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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회사 업무차 온 식구들이 코엑스에 갔어요... 신랑 일 보고 와서 점심 메뉴 고민중 들어간 케르반이예요... 
이 날따라 왜 갑자기 즐겨 먹지 않던 터키음식점을 갔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역쉬 코엑스답게 사람들 진~~짜 많아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전체 실내샷은 도저히 담지 못하고... 이렇게 거울에 비친 머리들만 소심하게 살짝...T.T... 
메뉴판이예요... 
아~ 메뉴 디땅 많아... 
뭘 먹어야할지 몰라 종업원분에게 추천 문의 드렸어요... 
종업원분들도 거의 추천 메뉴라고 적힌 메뉴 추천해주심.. 하긴 그게 추천 메뉴니깐요...ㅋㅋ 
주문후 바로 빵 나오구요... 
같이 나온 스프에다가 살짝 찍어먹어보아요... 배고팠는지라 맛있어요...ㅋㅋ 
초반샐러드예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좋았어요... 
오이와 토마토가 주 메뉴라 보기만해도 대강 맛을 감지할거 같았는데...
먹다보니 나름 신선했어요... 집에서도 이렇게 해먹어도 좋겠다 싶네요...
 다음은 믹스 피데예요... 
양념된 갈은 소고기, 야채, 터키 카사 치즈로 채워진 두툼한 도우 크러스트예요... 
살짝 피자 느낌나죠?.. 
역쉬 피자 먹는 느낌이예요...^^ 
다음은 양고기 쉬시 케밥이예요... 
하우스 소스로 양념해서 꼬치에 구운 숯불 양고기 구이예요... 
구운 야채도 나오구요... 
다양하게 즐겨 먹을 수 있는 소스 3총사도 나왔어요... 
숯불에 구워서인지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별로 안나구요...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네요... 
부드러운 맛, 매운 맛, 달작지근한 맛,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해요... 
고추를 구워서 먹을 줄은 몰랐네요.. 고추의 풍미가 더 느껴지는거 같아요..
 점심 한끼값 치고는 너무 쌨네요... T.T... 오랜만에 먹어본 터키 음식... 낯선듯 하지만 역쉬나 우리네 입맛에 잘 맞네요...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24 코엑스몰 B1 H105 02-556-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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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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