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먹거리로 처음만나본

붉은대게고르케랑 붉은대게그라탕은 신기하기도 했지만

착한가격이라 한번더 놀랐었어용

1박2일을 집떠나와 놀러나온길인데 빈손으로 돌아갈순 없다

라는 생각이 들때쯤

언니들도 다같은 마음이었던듯~

늘 먹는 닭강정 말고 다른게 없을까용????

라는 이야기를 무심결에 나누고 보니

먹거리타운이 있으니 아침에 들러볼까?

라는 이야기를 했었네용

^^*

느즈막히 움직이는 아침이라

정말 여유롭게 기분좋았던 햇살도 따따하니 말이죵

ㅎㅎ

중앙시장쪽은 자주오는곳인데도

생선손질하시는 모습도 처음보고

주렁주렁 건조되고있는 오징어, 생선들도 낯설은 모습이였지만

그래도 바닷가마을이구나 먼가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미니랑은 스타가 더 가고싶었지만

지인언니 말에 따르면 속초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는게 더 당연하다묘

바다가보이는 곳앞 커피숍에 자리를 잡고 모닝커피를 한잔 마셨네용

속초 중앙시장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먹거리 단지가 보여서

차한잔 마시고 또 살포시 걸음을 옮겻네용

^^*

먹거리단지 한켠에서 발견한 붉은대게고로케 집

라는 cf가 생각이 나는것이

크랩버거는 들어봤어도 크랩고로케 크랩그라탕은 처음이네용

역시 속초에는 먹거리가 다양그자체라묘

ㅎㅎ

맛있어 보이는 통통한 고로케는 크랩크림과 오징어잡채 2가지 종류라서

종류별로 몇개 먹어보기로~

고로케가 준비되는동안 크랩크림그라탕을 먼저 받았어용

요렇게 냉동으로 나오는제품을 렌지에 돌려서 먹음되더라구용

그라탕1개가 1500원이라

초등저학년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수있는 착한가격이라

약간 셀프식이었지만

그래도 나쁘지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통통하게 보이던 붉은대게살 안에

우동면까지 있어서 은근 배가 불러오던것이

밥먹으러가야하는데

배불러서 먹을수있으려나 걱정이 슬슬 생길정도

ㄷㄷㄷㄷㄷㄷ

그래도 맛잇는걸 먹는 즐거움은 행복한거라며

붉은대게그라탕을 하나 뚝딱 흡입해주고나니

고로케 등장해 주십니당

>.<

1차만 튀겨두었다가

주문을 하면 먹기좋게 2차로 튀겨서 주시는거라

약간 시간이 걸리더라구용

속초에서 먹은 크랩크림고로케는

스몰비어에 수제치즈스틱이 살짝 생각나는 모습이었는데용

기름기가 많을거같았는데

은근 손에 많이 묻어나지 않아서 좋았구요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고

가볍게 먹을 먹거리 치고는 고르케 사이즈가 절대 작지가 않다는점

+_+

오징어잡채도 고로케 베이스는 크랩이에용

^^*

웰덤찰스틱은

설탕도 뿌려주셨지만 마지막에 코코아가루를 솔솔뿌려주시더라구용

요렇게 7개 담아서 1500원

진짜 가격이 착해도 너무 착해요

치즈인듯 쭈~~~욱 늘어나는 찹쌀이에용

>.<

종류별로 담아서 실하게 포장한 이박스 하나가

1만원정도 밖에안된다는 사실

+_+

조금은 늦은저녁 빨리돌아오려고 종종걸음을하던 중

지난번 참치를 사주었던 지인언니에게서 바쁘냐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집으로 가는길이라고 했더니 그럼 한잔???

참치집이라고 또 꼬시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 모 어차피 먹을거 그냥 술안주나 하자싶어

참치집 실장님께부탁드렸더니

속초 먹거리 가져온 아이들을 이렇게 맛있게 준비해주셨어용

다들 처음본다는 크랩그라탕에

크랩고로케지만 술안주로도 너무 좋다고

색다른걸 먹어볼수있어서 좋다고

인기 만점이었네용

ㅎㅎ

다음에도 속초가면 고로케로 준비해봐야 할려나봐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