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하면 생각나는 고장 봉평~~

봉평 메밀요리전문점 하면 생각나는 미가연~~

전에 봉평장터 근처에 있던 미가연은

새건물로 이전했는데요...

건물은 신식이 되었지만 장터에 있던 미가연의 그 맛 그 메뉴는

그대로 유지하며 평창봉평맛집으로 자리잡고 있었어요.

깔끔하고 넓직한 공간에 좌식테이블도 있고

룸도 있었는데요...

룸에는 특별히 입식테이블도 준비해 놓으셔서

방석에 앉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좋을 것 같았요.

전 룸으로 들어가서 따뜻한 방석에 앉아 먹었습니다. ㅎ

미가연 메뉴는 100% 순메밀로 만드는

 이대팔 메밀국수가 대표적이고요...

메밀싹이 들어가는 요리들도 맛있고

메밀전, 메밀묵도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대팔 메밀국수는 메밀함량을 뜻하는 게 아니고

미가연 메밀국수를 2번 이상 먹으면

팔팔하게 오래산다는 의미가 있답니다.

메밀국수를 먹기전에 메밀전, 메밀묵, 메밀묵사발, 메밀싹육회를 먹었어요.

기본찬으로 나오는 배추절임과 무생채~

배추절임도 간이 잘 맞아 먹기 좋았고

무생채에는 특별히 북이채가 들어있어 맛이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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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종이장 같이 부친 메밀전~~

배추는 간을 해서 넣어 더 맛있었는데요...

아주 부드럽고 배추 씹는 맛은 아삭해서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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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싹 육회는 미가연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았던 것이 육회의 고기가 아주 선도 좋고 때깔도 좋아

은은한 양념에 무쳐 놓으니 아주 맛있었는데

메밀싹과 함께 곁들여 먹는 맛이 그저 그만입니다.

멋쟁이 사장님께서 룸으로 들어오셔서

직접 무쳐 주셔서 더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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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묵과 메밀묵사발~~

모두 메밀싹이 함께 하는 요리로

메밀 묵사발은 단돈 6000원으로 즐기는 요리로는 최고네요.







 

국수가 싫은 사람들은 메밀싹 육회 비빔밥이 좋겠어요.

비빔밥도 먹고 육회도 맛보고~

고추장 넣어 쓱쓱 비벼 먹으니 아주 맛있습니다.

고추장을 평소보다 좀 적게 넣어 비벼 먹었는데

적거 넣어 비벼먹는 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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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메밀 이대팔 메밀국수와 메밀비빔국수입니다.

비빔국수에도 육수가 나와 비빌 때 넝어 먹는데요...

육수 안 넣고 쫀쫀하게 비벼 먹어 보기도 하고

육수를 자작하게 넣어 비벼 먹기도 했는데

의외로 육수를 넣어 비벼먹는 맛도 맴콤함도 유지하고 생각보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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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는 뭐니뭐니해도 물국수가 최고지요.

시원한 육수와 아식한 메밀싹~

몸에 좋은 순메밀 면발~

쫄깃함은 포기해야하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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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에 판매하는 메밀싹 주스까지 마시고 나면

미가연의 메밀요리를 완벽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요.

좋은 재료로 정갈하게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평창 봉평 맛집 미가연~

완전 마음에 드는 메밀요리전문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