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낯선가요? 브라질의 고기라는 뜻의 까르니두브라질(Carne Do Brasil)입니다. 강남역 1번 출구로나와 바로 보이는 오른쪽 골목으로 우회전 후, 계속 걸어가다가 현대자동차와 미니스톱 골목으로 다시 우회전. 살짝 고개를 돌린 후,
건물 옆편으로 가면 까르니두브라질을 만날 수 있네요. 스테이크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왠지 기대가 됩니다.

호주산 냉장 청정육을 사용하는 까르니두브라질이 강남역에 생겼다고 하기에 바로 찾았습니다. 무한리필 레스토랑으로 그 맛은 이미 신촌 까르니두브라질에서 인증된 상태! 온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입구로 들어갑니다.
오른쪽의 와인셀러가 잘 정리되어 있어 깔끔한 인상을 주는 곳입니다.

신사동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브라질식 스테이크를 접한 이후, 그와 비슷한 레스토랑을 자주 만나게 된 것은 그 만큼
인기가 많다는 뜻이겠죠? 그 중 국내 슈하스코 매장 중 유일하게 냉장육만을 사용한다는 까르니두브라질을 찾았습니다. 돌잔치 등 파티에도 손색이 없을 만큼 넓은 내부는 물론 다른 분들께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배려한 동선이 인상적인
곳이네요.

3가지 부위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세트와 여기에 2가지를 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슈하스코 세트 중 오늘은 슈하스코 세트(28,000원/VAT별도)로 결정합니다. 양상추, 양배추, 적채 등 신선한 야채에 토마토, 양파, 피망,
파프리카를 주 재료로 상큼한 샐러드가 준비됩니다.

우리나라 김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샐러드죠! 볶음밥과 먹거나 스테이크 위에 얹어 먹는 비나그래찌입니다.
감자샐러드와 야채볶음밥, 고기의 느끼함을 덜어줄 피클까지. 고기 먹을 준비, 이 정도면 완벽하겠죠? 제일 먼저,
꼰뜨라 필레입니다. 채끝과 가까운 부위로 부드러운 살코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제격이 아닐까 하네요. 익힘도 좋고
부드럽게 썰리고, 씹히는 맛까지! 일품입니다.

제대로 구워지고 제대로 맛을 낸 스테이크를 지나, 까르니두브라질의 수제 소시지 링귀사를 만납니다.
이 또한 짜지 않으며 자체적인 맛이 너무도 뛰어난데 3번 리필 요청하였을 정도로 그 맛이 차원이 다릅니다.

꼬챙이에 끼워진 토마토와 피망, 양파와 고기를 번갈아 보고 있으니 저절로 입에 침이 고이네요. 고기의 익힘도
완벽하고 야채의 굽기 또한 적당합니다. (브로세찌 지 필레) 처음에 먹었던 스테이크가 자꾸 생각이 나서 리필을 요청 드렸더니, 맛있게 구워서 가져다 주시네요. 그 맛은, 따봉X100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맛입니다. 덜 익혀서 흐르는
육즙이 아니라, 맛있게 제대로 익히면서도 육즙을 그대로 살린 까르니두브라질의 고기들은 그야말로 따봉입니다!

등심을 꼬챙이에 끼워 구운 후, 즉석에서 썰어서 먹는 삐까냐 슈하스코. 중간 정도의 익힘으로 고기가 부드럽네요.
씹을수록 고소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리필을 요청 드려서 먹을 정도라면, 상상이 가시나요?
마늘 소스가 올려진 스테이크는 마늘의 맛이 고기와 잘 어우러져 이 맛도 그만입니다.

사이트 메뉴로 준비중인 메뉴, 피자. 브라질 식당에서 왠 피자? 라고 우습게 보지 말 것! 그 맛이 꽤 괜찮은 사이드가
될 듯한 예감이랄까? 역시, 사이드 메뉴의 후보에 들어 있는 까르보나라. 면이 조금 많이 조리 된 듯 했지만, 진한 크림
소스가 일품이었던 요리네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맛이 제일 중요하겠죠? 여기에 깔끔한 분위기까지. 맛있는 스테이크에 무한리필이라는 장점까지. 다른 곳 슈하스코 레스토랑처럼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메뉴들이 많지는 않지만, 하나를 먹더라도 확실한 게 더 좋겠죠? 각종 행사도 진행한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이 까르니두브라질이
아닐까 합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여기에 서버분들의 친절함까지. 질이 별로인 고기에 가짓수만 많거나 고기 자체에 신경쓰지 못한 무한 리필 레스토랑이 많은데, 까르니두브라질의 육미는 냉장육에 호주산 청정육을 사용하신다고 하죠! 따라서 '차원이 다른'이라는 단어 딱 어울리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비록 무한리필이지만 싼게 비지떡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강남역에 제대로 된 스테이크 맛집으로 까르니두브라질 추천합니다!

고기가 좋아서겠죠? 고기의 맛과 신선함이 어느 레스토랑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습니다. 120석 정도의 규모로 아기
돌잔치나 회식, 모임 등에도 좋을 법한 장소까지. 왠만한 레스토랑의 비싸기만 하고, 맛은 별로인 스테이크보다
까르니두브라질에 더 좋네요. 런치에는 1만8천원으로 모든 메뉴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근처 직장인이나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껜 좋은 정보가 아닐까 하네요.

댓글 (+20)   현재: 1 / 2
권가 : 오호~ 가봐야지~ 2012.12.17
메롱~^^ : 먹고싶다/ 2011.07.05
쿠라냔 : 맛있어보여요 ㅎ 2011.01.25
새우빠니니 : 역쉬 브라질 >.< 정말 쵝오네용!!!! 2010.12.05
serenlady : 맛있겠어요!!!!!! 2010.11.09
꾸니 :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하는거 같아요... 맛은.... 그냥 무난한듯.... 2010.10.19
doctor : 막상 가보면 많이 못먹게 된다는 ㅋ 2010.10.12
탱찐 : 까르보나라 원츄 2010.10.08
서낭비 : 꿀꺽 먹고싶어요 2010.10.07
목탁언니 : 맛있겠어요 2010.09.12
아일랑 : 까르보나라가 맛있겠어요 2010.03.25
SadAngel : 오호 무한무한!!!!!!! 입에서 살살 감도는... 으흐흐흐흐흐... 2010.02.11
켄짱1 : 가보고싶네요 2010.02.11
빠게진 : 스테이크 무한리필^^ 남자친구와 한번 가봐야겟어요^^ㅎㅎ 2010.02.09
와이루스 : 꼰트라필레 음...스멜스 굿, 테이스티 굿!!! 그런데 마늘소스가 올라간 것은....비추. 덜 익은 마늘냄새의 향이란... 링귀사 또한 배리 굿임다. 근데 초등생 애들의 입맛엔 별루인듯. 전 강추임다.ㅋㅋ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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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3일 오전 2시 30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