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양대창구이 전문점 곤조에요.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하는 호기심을 가득 안고 방문해보았어요. 은은한 조명에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조용한 룸도 준비되어 있어 방해받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며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이에요.
호주청정지역에서 키운 와규로 일본식 화로구이인 야키니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청결하고 넓은 실내가 보통 고깃집과는 다른 쾌적한 분위기랍니다. 소의 내장은 국내산 한우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어요. 100% 참숯을 사용하는 곤조의 또 하나의 특징은 하향식 배기시스템으로 연기나 냄새 걱정없이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소고기모듬(안창살, 갈비살, 와규등심, 우삼겹)
먹음직스러운 빛깔의 소고기 모듬이에요. 우삼겹은 보통 우리가 먹던 돼지 삼겹살과는 맛의 차원이 달라요. '와규'는 '일본 소'라는 뜻인데 두툼한 등심부위가 실하면서 육즙이 살아 있었어요. 곁들여 나오는 기본찬들과 같이 즐기면 그 맛이 더욱 풍성해요.
잘 익어서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들을 보니 모두들 젓가락질이 바빠지더라구요. 생고기가 아닌 야키니쿠라 간이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야채랑 함께 먹어도 맛있답니다.
우설
소금 양념으로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일본 최고의 인기메뉴에요. 소의 혓바닥이라는 말에 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다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젓가락이 안보일 정도로 인기만점이었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우니 부드러운 살결이 사르르 입안에서 녹아내려요.
소 호르몬모듬(곱창,대창,막창,특양,염통)
소의 내장부위를 일본에서는 호르몬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곤조는 국내산 한우의 내장을 사용해 신선도가 정말 좋았어요. 잘 구워진 대창을 한입 입에 넣으니 정말 살살 녹더라구요.
각각의 부위들이 특유의 식감을 뽐내네요. 제일 맛있었던 메뉴는 특양인데 소의 위를 감싸고 잇는 힘줄 부위라고해요. 고소함과 씹는 맛이 풍성해요. 오돌오돌한 특유의 식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수제비 짬뽕탕
고기를 먹다보니 얼큰한 음식이 당기더라구요. 이 메뉴는 곤조와 패밀리인 쇼부의 메뉴인데 식지 않도록 수끼식으로 나온답니다. 야채, 해산물 그리고 쫄깃한 감자 수제비가 들어있는 짬뽕탕이에요. 원래 자극적인 음식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국물이 얼큰하니 입에 착 붙었어요.

연어샐러드
신선한 야채와 연어, 날치알이 조화를 이룬 비주얼이 남다른 연어샐러드에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땅콩드레싱과 즐기니 더욱 맛이 좋아요. 고기로 느끼해 질 수 있는 속을 산뜻하게 전환해주는 메뉴였어요.

타코와사비
톡 쏘는 와사비 맛이 일품인 일본식 낙지 젓갈이에요. 숙성시킨 낙지를 사용해서인지 밑간이 어느정도 되어 있더라구요. 꼬들꼬들한 낙지의 식감과 아삭한 야채가 한데 어우러져 더욱 인상깊은 맛이었어요.

100% 참숯과 신선한 한우를 사용한 곤조의 맛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일본식 야키니쿠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고기메뉴들과 특히 패밀리인 이자카야 쇼부의 안주까지 같이 즐길 수 있어 입맛이 다른 사람들이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곳이였어요.
사당역 바로 앞에 위치해 모임장소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4개의 룸과 단체석을 갖추고 있어 회식장소로 아주 좋을 듯 해요. 맛있는 안주는 물론 와인, 사케, 위스키, 생맥주, 소주 등 100여가지의 다양한 술을 맛보실 수 있다고 하니 맛있는 음식과 조용히 술 한잔 즐길 공간을 찾고 계신다고 곤조를 꼭 기억해놓으세요.
댓글 (+20)   현재: 1 / 2
blue118x : 정보봐야지 2011.11.13
영미LOVE : 잘보고 갑니다 2011.05.07
강호 : 회가 너무 좋아요! 2011.03.19
스피드걸8 : 특이해보여요 2011.03.18
목탁언니 : 맛있겠네요 2010.09.10
askhx : 일식이라고 해서 생선이 생각났는데, 고기를 보니 색다르네요..ㅎㅎ 2010.02.21
히용스 : 무한고기사랑` 먹고싶어요ㅎ 2010.02.20
ja칼 : 사진이 멋져요^^ 2010.02.12
파리의연인 : 맛있겠네요 2010.02.12
푸드스타리 : 가격과 메뉴가 궁금했는데, 참고 할께요^^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2010.02.12
미각소유인 : 맛있어 보이는데... 분위기 궁금하당~~~ 대창 못먹는데 맛있겠죠? ^^ 2010.02.12
ANCs : 오우~ 저 고기들~ 2010.02.11
쌉타구리 : 맛있겠어요!!!! 갑자기 와규가 먹고싶다!! 2010.02.11
광어요리 : 감사감사 2010.02.11
지마궁 : 먹고잡아요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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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3일 오후 10시 20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