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이태원 경리단길쪽 언덕 위에 있는 고깃집딸을 다녀왔습니다.

이태원 고깃집딸의 본사는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2대에 걸쳐 마장동에서 육류 유통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서 신선한 품질의

고기를 매일 아침, 본사에서 공수해오고 있답니다. 그런 만큼 고기의 품질은 믿을 만하지요.

위치는 지하철 녹사평 1번 출구에서 육교를 건너 언덕으로 올라오시면 GS 25 편의점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바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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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띄는 노란 건물의 고깃집딸입니다.

이태원 고깃집딸은 이태원점 외에 방이점, 전주 신시가지점 등이 있구요.

앞쪽에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 추울 때는  야외 테라스 운영을 안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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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파워타임, 고깃집딸 최파타와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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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깃집딸에서는 색상이 예쁜 독일 아웃도어 캠핑 그릴에 고기를 구워주므로 캠핑 그릴이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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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고 나갈 때 쥬시쿨은 후식으로 무료로 하나씩 줍니다.

식신로드 맛집 촬영으로 유명해진 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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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오픈 주방이구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원목을 주로 하여 내츄럴하면서도 심플한 타입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보이네요.

인테리어는 자유로운 테이블 조합이 가능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와인냉장고를 비롯하여 와인함도 있어서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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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예뻐서 한번 찍어 보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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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딸은 마장동 우시장에서 1대 창업주의 셋째딸이 유통업을 물려받아 운영하는 요식매장으로 가장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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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프라임 세트, 오리지널 세트, 싱글 메뉴, 사이드 메뉴로 나뉘구요.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술 등이 있답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와규 프라임 세트 A입니다.

와규는 일본식 화(和), 소 우(牛) 로 일본 소라는 의미로 세계 최고 수준의 쇠고기를 의미하고요.

원래 품종을 지키기 위해 수출을 하지 않았는데, 2마리가 미국으로 수출되었고 이에 관심을 보이던 호주에서 와규를 키웠는데,

이제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지요.

(고기 종류:고마블 와규 등심/ 고마블 와규 알치마/ 갈비살), 하우스 샐러드, 볶음밥 or 칼국수  or 비빔면, 레몬 탄산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하우스 샐러드와 밑반찬 4종,  소스 2종, 양파샐러드 등이 세팅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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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 영양부추 샐러드

얇게 슬라이스한 적양파와  영양 부추에 매실 간장 소스를 넣어 깔끔한 맛의 소스가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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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샐러드

양상추와 적양배추, 치커리 등등 다양한 채소와 쫀득한 식감의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고소한 견과류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서

영양면에서도 좋은 샐러드입니다.  들깨 드레싱을 얹어서 고소한 맛이 나고요.  2인분 양이 푸짐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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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4종

고깃집딸의 모토는 찬의 갯수는 줄이고 제공되는 각각의 찬에 더욱 좋은 재료와 조리 방법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짜지 않은 슴슴한 양파 장아찌, 매콤하고 쫄깃한 오징어젓갈,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샐러드, 새송이 버섯을 된장으로 무친

쫄깃한 맛의 새송이버섯 된장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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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탄산수

탄산수에 레몬을 띄워서 상큼하고 개운한 맛이 고기와 먹기 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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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탄산수로 레몬 향이 상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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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와규 세트 A

고깃집딸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랍니다. 총 중량이 380g  이구요.

2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인데, 보기보다 먹어보면 양이 꽤 많답니다. 고기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서 다 굽고 자르면 양이 많아지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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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블 와규 등심

등심은 소 등골뼈에 붙은 살코기로 고기를 질적으로 평가하면 등심이 가장 연하다고 할 수 있답니다.

등심 주의의 지방은 맛이 좋으므로 고기 전체의 맛을 돋궈줍니다.

이 집 등심은 고기 두께도 상당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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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블 와규 알치마

가운데 있는 것이 알치마입니다.

