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맛집/회식장소]

문어천하 야탑점

- 문어생연어삼합과 간장새우

퇴근하고 판교에서 가까운 야탑역 으로 달려왔어요~

보통 회사사람들과 저녁식사를 할 때는 판교나 야탑에서 많이 하는 편인데요

문어와 연어에 시원하게 도쿠리 한 잔씩 하러 들렸던

문어천하 야탑점 으로 가볼께요



 문어천하 야탑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80-8

031-702-8420

문어천하 야탑점 은 야탑역 1번출구로 나와

야탑역 먹자골목 방향으로 올라오다보면 거의 끝 부분에 위치해있어요~

조금 걸어야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리는 장소를 조금 지나치는만큼

조용하면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하게 모임할 때

잘 어울릴만한 장소 같구요~

입구에는 문어들이 수족관에서 싱싱하게 보관된 모습도 볼 수 있구요 ㅎㅎ

​

매장은 이렇게 선술집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테이블마다 다른테이블에서 잘 보이지 않도록

조금 더 파티션을 높여놓았기 때문에 조금 더 독립적인 공간을

만끽할 수 있는거 같아요 ㅎㅎ

메뉴판이에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간장세우 세트메뉴 중에서

간장새우(7미) + 문어생연어삼합

도쿠리

이렇게 주문해봤어요~

​

선술집답게 기본적인 반찬으로 샐러드와 나물 등

깔끔한 밑반찬부터 셋팅되구요~

방금 만든 계란후라이도 식지말라고 철판 위에 올려주시고,

김치국도 나와요 ㅎㅎ

이 김치국은 시원해서 아침에 출근 전에 밥과 함께 먹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들더라구요 ㅋ-ㅋ

도쿠리

도쿠리도 한 병 마셔줍니다 ㅎㅎ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가볍게 한 잔 하기에 좋은 술인 거 같아요~

과하다거나 부족하지도 않은 딱 적당해서 괜찮았던 도쿠리

간장새우(7미)

안주도둑, 밥도둑이라고 부를만한 간장새우에요~

사실 예전에 모임하러 들리면 꼭 주문하게 되는 메뉴인데요

싱싱한 새우와 달달하면서 짭쪼롬한 간장이 잘 어우러져

식감과 고소한 풍미 잘 살린 메뉴라 좋아하게 된 메뉴이구요~

안주가 남으면 포장해가고 싶기도 한 간장새우 ㅋ-ㅋ

물론 이 날은 밥까지 추가해서 비벼먹었지만요 ㅎㅎ

문어생연어삼합

드디어 나온 문어생연어삼합이에요 ㅎㅎ

메뉴 하나 나왔는데 테이블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네요 ㅋ-ㅋ

문어숙회, 연어, 배추, 배추 이렇게 구성되는 메뉴인데요

문어와 연어의 고소하면서도 뒤로갈수록 깔끔해지는 맛이

마치 깔맞춤한 듯한 느낌 받을 수 있는 메뉴에요 @.@

이렇게 배추 위에 문어숙회 한 점 올리고, 연어 올리고,

부수적으로 취향에 맞게 다른 메뉴들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든든하면서도 고소하고 깔끔해서 술 안 주로 제격인 메뉴네요 ㅎㅎ

추가로 주문한 메뉴에요~

문어숙회(소)+나가사키 짬뽕탕

주문해봤는데요

문어숙회는 확실히 싱싱해서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문어만 먹어보자고 해서 주문했구요 ㅎㅎ

역시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ㅋ-ㅋ

나가사키 짬뽕탕

부르스타 위에 올려놓고 끓여먹는데요~

불의 강약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따로 탕만 나오면 먹다가 식어서 다시 데워달라고 요청해야하고 번거로울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구요~

꽃게도 들어가있고, 국물도 잘 우러나서 진한 편이에요~

얼큰하면서 시원한 나가사키 짬뽕탕 까지 마무리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