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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카페 Hafencity Lab 하펜시티랩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알게 됐고 그래서 성수동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일부러 찾아갔던 옥수동 카페 
부산에 이은 2호점이라고 들었는데 찾아오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았음 이 동네 처음 와 봤는데 분위기가 좋으네 
카페는 상당히 작은 편임 열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차지 않을까 싶다 
커피 종류와 디저트 4종류 정도 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이 오면 조금은 아쉬울 수 있는 메뉴 
메뉴 사진이 너무나도 예쁘게 벽에 붙어있는데 꼭 저것마저 인테리어 같았음 
카페는 작지만 하나하나 부분부분 모두 다 멋스러웠음 
더블베리잼 리코타 토스트 (7,500원) + 어비스 (5,500원) + 아이스 카페모카 (5,500원) 
자연광이 강하게 내리쬐던 토요일 어느 날 봄이 오고, 봄 같은 메뉴들
 그리고 사진과 너무나도 똑같이 예쁘게 만들어주셨던 더블 베리 잼 리코타 토스트
사진만 후딱 찍고 얼른 테이블로 복귀시킴 
나는 시그니처 메뉴인 어비스 커피를 즐기지 않는 그대는 초콜릿이 들어간 카페모카 
보통의 플랫화이트 크기 정도로 사이즈가 작은 음료인데 잔이 너무 예쁨 
초콜릿 베이스에 하프앤하프 우유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섞은 음료
첫 모금 마시기 전에 절대 섞지 말고 에스프레소부터 느끼라고 하셨는데 캬 이 커피 참 맛있다 이색적이고 
그리고 보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다 빼앗아가는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 스타일인데 식빵의 두께도 두툼하고 올라간 생딸기와 잼 그리고 리코타치즈까지! 
매우매우매우 촉촉하고 부드럽고! 게다가 베리쨈 덕분에 상큼함은 또 어떤지. 
결국 예쁘게 먹지 못하고 마구마구 먹었음 일반 식빵이 아니라 크로아상결의 패스츄리 식빵을 사용하시는 듯 버터뤼함 최고 
이 날 먹었던 아침식사보다 훌륭했던 약간의 간식 보기에도 예쁘지만 맛도 좋아서 조만간 핫플이 되지 않을까 싶은 옥수동 카페 하펜시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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