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맛집: 갑어촌

 

매콤한 오징어 볶음이 먹고싶어서 찾아간 집.

매운걸 엄청 잘 먹는것도 아닌데

왜 매운 음식은 주기적으로 먹고파 지는걸까?

주 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165번길 6 (율동)

전 화 :  031 - 704 - 9414

율동 공원 바로 옆에 있던 갑어촌.

이곳도 풍동 애니골 같은 분위기였다.

분당과 일산은 참 닮은 점이 많구나..

저녁 시간이 훌쩍 넘긴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주차된 차들이 꽤 많았다.

이런거 조아조아.

첨 가보는 집은 주차된 차들이 많으면 일단 성공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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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려고 보니 착한 낙지라고 써있네.

난 분명 갑어촌을 찾아온건데..

알고보니 갑어촌은 착한낙지와 함께 한다고 플랭카드??에 써 있었따.

들어가기 전에 밖에 이렇게 가격이 적혀 있는

메뉴판이 있다.

사진만 봐도 넘넘 맛있어 보이는데..

저녁 시간을 넘겨서 그런지 배가 매우 고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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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10시 랍니다.

알아두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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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기 전에 주변을 샤샤샥~ 담아 보았다.

넓다.

손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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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회식하러 오기에도 좋을듯!

무엇을 먹을까 고민고민하다가

일단 제일 처음에 있는 메뉴를 먹어보는걸로!

처음 와 본 집은 젤 대중적인 걸 먹는게 좋지 않겄어?

그래서 우린,

갑오징어 버섯볶음과 낙지해물파전을 시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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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 전에 알아보는 깨알 상식.

갑오징어의 효능.

다들 함 읽어보자~

간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회식에 단체로 와서 먹는게 좋을듯.

회식 강력 추천.

개인적 의견으로 술을 부르는 맛이었기 때문에 자꾸 술 이야기를 하게 되는듯? ㅋㅋ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보드러운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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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 계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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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흑임자 소스? 깨소스? 좋다. ㅋㅋ

매운걸 먹을때 같이 곁들이면 띵호와인 콩나물.

언니는 콩나물만 연신 먹더라.

맵다고.. ㅋㅋ

난 글케 맵지 않았는데 말여.

캬 드디어 나왔다.

갑오징어 버섯볶음.

비쥬얼 쥑인다.

진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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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를 한마리 포획해보았다. ㅋㅋ

그냥 이렇게 보면 이 갑오징어의 부드러움을 표현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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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잘라보았다.

가위를 데자마자 스르륵 잘릴 정도의 부드러움!!

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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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버섯도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같이 먹었더니 더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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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시킨 낙지해물파전.

역시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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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갑오징어는 소주를 부르는 맛이였다면,

이 해물낙지파전은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다.

낙지가 진짜 아낌없이~

파가 진짜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 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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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ㅋㅋ

크~ 맛있슴.

언니가 형부랑 같이 와봐야 겠다고 하더니, 같이 다녀왔나보다.

형부가 회사 사람들이랑 점심먹으러 와도 좋겠다고 했다니까

언니랑 형부 입맛도 만족시킨것이 확실하군!

다 먹고 밖으로 나와보니

아까 들어갈 때는 못보았던 테라스도 있네~

아깐 배고파서 미쳐 눈에 안들어왔나보군. ㅋㅋ

밥 다 먹고 여기서 커피 한잔 하고 가도 괜찮을듯~

분당도 꽤나 맛집이 많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