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들렌을 먹고 싶었는데 저녁 늦게 가서 그런가,

하나도 없어 보이더라구요 아쉬운데로 좋아하는 당근케이크 주문 ' _ '

그리고 신랑은 역시나 라떼, 나는 아인슈페너(비엔나커피)를.

주문한거 기다리면서 찍어봤는데 구경거리 많아요,

좋은 노래가 많이 나와서 신랑은 노래찾기에 바쁘고,

스피커도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 _ '

수유역 카페 스펙트럼 커피 여기서 음악들으면서

커피 한잔하면 시간이 금방 지나갈듯.

항상 이쁜 카페나 괜찮은 인테리어를 볼때면

미래의 우리집에 대해 이야기하곤 해요.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거 같긴 한데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죠 ?!

너무 맛있는 당근케익만 먹어봤나봐...

신랑은 진짜 맛있다고 하는데 왜 나는 별로였지, ?!

안에 씹히는 당근맛도 없고 크림도 적고 비주얼도 영 ㅠㅠ

아쉬웠지만 먹는건 한순간이더라구요 ㅋㅋㅋ

신랑은 역시 라떼를 시켰어요.

산미가 강한 원두를 사용하시나봐요.

커피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신맛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마시다보니 나름 매력이 있더라구요 ' _ '

수유역 카페 스펙트럼 커피에서 인기가 좋은 아인슈페너.

에스프레소 위에 부드럽고 진한 휘핑크림이 가득 올라가있어요 ' _ '

제가 시킨 아인슈페너 한입 먹어보고는 신랑이 왈.

이렇게 맛있는거 왜 안 알려줬냐며... 귀여웡 ♡

비엔나커피의 정식이름인 아인슈페너는

오스트리아빈의 마부들의 피곤을 풀기위에

생크림을 듬뿍 얹은 진한 커피를 마신것에 유래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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