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횟집 추석전야 다녀온 가성비 좋은 스끼다시의 갈릴리수산

추석전에 친정갔다가 오빠네 식구들과 들러 본 송탄횟집

송탄횟집으로 괜찮다며 가자기에 다녀왔는데,

입구부터 다양한 현수막이 좀 어지럽네요.^^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퀄리티가 마이 떨어집니다...ㅎㅎ;;

(양해 부탁드려요~^^)

입구 앞 수조에는 정말 다양한 어종의 활어들이 헤엄치고 있는데요.

광어에 숭어, 도미, 우럭 등등

새우는 물의 수조를 따라 빙그르르~ 도는 모습이 재미나요? ㅎ

장난처럼 손담가 봤더니 잡히기 전에 톡~! 튀어버리더라구요.



 

밖과는 달리 매장 내에는 정말 시끌시끌~ 왁자지껄!

사람이 너무 많아 돗대기 시장인 줄 알았어요.^^

앉아서 이야기하는 것도 시끄러워서 잘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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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모듬활어회부터, 다양한 횟감으로 인분씩으로 주문이 가능한데,

주문을 하면 다양한 스끼다시들을 먹을 수가 있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그외에 세트메뉴들도 있는데 종류가 어마어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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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인분을 조금 줄이고, 약간의 참돔세트나, 오징어세트,

사이드 식으로 주문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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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나오는데, 보기엔 그래도 나름 입맛돋우기 충분하게 부드럽게 잘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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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나오는 소라에 번데기, 삶은 콩, 미역국, 상추와 락교 등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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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 야채겉절이, 냉미역국

이건 기본이지만 뒤에 나오는 것들이 너무 많아 맛본 기억이 없네요. ㅎ


 

살이 많은 아구찜같기도 한데, 살은 얼마 안되지만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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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초밥으로 가지런하게 기본으로 나오는데,

조금 시장하기에 하나씩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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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동에 저 소라같은 건 간장절임이라 삼삼하니, 꽤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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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산물들도 나오는데,

전복, 집게다리, 새우, 멍게, 돌멍게, 연어, 해삼, 낙지까지..

이정도면 참 가격대비 잘 나오는 스끼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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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모듬해물 좋아하는데, 무엇보다 생각지 못한

작은 게 다리같은 갑각류 다리 작지만 파먹으니까 게맛이 나긴 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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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게다리인데, 원래의 게 모습은 볼수가 없어 아쉬웠지만,

정말 쉴새없이 나오는 바람에 저 새우도 기억이 안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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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모듬에 새우도 나오지만,

콘버터와 함께 새우구이도 나왔는데 먹으면서 쉴새 없이 나오는 바람에

치우면서 먹었더니 기억에 없는 것들이 꽤 많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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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과 새우, 오징어가 들어간 탕인데..

국물도 시원하니 멀건게 뭔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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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누룽지가 들어간 해물누룽지탕이였네요.^^

바로 먹었더니, 누룽지의 바삭함도 여전히 남아있고,

국물의 감칠맛과 함께 맛났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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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활어회 4인으로 주문했더니, 회도 그 양이 꽤 많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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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시끌한 분위기에

사람들이 너무 많지만 서빙하시는 분들이 많아 일사분란하게

음식이 끊길 새가 없이 나오는데다가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다보니,

정신이 없지만 회맛은 정말 신선하고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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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철이라고 전어와 참치갈비구이도 나왔어요.

참치갈비구이에선 쥐포맛이 난다면서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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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는 1마리씩 비웠는데 나머지는 남기도 했네요. ㅎ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제철이라 고소하고 맛있는 전어구이~

근데, 이것때문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돌아올 것 같진 않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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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없는 한상인데, 찜요리는 안나온지 알고

한번 더 가져다 주셧는데도 맛나더라구요.^^

물회도 주문했더니 회가 줄지를 않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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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양념조림도 아작거리는 뼈와 함께 부드럽고 맛난 편이라

제가 다 먹은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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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도 나왔는데, 아이들 줬더니 잘 안먹더라구요.

알고보니, 오징어에 매운 양념의 깐풍기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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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찜도 나오는데, 작은 조개가 아니라 백합이라 더 만족스러웠어요.

물회는 마무리에 먹으려고 했는데,

전복에 오징어에 생선회 정말 다야하게 들어가서 먹다가 남길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하지만, 남기는 거 용납못한다며 오빠가 사준 회긴 해도 아까워서

밑바닥까지 건더기 회 다 건져서 먹고 나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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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새우튀김인데, 요건 아이들 차지~

회를 잘먹는 조카들과는 달리, 회를 안먹는 아이들은 먹을 게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아이들은 밥으로 마무리 했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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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 많지 않을 땐 세트식으로 주문해서도

둘이 술과 함께 한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1인분데로 주문해도 가격도 크게 부담가는 수준이 아닌데다가,

줄줄이 이어져 나오는 정신 못차릴 스끼다시에

조금 시끄럽긴 해도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던 갈릴리수산이였네요. ㅎ

평택, 송탄 사시는 분들은 분위기 보다 가성비 고려한 횟집

편안한 곳 찾으실 때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