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지막 금요일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뻗어서 2016년 마지막날부터 2017년 첫날까지 이불과 한몸 되어서 한해가 가는지 새해가 오는지도 모르게 앓고 났더니 새해도 며칠이 훌쩍~~ㅋ 곰탕이라도 한그릇 후루룩 하고 나면 기력 좀 채워질까 싶어 새해먹방데이트는 삼각지역과 신용산역 사이에 있는 나주곰탕집에서 했어요~~
KT용산지사 바로 옆이라 찾기도 쉽고 직영점으로 운영되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카메라도 수리해야하고 겸사겸사 들린건데 뜨끈하게 몸도 보신해주고 좋았지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깔끔깔끔~~ 깔끔한거 좋아라하니까 더 맘에 들었다는 이야기~ㅋ
용산 나주곰탕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아니라는 점~~ 진한 육수는 주방에 있는 가마솥에서 정성들여 끓여 우려낸거라는거~~^^ 그중에서도 나주곰탕은 5일장에서 도축 후 나온 소고기와 내장으로 육수를 내어 팔던데서 유래했는데 뼈를 고아낸 국물에 양지와 사태 등을 넣고 국물이 뽀얀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각자 먹고 싶은거 한그릇씩 주문하고 도가니수육으로 좀더 영양보충 해주기로 합니다~ 쫀득한 도가니도 매력적이니까~~^^
기본찬으로 깍두기랑 배추김치, 양파피클이 나오는데 찬들이 다 맛있어서 리필을 계속 요청한건 비밀 아닌 비밀인걸로..ㅋ 원래 사골국물이 김치 하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이잖아요~~ 김치가 입에 착착 감기게 맛있더라구요~ㅋ
맛
파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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