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 맛집 쿠406(KU406), 일본식 숯불구이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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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겐지그룹이 있다면 이제 목동엔 쿠(KU)그룹이 있다ㅎㅎㅎ

쿠마카세, 쿠벤, 음식방문에 이어서 쿠406까지...

거기에 쿠(KU)그룹은 아니지만 일미락까지 다 아는 동생들이 운영을 하고 있는 곳들...

다 한번씩은 방문을 해봤는데 아직 못가본 곳이 바로 "쿠406(KU406)"

동네에서는 술을 마시는 일이 별로 없어서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아다리가 딱 맞아서 다녀왔다!!!

고로 오늘도 사심을 아주 듬뿍 담아 올리는 "쿠406(KU406)"의 포스팅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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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406(KU406)"

​JAPANESE YAKI BISTRO

​쿠406은 맛집블로거로 유명한 쫑파와 초색시가 지키고 있는 곳...

이들이 어떤 분인지 보고 싶으시다면,,, 아니 쿠 406의 음식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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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잠깐 나가보니 조금은 따뜻한 날씨라 집에서 슬슬 걸어서 나갔는데 이게 왠걸...

낮에는 따땃했던 날씨가 밤이 되니까 왜이리 추운지...

역시 겨울은 겨울인가보다ㅠㅠㅠ

그래도 약속시간은 칼같이 맞춰서 도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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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이게 누구야...

맨날 술잔만 들고 있는걸 봤는데 이젠 칼을 들었네...

원래도 멋진 동생이었는데 이렇게 뭔가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까 왠지 더 멋있어 보이는듯~~~

안쪽으로 살짝 뒷모습이 보이는 쿠(KU)그룹의 총수...

아주 실력이 좋은 동생인데 오늘은 왠지 쫑파의 보조인듯한 느낌ㅋㅋㅋ

훈남 두명이 주방에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어서 그런지 아주 훈훈하다 훈훈해~~~

참고로 쿠406에는 여자 손님들이 무지 많다는데 다 이유가 있는듯 싶다!!!

 아주아주 기분 꿀꿀한 그런날!!!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혼자 조용히 한잔 마시기에 딱 좋은 자리...

여기 있는 알콜 중에서 은근 가격이 나가는 술이 있는데

그 가격이 정말 후덜덜한 가격...

워낙에 후덜덜한 가격이라 맛을 보지는 못하고 그냥 향만 한번 맡아봤다는ㅎㅎㅎ

이날은 마침 세븐브로이가 쉬는날!!!

얘들도 연말에는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하루는 쉬어야 한다고ㅋㅋ

요즘 셰프들은 왜이리 다 멋있는 훈남인거니...

내가 셰프가 아닌게 천만다행이다ㅋㅋㅋ

안녕하세요. Japanese Yaki Bistro "KU406"입니다.

이 매장은 "일본식(Japanese) 숯불구이(Yaki)"를 주 메뉴로 판매하는 "선술집(Bistro)"입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실 수 있도록 신선한 식자재를 화력 좋은 비장탄에 주문 즉시 구워 드립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와인,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겨울 특선 스페셜 메뉴인 지중해식 생굴... 그리고 착한 가격의 와인 SET 메뉴...

제철 맞은 생굴에 올리브 오일과 레몬을 곁들여 풍미를 더한 메뉴...

가볍게 드시기에도 좋고, 화이트 와인과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숯불구이

모든 구이류는 주문 즉시 비장탄에 굽기 때문에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차슈 숯불구이, 메로구이, 닭다리살, 닭날개, 한우 채끝, 양갈비 등

숯불구이의 라스트 오더는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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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인과 맥주에 잘 어울리는 여러가지 단품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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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류는 다양한 스타일의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 샹그리아

그리고 병맥주와 싱글몰트 위스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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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뽀글이 한잔으로 스타트...

와인에 대해서는 무지하기에 설명은 생략...

나에게 있어 마셔서 취하는건 그냥 단순하게 모두가 알콜일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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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뽀글뽀글...

동생들 하는 일들이 내년에는 더더욱 번창하기를 바라옵나이다~~~

다들 대박나이소... 글구 나도 대박나야 하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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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 카프레제 샐러드...

