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강자는 드라이에이징과 웻에이징 2가지인데요.
최고의 숙성한우를 만든다는 철학으로 시작되었다는데,
원육의 선정부터 맞춤숙성을 거쳐 가공 작업까지
정말 정성없이 되는 게 없는데.. 숙성한우를 향한 열정이 보이는 것 같네요.
자리마다 메뉴판이 서류철처럼 세워져 있어서보니
고기 외에도 사이드로 파스타나 리조또, 스튜와 볶음밥들도 있구요.
용인한우 한우강자에서 개기를 주문했더니,
샐러드에 단호박스프까지 나오네요.
어느 맛집에서는 단호박스프가 하나의 메뉴로 판매되고 있는데..
요거 넘 맘에 드는데요.
싱싱한 야채에 심플한 느낌의 발사믹 샐러드인데 맛있구요.
무엇보다 수지한우에 같이 나오는 단호박 스프
진짜 찐 단호박 안에 단호박 스프가 담겨 나와서,
단호박을 긁어서 먹으니까 단호박도 씹히고 진해서 정말 맛있네요.
빵이 있다면 빵만 같이 찍어 먹어도
한끼 충분할만한 크기와 비주얼에 만족했는데요.
빵이 있다면 빵만 같이 찍어 먹어도
한끼 충분할만한 크기와 비주얼에 만족했는데요.
이제 메인인 웻에이징 채끝등심이 나왔는데, 테이블마다 가장자리 쪽에
고기를 굽기위한 인덕션이 하나씩 설치 되어있어요.
직화는 아니지만 이렇게 한우를 구워주는 수지맛집들도 많는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이 아닌ㅎ 고기기름이 튀지 않게 한 칸막이만으로도 손님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네요.
숙성한우 채끝등심 1인분의 고기비주얼 마블링이 좋은 한우
불판 온도 확인 후 칙~ 기분좋은 소리와 함께 바로 구워주시네요.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명이쌈과 수제피클
소금도 핑크솔트에 홀그레인머스터드와 와사비까지..
정말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 다 준비가 되서 보기만 해도 흐뭇한데요.
까르보나라 파스타도 주문했는데..
베이컨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요.
가족들과 회식은 물론 분위기 있게 고기를 먹으면서도 아이들 취향에 맞는 식사도 가능해서
아이들 동반하고 식사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소하고 진한 크림의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먹다보면,
옆에서 이렇게 채끝등심을 구워주시는데..
연기는 좀 나더라도 식사할 때 기름이 직접적으로 튀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데이트 할땐 방해됨 없어서
스테이크와는 또 다르게 와인한잔 하면서 식사하기 좋아보이네요.
다양한 소스류에 양파채ㅐ와 그릴에 구운 야채들이 나오는데,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양파,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까지
따로 나오는 야채들이지만 종류도 다양하고 잘 구워져 나와서 스테이크처럼
즐기기에도 좋은 구성이에요.
옆에서 구워진 고기는 이렇게 먹기 좋도록 잘라주시는 서브까지 하시니까,
정말 그냥 먹기만 하면 되니까
고기집이라도 직접 굽지않은 용인한우 정말 손님은 먹기만 하면 되는군요.
그냥 구운 고기만 먹어도 맛있고, 양파채나 와사비 살짝 올려서 먹어도
느끼함은 확 잡아주면서 명이쌈에 올려먹는 다양한 방법으로
취향데로 맞춰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수지한우 강자중에 강자였네요. ㅎㅎ
마무리는 상큼한 자몽과 청포도 셔벗을 디저트로 주시던데..
고유의 에이드나 주스에서 맛보던 맛 드래도 진하고 상큼한 셔벗 먹거나니 개운했어요.
용인이나 수지에서도 고기맛집 찾으시거나 수지한우 찾으시는 분들
보다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와인과 즐기며
데이트 하고 싶으신 분들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맛 
가격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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