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갔다가 인근에서 밥먹기로 했는데..

간현유원지에 있는 간현돈까스가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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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유원지 도로를 따라 양쪽에 음식점들이 생각보다 다양했는데..

간현돈까스는 돈까스와 칼국수가 주메뉴인데..

지금 보니, 1층과 2층에 각각 돈까스와 칼국수로 표기되어 있네요.

도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로 옆쪽에 있는 간현역 현재는 패쇄되어서 레일바이크로 이용되고 있는 곳인데..

날씨가 추워서 이용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여기에 주차를 하고 다시 간현돈까스로 방문했어요.

1989년의 역사를 가진 듯한데, 꽤 오래되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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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다람쥐 인형이 있는데..

다람쥐를 좋아하시는건가요?

이 이유는 마지막에 보면 알아요~

입구에 보니 이곳에 다녀가신 분들의 명함을 모아놨는데..

정말 상당하네요.

유명하긴 한지, 이곳의 간현돈까스를 만드는 모습들이

영상으로 계속 소개가 되고 있더라구요.

바로 홀도 있지만, 날씨가 추우니까 안으로 들어갔어요.

안쪽에는 이렇게 가정집 안의 홀 그대로

거실과 방마다 좌석들이 있는데 바닥이 온돌이라 따뜻하니 좋긴하네요.

원주 인근에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는데,

출렁다리 출렁주도 있는 것도 특이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민속집 처럼 꾸며진 나무문들이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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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같은 저건 손을 씻을 수 있는 간이개수대인데 개성넘치네요.

간현유원지 맛집의 주 메뉴는 단 3가지,

동절기는 칼국수 여름엔 콩국수를 주메뉴로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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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파와 다대기는

칼국수를 위한 것 같은데..

겉절이와 깍두기도 따로 담겨나오는데..

겉절이 정말 맛있어보이더라구요.^^

고추다대기도 좋지만,

고추절임 다대기도 칼국수에 넣음 넘 맛있어요.

겉절이는 딱 먹기 좋은 숙성된 겉절이

깍두기는 아직 덜익어서 좀 먹을수록 심심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주 메뉴는 돈까스와 칼국수라 하나씩 사이좋게 주문했는데,

돈까스 정말 푸짐하게 나오네요.^^

깔국수도 나왔는데,

여기 파에 다데기 넣어서 먹으면 되고

여기에 가루를 넣고 만든 것 같은데 뭔진 모르겠네요.

돈까스를 주문하고 보니 정말 소문대로 가성비 하나는 좋은 듯~

돈까스 양도 양이지만, 맛보기 칼국수와 함께

밥 한공기가 그대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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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게라면 아이와 함께 나눠먹어도 될것 같은 느낌

칼국수 양은 많진 않지만,

가볍게 먹을만 하더라구요.^^

고추양념에 고추다데기 넣고 먹으니까

살짝 매콤하기도 하면서 간도 잘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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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겉절이 하나 올려먹으니 맛나는데,

역시 손칼국수 맞는 듯 얇고 부드러운 면발 먹기 좋네요.

돈까스에 여기 양배추와 옥수수

돈까스도 크게 두 덩이에 소스까지 넉넉히 덮혀있는 돈까스

둘이 하나씩 나눠먹어도 좋을 것 같은데요.

먹을 때마다 잘라먹을까 하다가,

다 자라놓고 편하게 먹기~

고기가 두꺼운 스타일은 아니였는데,

적당히 도톰하니 괜찮네요.

간현유원지 맛집 간현돈까스에서는 칼국수 생면도 판매하는데,

생면 3인분에 육수 2팩, 양념장까지 7천원이면 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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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포장에 택배까지 가능한 걸 보니,

유명하긴 유명한가봐요. ㅎ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오니까,

다람쥐가 있는 케이지도 있었는데 이제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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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있는 이름봐서는 3-4마리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보이는 건 한마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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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집이라 밥에 돈까스 껍데기가 보이는..ㅎ

맛은 일반적이지만 돈까스 양도 많고,

정말 가성비 하나 좋은 간현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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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갈일있거나 원주 레일바이크 타러 갈일있으면

가족끼라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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