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거리 뒷골목 먹자거리

분당 살면서도 별로 가본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분당 맛집들하며 카페까지 없는 거 없이 몰려있네요^^

팔덕식당은 하루 등갈비 100인 한정판매를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늦은 시간 방문했기에 오늘 먹을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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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등갈비찜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방문했는데..

한정판매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생각지않게

입구앞엔 만차들로 주차한 차 공간을 따라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네요.

근데 저녁 9시가 된 시간인데도

주차된 차 만큼이나 빈자리가 없는 걸 보니 분당 맛집이 맞긴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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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안에 들어갔다가 앞에 한 손님이 있어서,

약간의 대기시간이 필요해서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

매장 앞 옆공간엔 약간의 대기좌석

테이블 하나 치우는 동안 한 커플이 기다리고 있는데 들어가고 난 다음에 대기표 1번이에요.

늦은시간 배도 고픈데 대기표 1번이니까, 그래도 얼마 안기다릴 것 같아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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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학교 앞에나 있었을만한 미니 게임기와

돈 넣고 돌리면 나오는 뽑기가 있구요.

식당 앞 뽑기 아니랄까봐 배고플때, 배부를 때 돌리는 뽑기 이름도 재미있네요.

뭐가 들어있을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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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에 앉아서

양푼등갈비에 곤드레밥, 메밀전도 시켰는데 서비스라고~

함께 먹을 곤드레밥하며 메밀전 2천원이라니 가성비도 좋은 분당 맛집 팔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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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1천원의 할인이 있다고 하는데..

복고풍의 인테리어와 어릴적 가지고 놀았던 소품들 둘러봐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네요.

주문할 때 고민할 것을 고려한 방문인원별 주문메뉴

당면, 라면, 밀떡의 사리추가도 가능한데..

역시나 매운 요리엔 떡이 최고라 주문은 필수~!

안그래도 옆 의자가 있기는 해도

벽쪽이라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편리하게 가방 두고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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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덕식당의 이름이 궁금했는데,

인상, 환영, 배려, 자긍, 긍정, 열정, 본질, 실천

이 모든 것이 팔덕이였군요. ㅎㅎ

빨간 옷을 입고 서빙하시는 분이였는데..

벽에도 이렇게 이름이 붙어있는 걸 보니,

팔덕식당의 사장님이신 듯 한데 상당히 젊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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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옛 선거포스터 벽보 같은 느낌도 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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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식재료 원산지 표시도 지역과 함께 팔덕식당 사장님과

생산하신 사장님 이름까지 실명제로 되어 있어서 좀더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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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걸고 하시는 사장님 답게 너무도 친절하게 오셔서,

직접 서빙해주시면서 먹는 방법 설명도 아주 친절하게 해주셔서

손 하나 안대고 먹기도 편했어요.

시원한 동치미와 장아찌, 매운요리에 정말 잘 어울리는 콩나물과 소스

김치는 없지만 필요하면 말해달라고 하니 가져다주시는 것 같아요.

소백산 막걸리가 이번달 까지 단돈 천원~! 이라기에 주문했더니 나온

양온 그릇은 동치미국물을 담는 그릇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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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게는 등갈비찜을 먹을 때 아주 요긴하더라구요.

위에 버섯이 아주 많이도 들어가 있어서 등갈비는 안보이지만..

분당 맛집 팔덕식당의 등갈비찜 먹기 전 메밀전이 나와서

배고픔 달래기에 충분했어요.

사이즈도 대박인 메밀전은

정말 내공이 느껴지는 얇~은 두께에 한번 더 감탄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겠지만, 등갈비 싸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서 남겨두고..

익어가는 등갈비찜은 생각보다 오래 안걸리네요.

미리 나왔던 콩나물까지 꾹꾹 눌러주고 뒤적이지 말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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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단돈 1천원에 맛볼 수 있는 소백산 막걸리~

매운 요리에 쿨피스도 잘 어울리겠지만,

역시 달달하고 걸죽한 막걸리도 궁합이 최고에요~!

메밀전 안주 삼아 달달한 소백산 막걸리

배도 고픈데, 시원한 목넘김과 청량감, 허기를 달래주는 달달함이 좋네요~

곤드레밥은 1인당 하나 시킬려고 했었는데,

두명이면 하나정도 추천해주시기에 봤더니 정말 그 양이

보통 밥의 2배는 넘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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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많은 게 아니라 곤드레도 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요.

숨죽은 버섯에 콩나물과 함께 떡부터 건져먹고..

팔덕식당의 잘익은 등갈비찜은 뜯는 재미도 있지만,

뼈과 살이 정말 쏙쏙 잘 벗겨져서 살만 발라서 먹어도 굿~!

매운맛 잘 못드시면 매울수 있는데,

아주 매워서 못먹을 정도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딱 좋더라구요.^^

막걸리를 함께 마셔서 그럴까요? ㅎㅎ

곤드레 밥만 먹어도 맛있지만,

분당 맛집 양푼등갈비의 양념과 비벼먹어도 맛있다고 하는데..

메밀전도 먹고 메밀전에 등갈비고기 올려먹고~

특히나 얇은 메밀전에 등갈비 분리해서 돌돌~ 말아 먹으면

정말 환상의 궁합~!

담백한 곤드레밥에 등갈비 올려먹어도 맛있어서

마지막까지 남김없이 다 먹고 기분좋게 먹고 나왔네요.

대부분 매장엔 포장가능이라고 글자만 써져 있는데,

이렇게 직접 사진으로 보여주시니까 더 친근하고

웃는얼굴만으로도 보여지는 친절함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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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포장을 해가야 할 것만 같은..ㅋㅋ

복고식 매장 컨셉만큼이나 챙겨주시는 디저트마져

어릴적 옛 추억의 달달한 아폴로 감동주시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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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인분 한정 양푼등갈비 가격도 괜찮고

사이드도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곤드레밥과의 조화에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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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양푼 등갈비 드시고 싶으신 분들 가보시구요.

팔덕식당 앞으로 지금모습 그대로 분당 맛집으로 대박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