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맛집]4.5평 우동집 - 종로 지역 추천맛집 4.5평 우동집 후기

[익선동 맛집]4.5평 우동집

4.5평 우동집

업종:일식

상권:종로

2017.05.27

		가격

		할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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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익선동
북촌,서촌에 이어 많은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익선동으로 향하고 있다.
나는 오래전부터 블로그 이웃인 <감성레시피> 누나를 통해 익선동의 존재를 접해오고 있었는데,
이렇게 실제 발걸음으로 옮기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예전 종로3가 갈매기살 골목을 간 적이 있는데, 불과 그곳에서 도보로 2분거리가 익선동이라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찌되었든 짧은 생, 유명한 곳을 계속 다니자는 생각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한번 재미있는 곳을 다녀오게 되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익선동 에 위치한 4.5평 우동집 촬영기를 시작하겠다.

4.5평 우동집

종로구 삼일대로30길 37
매장번호 : 02-741-5051
영업시간 : 11:30 ~ 21:00

(일요일 휴무)

실내는 굉장히 작은 공간
혼밥을 해도 괜찮을 것 같은.. 정말 4.5평인가보다

4.5평 우동집은 본래 부암동에 있던 것인데
사장님이 익선동을 걷다가 이 곳에 짓기로 결심을 하셨다고 한다.
핫한 곳을 잘 선택하여 미리미리 투자를 하시는 안목 !!
대단하시다.

지금은 인근에 도쿄빙수까지 들어와 서로 윈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 우동을 시키려고 했으나.....
연어덮밥 2피스 추가, 판모밀

을 주문

운치 있는 간판을 바라본다.

'더욱 착하고 잘한다'라는 뜻의 익선
나도 앞으로 더더욱 선하게 살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

연어덮밥 2piece 추가 (9.500원)

주문했던 연어덮밥이 아기자기한 그릇에 담겨 나왔다.
비비지 말고 위에부터 밥과 함께 떠 먹으라는 조언은 잊지않으셨다.

밥 그릇이 애기 그릇 같아서 이거 하나 가지고는 택도 없겠다는 생각이 사실 들었다.

연어를 열어 제끼니 적당히 간이 되어 있는 밥이 등장
오늘 제법 돌아다녔기에 밥이 그리웠다.
역시 사람은 밥 힘이지!!

연어의 크기는 조금 아쉬웠다.
좋은 부위오 싱싱하게 제공해주시는 건 좋았으나 '크기'에서의 갈증은 어쩔 수 없나보다.
좀 더 커야 식감도 살아나고 입안에 넣었을 때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텐데...

가격을 맞추다보니 연어를 잘게 썰수 밖에 없고 그런 모습은 내게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판모밀 (6.500원)

탱탱한 면이 두 덩이 나온 판모밀
판모밀은 면발의 힘과 소스의 맛으로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4.5평 우동집의 판모밀은 라이트한 맛이 강했다.

일본식 모밀은 아주 짭쪼름한 소스를 조금만 제공하여, 모밀을 살짝 찍어 먹는다고 한다.
그것에 비해 한국식은 푹 담궈서 간을 배게하여 먹는 스타일이 강한데..
그 중에서도 이 곳은 푹 담근 후,

국물까지 같이 먹어야 될 정도로 간이 라이트한 편.

익선동이라는 공간과 참 잘 어울렸던 식당

익선동 4.5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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