치마살은 소의 양지 부위이며 치마처럼 외측 복벽을 덮고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치맛살 중에서 알치마는 육질이 부드러우며

고깃결 사이로 지방이 잘 분배되어 있어 육즙이 많으며 조화로운 맛을 냅니다.

갈비살

소의 갈비뼈와 뼈 사이에 있는 살코기로 근육과 지방이 3중으로 겹쳐있어서 맛이 좋답니다.

요 갈비살은 칼집이 촘촘하게 나 있어서 굽고 나면 훨씬 부드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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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독일 아웃도어 캠핑 그릴로 가운데 숯불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깃집딸에서는 식탁 아래도 내려오는 연기 빨아들이는 기구가 없어서  식사하기에 좀더 편하지요.

연기 빨아들이는 기구가 은근히 거추장스러울 때가 많잖아요.

요 캠핑 그릴은  연기도 잘 나지 않아서 고기를 편하게 구워먹을 수 있답니다.

캠핑 그릴 가운데 등심부터 올려서 구워줍니다. 두께가 상당해서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구요.

고깃집딸에서는 일하시는 분들이 고기도 직접 다 구워주시는데, 고기 두께가 있다보니 전문가가 아니면 고기를 맛있게 굽는 것이

좀 어렵답니다.

알아서 맛있게 구워주시니까 아주 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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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진 등심을 좀더 잘게 잘라서 먹기 좋은 크기가 됩니다.

역시 등심이 가장 연하다고 하는데,  고기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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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으면 가장자리로 등심을 빼줍니다.  정말 등심 양만 해도 양이 적지 않지요?  몇 점 집어 먹은 상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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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2종

매운 소스와 갈릭 소스 두 가지로 나뉘는데, 매운 소스는 생각보다 그리 맵지 않고 맛있게 매운 맛이구요.

갈릭 소스도 마늘 외에도 다른 재료가 들어가서 그리 맵지 않은 맛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매운 소스가 더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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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치마

쫄깃하고 감칠맛이 일품이네요.  부드러운 맛도 느껴지구요.

갈비살

갈비살도 익는 시간이 좀 걸려서 미리 올려서 구워주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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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기만 없어지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굽기가 된다네요.

갈비살은 씹는 맛이 좋고 쫀득한 질감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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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칼국수와 볶음밥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볶음밥을 선택했습니다.

고깃집딸 깃발이 재미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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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루와 멸치, 김치 등이 들어가서 감칠맛있는 볶음밥이구요.

볶음밥 양도 많고 맛도 정말 맛있답니다.  고기 먹고 요 볶음밥 안 먹으면 서운할 정도랍니다.

멸치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식감도 좋구요.  

볶음밥은 약간 눌러서 바닥은 누룽지처럼 만들어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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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눌은 누룽지 스타일의 볶음밥, 요거 밥도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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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마장동에서 매일 아침, 공수해온 신선하고 질좋은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의 맛이 좋아서 고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구요.

세트 메뉴로 먹으니까 샐러드부터 고기, 볶음밥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어 좋네요. 종업원분들이 고기를 알아서 다 구워주니

까 편하기도 하고 대접받는 느낌이 있어 좋았답니다. 게다가 가장 맛있게 구워주는 고기 맛도 좋구요.

요즘 뜨는 경리단길 구경하고 식사하기 좋은 곳이네요.

일반 고깃집답지 않게 분위기도 좋아서 각종 모임이나 데이트 맛집으로도 좋을 듯하네요. 

고기짓딸 이태원점

전화 02-792-2654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453-15( 용산구 녹사평대로 40길 55-2 )

영업시간

일요일 12:00 - 23:00

월-금요일  16:00 - 23:00

토요일 12:00 - 23:00

찾아가는 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1번 출구, 육교 건너서 GS 25 편의점 골목

* 해당 포스팅은 식당의 초대를 받고 무료 시식하면서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