이라고 하네요.

 

 

 

악세사리 하면 동대문이죠. 이 악세사리들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된다고 하네요.

 

 

 

VJ 특공대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된 와플과 미니 피자집입니다.

 

 

미니 피자라서 손으로 들고 편기도 간편하네요. 모양도 귀엽고...

 

 

 

벨트도 굵기나 디자인이 아주 다양하고요.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밀레오레 주차장 근처에 맛집들이 많답니다.

 

오래된 분식집도 있고, 신당동 떡볶이집도 있고....

 

 

엣날 식당임을 알 수 있는 것이 지하에 음식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엔 지하에 음식점이 많았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요즘엔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제 돈까스, 쭈꾸미, 김치 찌개 등 다양한 맛집들이 많구요.

 

 

 

육쌈냉면, 안동찜닭 등등 맛집들이 많은 편입니다.

 

 

 

방송에  많이 나왔던 중국집...

 

밥을 먹고 나와서 또 먹을 수는 없고....

 

동대문을 미리 계획하고 나왔더라면 밥을 여기서 먹을 걸 하는 후회가 막급입니다.

 

 

 

홍콩반점은 체인점으로 저렴하고 맛있는 맛집으로  이곳 동대문에도 있어서 반가웠답니다.

 

 

 

뒤쪽으로는 의류 부자재를 파는 곳이 많구요.

 

 

 

 

찜질방도 있어서 지방 상인들이 물건을 하고 쉬고 가거나 자고 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인천 월미도에서 유명한 명물, 디스코 점프가 이곳 동대문에도 있네요.

 

 

디스코 점프는 역시 DJ의 입담이 가던 길도 멈추게 한다는...

 

어떨 땐 타는 사람보다도 서서  DJ 말을 듣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

 

 

 

은근히 맛집들이 골목 뒤로도 많네요.

 

 

 

체인점인 명동 불낙지, 부대찌개집도 있구요.

 

쇼핑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기 딱 좋습니다.

 

 

 

시원한 음료나 따끈한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카페도 있구요.

 

 

 

핸드폰 케이스도 개성이 듬뿍 묻어나지요?

 

 

 

밀리터리룩(군복 스타일) 으로 아이옷을 다 입히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을 해보니 우습기도 하고 귀여울 것

 

같기도 하고...

 

저희 아이들은 군복은 한번도 안 입혀봤지만요.

 

 

 

가을 구두도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동대문 먹거리에는 떡볶이보다 핫도그를 파는 곳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오랜 만에 먹어보는 핫도그... 맛은 기대만큼 그리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뜨근한 어묵도 좋구요.

 

 

 

파인애플이나 메론도 꼬치에 끼워서 더욱 먹음직스럽네요.

 

 

 

이곳도 핫도그와 꼬치 종류를 파는 곳입니다.

 

 

 

 

군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거 같습니다.

 

 

 

길거리 양말은 저렴한 가격에 가끔씩 사게 되는 것 같구요.

 

 

열쇠고리, 핸드폰 고리, 팔찌 등등 요런 악세사리들은 구경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독특한 건물 양식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두타 쇼핑물이 바로 보이구요.

 

 

 

대형 쇼핑몰들이 하도 많아서  그동안 많이 변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커피점, 이탈리아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구요.

 

 

 

너무 넓은 동대문, 대표적인 일부만 둘러 보았는데도 다리가 아프네요.

 

꼭 살 물건이 없더라도 아이 쇼핑만 해도 눈이 즐거운 곳이며, 살아 숨쉬는 듯한 역동적인 곳입니다.

 

 

오랜 만에 동대문 패션타운 나들이 어떠세요?

 

사진이 너무 많아서 청계천이나 평화시장 쪽으로는 다음 시간에 이어서 올리겠습니다.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