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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바쁘고 일하다 보니 외식하기도 쉽지 않은데.. 고기 먹고 싶다는 아이 생각하며 간 곳은 엄마는 스테이크 주택가 쪽에 위치하면서도 삼면이 매장이라 눈에는 잘 들어온다.
고기도 어정쩡한 한우보단 최상품 미국산 투플러스 등급에 해당하는 프라임 등급의 고기들이 냉장고를 두둑히 채우고 있다.
문구, 하나하나 재미있고 센스 넘치는 곳인데..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 중에 하나~
특이하게도, 브레이크타임으로 보이는 시간인 3~4시까지는 엄마의 수다방으로 매장을 내어주신다니, 주문도 필요없이 간식까지 챙겨가도 된다는 문구에 인근 엄마들 모임 사랑방도 되고 편안하게 아이들과 가기 좋을 듯~^^
안내받아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서성거리고 있는데,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해서 들어간다.
안쪽에 편안해보이는 자리로 결정~! 브레이크 타임이후에 우리가 수지스테이크맛집의 첫 손님인 듯~
헛개차에 커피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집에와서 보니 생각나네~
손님을 받드는 방법도 여러가지인데, 손님이 봐도 절로 기분 좋아지는 문구
식당의 재료는 "손님이 주실 돈"으로 산다고.. 최고의 재료를 준비한다고.. 사장님의 마인드가 존경스러워진다는^^
메뉴도 아주 간단한 세트식의 메뉴인데.. 둘다 스테이크 둘다 포함한 가성비가 넘 좋은 구성이라 고민할 것 없이 3만원대의 세트메뉴로 골랐다.
3만원대는 스테이크 300g + 샐러드 + 바지락떡볶이 + 선택메뉴 1개
선택메뉴는 야키카레우동, 냉붓카케우동, 니꾸우동, 명란크림우동 중에 택1이다.
시원한 냉우동도 좋은데, 고민하다가 아이가 먹고 싶어하는 명란크림우동으로 결정~!
제일먼저 샐러드가 먼저 나왔는데, 양상추에 치즈가루와 발사믹크림이 전부지만 참 맛있다. 스테이크와 함께 먹기에도 샐러드 구성도 괜찮고..
바지락떡볶이와 함께 주물팬위에 함께 나온 스테이크
바지락떡볶이는 국물이 많은 편인데, 바지락이 들어가는 거 빼곤 일반 떡볶이와 비슷한데 약간의 라면이 들어간 라볶이 스타일이다.
밀가루 떡볶이에 오뎅과 면까지 맛나게 먹고..
깔끔하고 작은 가스버너가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이유는 스테이크가 나오고 나서야 알았다는^^
미국 프라임 최고등급 부채살로 만든 스테이크 생고기만 봐도 수지스테이크맛집의 스테이크를 기대하게 하는 비주얼~
거기에 새송이버섯과 양파까지~
로즈마리가 들어가 있어 향도 좋은 스테이크가 잘익어가는데.. 익히는 정도는 손님의 몫이라 웰던, 미디엄, 레어는 직접 익히면서 맞출 수가 있다는 점또한 장점이다.
함께 나온 피클과 스테이크 소스도 깔끔
그냥 고기도 등급이 좋은 미국산 프라임 등급이다보니, 그냥 먹어도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있는 맛이지만.. 스테이크 소스 찍어먹음 더 맛있다.
명란크림우동
하얀 크림에 약간의 명란이 들어가 있는데..
살짝 명란을 크림우동의 소스에 풀어주고 먹음 원래도 진한 고르곤졸라 느낌의 크림소스에 짭조름한 명란의 맛이 베어서 요거 정말 오랜만에 먹기도 했지만 정말 맛있다.
스테이크와 함께 먹어도 넘 맛있는~
정말 감칠맛나는 명란크림우동 정말 시키길 잘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크림소스 좋아할 사람들이라면 좋아할만한 맛~!
정말 스테이크 하나만으로도 3만원을 받아도 될것 같은데 여기에 포함된 구성의 가성비가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아이들 포함해서 가족외식하기 좋은 엄마는스테이크 수지스테이크맛집으로 나중에 외식하러 또 가봐도 좋을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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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분위기 
가격
미사랑
쭉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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