​신선한 채소와 토마토,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에 Ku406만의 특제 어니언 소스를 곁들여서 먹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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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를 ​새콤달콤 어니언 소스와 함께 먹으니 뽀글이와 잘 어울린다...

​오호!!! 쫑순이 아빠가 아주 제법인걸...

원래의 전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일이지만 그래도 센스가 있어 보인다...

자라나는 새싹들은 칭찬이 밥이라고 많이많이 칭찬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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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레제를 먹으면서 뽀글이를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어느새 빈잔...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맥주로 갈아타서 ​더치맥주 한잔...

​더치맥주는 ​장시간 저온에서 뽑아낸 더치커피로 향을 더한 Ku406만의 맥주...

내가 좋아하는 커피와 또 내가 좋아하는 맥주가 만났으니 이건 안 마실수가 없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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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더치맥주와 함께 먹어줄 일본식 쉬림프 카레...

진한 일본식 카레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새우와 바게트를 함께 즐기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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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뉴를 보니까 생각이 난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일본식 카레를 먹어줘야 감기에 안 걸리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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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에 일본식 카레를 듬뿍 묻히고 오동통한 새우를 올려서 와그작 와그작!!!

접시에 조금 남은 카레를 보니 따끈따끈한 쌀밥이나 우동을 넣어서 먹고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생긴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인지라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음미하면서 먹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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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주종을 바꿔서 Ku406에서 직접 만든 샹그리아도 한잔 마셔주고...

샹그리아는 포도주에 여러가지 과일과 보드카, 탄산수 등을 넣어서 차갑게 마시는 술인데

은근 달작지근한 맛에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나도 모르게 골뱅이가 되어버리기도 하는 재미난 술이죠!!!

한잔 정도 가볍게 마시는건 괜찮지만 아무 생각없이 많이 마시면 감당이 안되기에 아주 조심스럽게 마셔준다는...

근데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차가운 샹그리아보다는 오히려 따뜻한 뱅쇼가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저렴한 와인을 사용한다고 해도 뱅쇼 한잔의 가격이 그리 만만치는 않겠지만

추운 날씨에 얼었던 몸을 따듯한 뱅쇼 한잔으로 녹여주고 달리기 시작하면 매상도 많이 오를거 같은데ㅎㅎㅎ

음,,, 내가 만약 지금 Ku406를 운영한다면 모든 손님께 뱅쇼 한잔씩은 서비스로 드리고 시작하고 싶다!!!

과연 이 따끈한 뱅쇼 한잔을 마신 분들은 어떤 술과 어떤 안주들을 주문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난 그저 객의 입장이기에 그냥 생각나는대로 아무 말이나 던지고 본다ㅋㅋㅋ

이제 그걸 다시 줍던가 버리던가는  알아서 할 일이고...

​훈제연어 & 아보카도...

스모크향 가득한 훈제 연어와 고소한 아보카도를 흠께 즐기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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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어떻게 나오든 무조건 먹어줘야 한다!!!

왜냐고???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이걸 먹으면 그래도 피부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있어서ㅋㅋㅋ

이렇게 연어를 열심히 먹어줘서인가 주변에 있는 내 또래에 비하면 아직은 탱탱해 보인다!!!

자!!! 이제는 차가운 요리는 어느 정도 먹어줬으니 따뜻한 요리로 넘어가야지...

Ku406의 닭다리살 숯불구이...

원래는 1인분 200g의 양인데 이게 몇 인분인지 확실하게는 모르겠다...

그냥 한 테이블 4인 기준에 맞춰서 알아서 구워줬으니까...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고기가 바로 가금류...

그래서 여름이 되도 내가 찾아서 치킨을 먹는 일은 거의 없다...

단,,, 예외가 하나 있는데 이렇게 뼈를 잘 발라서 숯불에 구워 먹는건 무지 좋아한다...

내가 봐도 참 희안하지만 내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을걸 우째!!!

껍질쪽은 좀더 바삭하게 구웠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닭다리살을 먹어보니 그냥 먹어도 참 맛있다...

