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에 작은 스시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초밥 오마카세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진다는건.. 참 좋은 일인듯 싶어요 ^^

타쿠미곤 출신 쉐프님께서 오픈한 영등포구청역 초밥집_
스시아라타에서 런치오마카세를 즐겨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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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역 4번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영등포구청역 초밥 스시아라타~!!
작은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지만,, 찾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더라구요_

가게는 1.5층 정도에 위치하고 있구요,,
아담한 가게에 다찌석으로만 최대 8인정도 수용 가능한 규모에요_
그래서 예약은 필수인데요,, 6월 가오픈때부터 이미 인기를 끌었던터라.. 가능한 빨리 예약 하셔야할 것 같아요 ^^;
스위티즘도 7월에 예약전화 했다가 마감이라서 8월에야 다녀왔거든요 ㅎㅎ_

7월까지는 가오픈기간이었고 8월부터 정식 오픈해서,,
현재 런치오마카세 가격은 3만원, 디너오마카세 가격은 5만원 이랍니다_
가오픈때보다 쪼꼼 올랐지만,, 여전히 아주 저렴한 영등포구청 오마카세 스시집 ^^







기본 셋팅_
아직 새 느낌 물씬 나죠~?!

문어 초회_
문어, 오이, 미역, 방울토마토로 구성되어 있구요,,
초가 살짝 세긴 했지만 아주 새콤새콤해서 입맛 끌어올리며 스타트~!!

자완무시_

함께 제공된 스푼이..
 너무나도 귀요미에요~*

보들보들한 일식 계란찜~
은행도 한알 들어있고,, 너무 보들하면 식감이 심심할까봐서 인지 찹쌀 튀긴것도 올려져 있어요_
(스위티즘은 치아가 부실한 탓에.. 그냥 보들한 계란찜만 먹는게 더 좋았다죠.. 크큭_)

드디어 초밥 스타트~!!
첫 주자는 도미였어요_
스시아라타는 다른곳들보다 생선 숙성을 길~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다른곳들보다 부드러움이 더하다는거 ^^
처음 도미 한점 먹고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앵콜을 도미로 선택하시는 분들도 종종 뵐 수 있어요 ㅎㅎ_

그리고 스시아라타의 또하나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점은,,
샤리(밥)나 네타(횟감)에 미리 간장을 다 발라서 제공해 주시는데_
개인 입맛따라 간이 좀 세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어요 ^^;
밥과 횟감의 간의 밸런스가 어느 한쪽만 쎄면 안되고 동일하게 맞아야 한다고 하시던데..
개인적으로는 둘다 너무 쎄서 말이죠_
그래도 적초로 초를한다는 샤리 자체는 그냥 김에만 싸먹어도 맛있을 밥이랍니다 ^^

농어는 일주일간 숙성했다고 하셨는데요,,
안에 시소와 우메보시, 그리고 값비싼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뿌려져서 제공되어요~!!
초밥에 시소 곁들이는건 종종 봤지만 다른곳들보다 사이즈가 큼직하게 들어가는듯?! 향이 더 강하더라구요~
혹 시소 향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미리 말씀하시는게 좋겠어요,,

단새우_
녹진한 식감의 매력에,, 한입 먹으면 그저 미소만 지어져요_
새우 이즈 뭔들,,

주도로_
이렇게 생긴 초밥 보셨나요~?!!
초밥 좀 드셔본 분들은 여기서 쉐프님의 출신을 바로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_
밥을 참치뱃살로 말아서 제공해주시는데,, 이렇게 말아내려면 위에 올리는것 보다 횟감이 더 큼직해야겠죠~?!!
우리는 그저 감사할뿐~

금태_
한듯 안한듯 아주아주 사알짝 아부리해서 주시는데요,,
스위티즘은 둔한건지 생각없이 먹으면 아부리했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먹을 것 같아요,, 큭큭_
보통 구워서 많이 먹는 생선이지만 아부리하면 속의 기름이 쫘악 올라온다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아부리해서 불맛을 더 입히는것도 괜찮을것 같기도 한,,
(다른 종류들도 다 날것들이라서.. 중간중간 살짝 아부리된거 섞여 나오는걸 좋아하는 1인~)

