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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스킨의 살아가는 이야기'의 오스킨 입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미리 예고 드린대로 오늘은 매워도 너무나도 매웠던 닭발을
포스팅 합니다...지난주 휴가 첫날...오후에 집에서 방콕(올해 휴가컨셉)을 하고
있는데 인근에 살고 있는 전직장 동료 두명이 아주 매운곳에서 화끈하게 소주를
한잔 마시자고 연락이 오기에 상호를 물어보니 '불떡볶이'...어디서 많이 들어본...
옆에 있던 우리집 공주님에게 물어보니 다니는 중학교 옆에 위치하는데 친구들과
자주 다니고 집에서 배달도 시켜 먹는다고...그러니 생각이 나더군요...집에서 한입
먹고 바로 물을 찾았던 그 악명(?) 높은 떡볶이...바로 달려나갔답니다...이유는...
우리집 공주님의 먹거리가 안전한지...한번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기에...
참숯불닭발...
불떡볶이...
화정역 인근에 위치한 화정중앙공원 길건너에 있답니다...
이곳은 배달도 많이 하더군요...우리집 공주님도 친구들과 배달을 해서 먹는다고...
제대로 즐기는 방법...
미리 말씀을 드리지만 가장 낮은 단계의 매운맛 닭발을 먹었는데...
특히 3번이 바로 찾아오더군요...ㅠㅠ
매운맛 선택을 안하면 바로 중수로...
초보도 환장(?)하게 맵던데...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최고 매운맛에 도전을 한번 해보시길...
저는 바로 앰브란스에 실려갈 것 같은 매운맛...
이곳은 매운떡볶이를 가장 많이 주문하던데...
40대 후반 아저씨 3명이 떡볶이에 소주를 마실수도 없고...
참숯불닭발을 주문...닭발은 국내산이고 매운맛의 등급은 초보로 주문...
두분은 소주...
저는 생맥주와 쿨피스를 미리 대기시켜 놓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참숯불닭발이 나왔습니다...
치즈를 토핑한...참숯불닭발이 14,000원 그리고 치즈 토핑이
3,000원이니 17,000원...
일단 치즈가 아주 듬쁙 올려져 있구요...
닭발은 그저 평범해 보이는...
일단 닭발은 뼈없는 닭발인데...
개인적으로 치즈는 어떤 치즈를 사용하는지 여쭤보진 못했구요...
치즈의 양은 무척 많이 주시는데...
치즈는 상급의 치즈는 아닌 것 같습니다...치즈 특유의 풍미는 약간...
다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상급의 치즈는 조금 무리이겠죠...
매운닭발은 한입 먹고 바로 쿨피스를...
가장 덜 매운 초보등급이 이정도의 매운맛...그럼 최고로 매운맛은
어느정도인지 상상도 할수 없는...
여기에서 우리집 공주님을 위해서 캡사이신을 사용하냐고 여쭤보니...
매운맛을 위해서 캡사이신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조금 안심은 되는데...
매운맛을 너무나도 즐기면 않되는데...요즘 젊은 친구들은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치즈 인심은 너무나도 좋구요...
매운맛은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청양고추와 베트남, 태국 등등
동남아의 매운고추를 많이 사용한다고...
매운맛에 자신이 있으시면 한입 드시고 가세요...
바로 계란찜을 추가...2,000원...
40대 후반 아저씨 3명이 앉아서 쳐다만 보고 있답니다...
하나씩 먹고 식은땀만 질질 흘리면서...
옆자리에 젊으신 세분이 불떡볶이 중수맛을 즐기고 계시기에 한컷...
그리고 매운닭발을 좋아하냐고 여쭤보니 좋아한다고...
제가 주문한 음식을 제가 먹지 않고 남을 주면서 이렇게 행복하긴 처음 입니다...
중간 매운맛이 궁금하여 불떡볶이를 조금 얻어서...
왜 저는 이런 이상한 짓(?)을 했는지...바로 후회가 되더군요...
무슨 사우나에 앉아서 땀을 빼는것도 아니고...
바로 계란찜 한입...
결국...
명함 겸 전단지에 이렇게 적혀 있네요...'단언컨대 매운음식은 불떡입니다'...인정합니다...
우리집 공주님이 친구들과 자주 다닌다기에 겸사겸사 다녀왔는데...저는 매워도 너무나도 매운...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저는 조금...
PS ; 본 포스팅은 특정 시점에서 방문한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에 따른 포스팅을 한 것으로
다른분들에게는 다른 맛으로 느껴질수 있다는 점...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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