전문 조리사는 아니기에 플레이팅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고기 자체는 전문가 솜씨 못지않게 아주 훌륭하다!!!

​이쯤에서 새로운 와인의 등장!!!

샴페인에 이어서 더치맥주에 샹그리아 그리고 레드와인...

술은 한가지를 마시던 여러가지르 마시던 상관은 없는데 이제 기억력이 떨어진다는게 문제ㅠㅠㅠ

앞으로 Ku406에서 어떤 술을 마시게 될지... 또 내가 마신 그 술을 기억을 할지는 포스팅을 끝까지 써봐야 알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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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간만에 만난 동상... 한 2년만인가...

맥주를 따르는 폼만 멋있고 좋은게 아니라 진짜 아주아주 기가 막히게 맥주를 잘 따른다...

이날 이 동상이 따르는 이 맥주를 마시려고 사람들이 엄청스레 대기를 했다는ㅋㅋㅋ

와우!!! 오늘의 메인인 채끝등심 숯불구이...

보기만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엄청난 비쥬얼...

원래는 1인분에 150g인데 인원수를 고려해 커다란 덩어리로 구워준 채끝등심...

쫑파가 블로거 세상에 있을때는 나름 굽달이었는데 이 채끝등심은 어떻게 구워냈을지~~~

채끝등심에 양송이버섯을 곁들여 냈는데

그 옆에 하얗고 희미하게 보이는건 바로 몽골에서 공수해 온 소금...

소금이 뭐 별거냐고 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소금 자체가 채끝등심의 훌륭한 조연...

맛있는 고기엔 맛있는 소금 하나만 있으면 그만!!! 

확실히 굽달답게 아주 맛나게 구워낸 채끝등심...

아직 고기를 자르지도 않았는데 목구녕으로 침 한방울이 꼴깍 넘어간다ㅋㅋㅋ

박수 세번... 짝짝짝!!!

좋아 좋아... 아주아주 딱 좋아...

고기가 먹고 싶을때는 다른데 가지 말고 여기서 먹어도 아주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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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끝등심 한덩이에 몽골 암염 하나를 올려서 먹으니 아주아주 딱 맞아 떨어진다...

소금만 먹어도 그 염도가 그리 높지 않기에 첫 느낌은 조금 짭짤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입안에 퍼져나가면서 적당한 간을 딱 잡아주네...

좋은 고기엔 좋은 소금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 오늘은 완전 딱 들어 맞는다!!!

아!!! 이건 뭐냐... 내가 가져간 거구나ㅋㅋㅋ

Ku406의 메로구이...

촉촉한 육즙이 일품인 메로 가마를 일본식 된장을 발라 고소하게 구워낸 메뉴...

​맛나게 잘 구워진 메로구이 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고수까지...

간혹 ​기름기가 많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지만 없어서 못 먹는게 바로  메로구이...

 살짝 기름지기도 하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메로의 속살...

여기에 고수의 향을 더해서 먹으니 알콜이 콸콸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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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새로운 와인 한병 더~~~

 겨울 특선 스페셜 메뉴인 지중해식 생굴을 마지막으로 아쉽지만 언능 일어나서 집으로~~~

술자리에서 일찍 일어나는게 싫기는 하지만 집에서 눈을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있을 짝꿍을 생각하면 무서워서ㅠㅠㅠ

그리고 그 옆에서 아빠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빵이 생각에 눈물을 머금고 자리에서 일어났네요...

오목교에 자리잡은 일본식 숯불구이 전문점 "쿠406(KU406)"

퇴근길 부담없이 들려 한잔 마시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기 좋은 곳...

이슬이가 없는게 조금 아쉽지만 가볍게 와인 한잔 또는 맥주 한잔 마시기에는 딱!!!

닭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주문 즉시 비장탄에 구워내는 숯불구이가 아주 매력적이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술마시기에 부족함은 없을듯...

조금의 시행착오는 있을수 있겠지만 젊은 열정이 있기에 앞으로 더 많은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올해 보다는 내년이,,, 그리고 내년보다는 그 후년이~~~

상호 : 쿠406

주소 : 서울 양천구 목동 406-82

전화 : 02)2644-9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