전갱이 (아지)_
등푸른생선류임에도 그리 비리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던듯??
특히나 스시 오마카세는 바로바로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이 가물가물이라... 풉,

대합 조개 (하마구리)_
다른 초밥들이 워낙 부드러웠어서 인지,, 상대적으로 더 쫄깃하게 씹혔던듯한 기억??
유자를 갈아서 뿌려주신게 개인적으로는 신의 한수_
유자의 상큼 향긋함이 입안을 더 기분좋게 해주더라구요,,

고등어 (시메사바)_
고등어 초밥의 비쥬얼이 정말 예사롭지 않죠~?!! 시메사바 먹으면서 이런 비쥬얼은 처음이에요 ㅋㅋ_
특히나 횟감도 이렇게 두툼 큼직하다니 말이죠~!

참치 아카미_
때깔 좋아보이던 아카미,, 함께하신분이 꽤 마음이 들어 하셨어요,,

전어_
파와 생강을 다져서 간장에 절여 올리셨다고 해요,,
여름 전어는 회로, 가을 전어는 구이로 먹는게 좋다고 하니 전어 초밥은 굿타이밍인가요?! ㅎㅎ_
아직 기름기가 많이 오르진 않았던듯?! 큼직한 네타는 항상 감사합니다 ㅋㅋ_

미소시루로 목도 축여주고~

이제 꽤 훈훈한 볼거리가 펼쳐지는데요,,
후토마끼 타임이에요~!!
오마카세 거의 끝물이라는 뜻이기도 한데요.. 이 시점 쯔음에는 다찌의 모든 분들이 이 순서가 되어야 해요 ^^;
비슷한 시간에 오마카세를 시작해서 비슷한 시간에 끝내야,, 가능한 기다리는 분이 안생긴다는거..ㅎㅎ_
꼬다리 2개와 특히나 두꺼운 한 피스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요렇게 받아선,, 함께하신분과 서로 꼬다리 양보(?)를 했다죠 ㅋㅋ_
한입에 먹어야 더 맛있다던데.. 스위티즘은 도리도리_  불가능해요 ㅠㅠ
다름번에는 가능한 얇게 썰어달라고 해서 도전해볼까봐요 큭큭_
생각보다 야채맛이 강하고 전체적으로 담백했던듯,,

이어지는.. 교꾸_

적당히 촉촉하고 부드럽고 폭신한데다가,,
간도 딱 좋아요~!!

미니 우동까지 먹고 나면,,

마지막 후식으로 오마카세는 끝난답니다_
근데 이 팥 아이스크림 너무나도 맛있더라구요 +ㅁ+
팥 알갱이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셨다던데.. 프리미엄 비비빅 느낌?! ㅋㅋ_
아이스크림 앵콜하고 싶었어요 ^^

엔트리 - 스시 10피스 - 후토마끼 - 교꾸 - 우동 - 디저트
요렇게 구성에 앵콜 초밥 1피스 추가되는데요,, 양은 런치로 가볍게 먹기 딱 좋은듯 싶어요~!!
런치 오마카세는 남자분들은 약간 부족할수도 있을듯?!
샤리 양은 적은편은 아니에요_

앞서 말씀드렸듯 간은 다소 센편이니 참고하시구요,,
숙성초밥이라서 전체적으로 부드러웠어요 ^^

가오픈기간에는 더 저렴한 가격에 초반에 사시미도 나오고 구성에 우니도 있었던듯 한데 이젠 빠졌더라구요.. 하핫_
가오픈 기간에는 너무 그냥 막 퍼주셨던듯?!!
지금 정식오픈은 이것저것 고려해서 라인을 다시 잡으신 듯 한데요,, 저렴한 가격에 감사한건 여전하답니다_

모르는 분들과 함께 다찌에 앉아 오마카세를 즐기게 되는데요,,
함께 식사를 즐긴 분들이 다들 재미있고 잘 어울리시는 분들이라서인지 모두 한 공간에서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혹, 그때 함께하신 분들이 포스팅 보신다면.. 댓글 하나씩 흔적 남겨주시고 가세요 ㅋㅋ_



일요일은 휴무_








영등포구청역 초밥,,
스시아라타 런치오마카세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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