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전통의 부산어묵 본점이라는 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전통있는 부산삼진어묵엔
어묵체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역사관도 2층에 자리하고 있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제조 가공소라는
1층에 위치한 부산삼진어묵
골목이지만 외관이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1953의 전통있는 어묵집답게, 천장에는 어묵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그림도 그려져 있어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느낌도 나는데..
어묵제품들도 많아서 고르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사각형의 부산어묵들과 떡볶이 떡이 있는 것도 특이한데..
8500원대의 부산어묵은 네모난 반찬용으로는 참 좋을 듯~^^
한번은 충분히 떡볶이 해먹을 정도의 대떡과 소떡도 팔고 있는데..
600원대와 1200원대로 아주 저렴하다.
수입산 떡이지만 그 말랑함의 정도가 좋았던 떡으로
지금 생각해보니 좀더 사올걸~ 하는 후회감이 든다.
삼진어묵 본점이라 그런지,
기프트세트로 다양한 선물세트 구성도 많은데..
구정이나 추석엔 이런 선물류도 참 좋을 것 같다.
가격대별로 다양하고, 구성도 다양해서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지만,
택배가 불가한 제품이라 왔을때만 살수 있다는 단점이 좀 아쉽기는 하다.
종류가 워낙 다양한 삼진어묵
현대백화점의 삼진어묵도 봤었지만,
정말 그 종류만은 이곳 영도 삼진어묵 본점에 있는 어묵을 따라오진 못할 정도로 많다.
비주얼도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좋은데..
꽃맛살 어묵, 새우어묵, 반달깻잎어묵
큰고추어묵은 봤는데, 반달깻잎어묵도 있어서 더 관심이 간다.
눈에 띠는 어묵들은 모두 택배불가상품이라는 공통점이..ㅜㅡ
연근과 파래가 들어가 있는 어묵들
전복과 새우가 들어간 어묵들은 역시나 제일 비싼편이다.
고로케 종류도 6가지 종류가 되는데..
다양한 한세트의 다양한 어묵고로케 세트로 사면
300원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는데 다양한 어묵 고로케 맛이 궁금하면 사봐도 좋을 메뉴
이름도 부산의 지역명과 느낌이 물씬 나는 선물세트
세트 구입시엔 2천원의 할인도 된다.
만득이 핫도그를 생각나게 하는 도깨비방망이, 어묵핫도그와 오징어볼
무엇보다 큼직해보여서 오징어볼 하나 골랐다.
어묵핫도그 소시지는 대부분 2천원선인데..
땡초는 좀 매운 듯, 요거 하나만 먹고 나가도 충분히 간식거리가 될 듯~
한입어묵으로 꼬치어묵도 맛있어 보이는데..
빨간색의 네임택은 모두 매운 어묵이라는데, 생각보다 많이 매운 편은 아니다.
창문 너무 보이는 주방안쪽의 풍경
위생복과 위생모에 앞치마로 위생에도 신경쓰는 주방내부의 모습에서
수제 어묵공정에 대한 믿음이 간다.
야채말이, 오징어가 들어간 거, 삼각면에 낯익은 어묵까지..
해물네모, 떡말이, 들어간 재료들도 다양함에
정말 정하지 않고 하나씩 골랐다간 2만원은 금방 훌쩍 일듯~ ㅎㅎ
새우에 파프리카의 다양한 색감이 들어간 어묵
고추튀김, 통새우말이, 몽떡말이
떡말이는 크기에 따라 가격도 저렴한 700과 1300원대 두가지다.
어묵함량이 높다는 요리평과 천오란다.
왠지 쫄깃함이 떡의 절편과도 닮았는데 그래서 좀더 쫄깃거리는 걸까? ㅎㅎ
가격은 모두 만원의 종합세트어묵인데,
빨간색은 매운맛모듬어묵, 파란색은 해물, 연두색은 야채맛어묵이다.
어묵탕모듬어묵, 실속모듬어묵
구성이나 가지수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다면
이런 구성의 어묵세트도 좋을 것 같다.
구매한 어묵들가지고 집으로 가기엔 뭔가 아쉬운데..
삼진어묵 본점 맞은편에는 이렇게 먹고 갈 수 있는 카페같은 삼진주가라는 고객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맛 
분위기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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