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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고기집 맛있는 고기와 다양한 식사메뉴가 있는 대형식당~ 옛날농장
양재역 4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운 양재 고기집 옛날농장~ 고기가 맛있는 대형 식당이었는데요... 1층에도 많은 손님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많았지만 2층도 널찍해서 회식장소로도 좋아 보이는 식당입니다.
한우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고 맛있는 고기 메뉴도 다양했지만 점심특선과 식사 메뉴, 별미 메뉴도 아주 다양했습니다. 친구와 전 국민메뉴 돼지갈비와 우리소해장국, 농장버섯탕으로 늦은 점심 식사를 했어요. 옛날농장은 점심특선 메뉴가 오후 5시까지라 시간이 넉넉해서 좋네요. 
참 숯불에서 구워 먹는 돼지갈비~~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기본 상차림도 정갈하고 제가 좋아하는 홍어회도 있어 반갑네요. 은은한 양념 맛이 좋은 돼지갈비~ 숯불 화력이 좋아 자주 뒤집어 가며 타지 않게 구워야 합니다.
양파를 적셔먹는 소스는 간장베이스가 아닌 붉은색 소스였는데 개운한 맛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기 참 좋았어요. 
상추쌈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 파무침과 무 쌈하고 먹어도 맛있는 돼지갈비~~ 함께 주시는 버섯 잘 구워 고기랑 같이 먹으니 고소하고 돼지갈비뼈 뜯어 먹는 재미도 좋지요.
친구의 메뉴였던 농장버섯탕~ 다양한 버섯과 소고기로 맛을 낸 탕으로 얼큰해 보여서 식사용으로도 좋지만 해장용으로도 좋겠어요.
제가 양을 좋아해서 메뉴판 그림을 보고 주문한 우리소해장국~ 양도 듬뿍 들었고 선지도 신선했던 국물 맛 시원한 해장국이었는데요... 70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메뉴 같아요.
고추 다진 것을 넣어 먹으라고 권하셨는데 넣어 먹으니 안 넣었을 때 보다 개운한 맛이 훨씬 좋아지네요.
밥 말아 한 그릇 잘 먹었는데요... 술을 먹지는 않았지만 속이 확 풀리는 게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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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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