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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맛집: BEUT
화곡동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이런곳 처음 와본 우리커플 ㅋㅋ
밤이 되야 더 분위기가 좋은데 초저녁 6시부터 방문.
참고로 오픈시간이 6시입니다.
6시에 가시면 1등으로 요리를 먹을 수 있솨~
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로 205-4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1059-38)
전화번호: 02-6083-9080
역시 이른시간이라 주차할 자리는 있었다.
바로 앞에 부동산 앞에 주차했는데, 따로 주차공간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밖에도 메뉴판이 따로 마련되어있고
골목 들어오기 전 길가에 이렇게 나름 귀여운 간판까지 ㅋㅋ
근데 골목으로 들어오는 길을 사람들이 잘 모르니깐 이렇게 밖에 해놓는게 좋을듯..
겉에 디자인도 참 멋있게 잘해놓은 화곡동 맛집 BEUT
밤에 어두울 때 보니깐 더 멋있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던터라, 예약석에 앉은 우리
메뉴판도 겁나 귀엽네.
BEUT : 븟 이라는 단어가 부엌의 옛말이라고 한다.
 
메뉴판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우리는 세트메뉴를 시켰다. Set 1
다른 블로그의 글을 쪼끔 보다보니깐, 화곡동 맛집 BEUT에서 유명한게
모히또라고 하던데... 저도 모히토 맛좀 봅시다.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예쁜 생화가..
화곡동 맛집 BEUT는 약간... 분위기빨로 밀고나가려는 컨셉인거 같다.
분위기가 깡패임 ㅋㅋㅋㅋ
썸타는 그분들과 오면 사귀고 나갈 수 있다는 그곳 ㅋㅋㅋ
바...
바에서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칵테일을 만들어 주신다.
메뉴에 없는 칵테일은 따로 말씀드리면 또 만들어주신다고하니 참고.
나는 입이 싸구려라 그런가 칵테일은 영 입맛에 안맞....
실내가 좁은건 아니었지만 테이블은 그리 많지 않았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그런곳보다 100배 나은 화곡동 맛집 BEUT
우리자리 바로 옆에는 스피커 4개가 요상한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었고,
스크린샷을 벽에 쏴서 영상도 나오고 있었다.
조용~하니 참 좋았다. 우리도 말 속닥속닥 했음. ㅋㅋㅋㅋ
오 먼저 나온 라임 모히토
안에 풀이 잔뜩 들어있다.
어떻게 먹는건지 몰라서 막 휘휘 저어 먹었는데
먹을수록 알콜맛이 진해지던...
마치 먼저 라임주스를 마시고 소주를 한잔 들이키는 듯한 기분의 모히토
요건 기본안주?라고해야하나
나는 팝콘을 안좋아하고, 오빠는 좋아하지만
이게 나온 바로 다음에 식전빵이 나와서 얘는 많이 못먹었다.
그런데 다른 블로그를 보니깐 여기 안에는 나초가 들어있다고!!?
식전빵
완전 내가 좋아하는 질감의 빵
폭신폭신 하면서 촉촉한? 그 .. 효모가 많이 들어간 맛?? ㅋㅋㅋ
모르겠따 암튼 맛있었다.
요즘 대세는 유리병에 나오는 피클.
이것은 씨푸드 파스타 크림소스
소스는 올리브, 토바토, 크림 중 선택할 수 있다.
화곡동 맛집 BEUT의 메뉴의 특징이
종류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인듯 하다.
파스타 종류는 2가지, 스테이크 2가지
피자 3가지, 샐러드도 3가지
사이듣 디쉬가 5가지.
그리고 술은 엄~청 많다.
아마도 음식보다는 술이 주메뉴인듯 하다.
하지만!! 진짜 맛있다는 사실이 중요함.
공오빠랑 나랑은 어떤 음식은 취향이 정 반대인데
어떤 음식은 취향이 완전 같다.
완전 같은 취향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파스타
우리가 아주 좋아하는 파스타의 소스의 맛은.
1. 짭쪼름
2. 엄청엄청 진하고 느끼한 소스
이 두가지 인데, 화곡동 맛집 BEUT의 크림파스타.. 완전 ...
우리가 맛있는 파스타를 먹을 때 항상 하는 말이
밥 말아먹고싶다... 인데 ㅋㅋㅋ 소스를 한숟갈 먹자마자 드는 생각이
밥말아먹고싶다..ㅋㅋㅋ
크, 또먹고싶다~~~
진짜 파스타 맛있는집은 잘 알아뒀다가 또 가야지.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맛집을 가봤지만
파스타가 맛있었던 집은 정말 손에 꼽는거 같다.
암튼 BEUT는 정말 우리가 좋아하는 파스타 국물이었음!! ㅎㅎㅎ
이건 스테이크.
구운 마늘과 저 옆에 있는 소스는 머스타드 소스라고 했다.
소스는 시큼해서 안먹었고, 마늘은 한번 리필 해 먹었다.
리필 가능함.
정말.. 두꺼운 스테이크였다.
고기는 생고기틱한 미듐레어
고기 어떻게 해드릴까요 했는데
레어같은 미듐이요 이랬다.
안먹어본 티냈음
메뉴가 다 나오고 함께 모아서 이쁘게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먼저 나온 파스타 맛을 보고. 그냥 다 먹어버려서
이렇게밖에 찍지 못했다..아쉽..
다음부터는 평정심을 좀 찾아야지...
내가 스테이크 한입 먹은다음에
"이건 오빠꺼야" 했더니 ㅋㅋ
공오빠가 두꺼운 고기를 싫어하는 나를 위해 포를 떠줬다.
역시 공오빠는 더럽
테이블마다 촛불 쀄이크(fake)가 있는데
잔에 비친 모습이 예뻐서 찍어봤다 ㅋㅋㅋㅋㅋ
왠지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에 오면 사진 100장 찍어야할것 같고 그런데
너무 뻥 뚫린 공간이라 사장님과 우리커플만이 숨쉬는 고요한 그곳에서
찰칵찰칵 하기가 남사스러워 쪼끔만 찍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어.
오빠는 운전을 해야해서 모히토를 째끔 맛만 봤고
내가 다 먹어야됐는데 나는 너무 맥주에 길들여진 탓인지
독하다고 느껴져서 반밖에 못먹고 나온게 너무 아쉽다.
밤되니깐 주황불 들어오고 진짜 분위기 좋아보이는 BEUT
네비 찍고 오더라도 우리처럼 헤맬 수가 있으니
살짝 사진을 보여주자면
이렇게 된 곳으로 들어가야한다 ㅋㅋㅋㅋ
우리는 여기 말고 다음 골목으로 들어가서 완전 좁은 골목을 뺑뺑 돌았다.
바보들 ㅋㅋㅋ
골목으로 빼꼼 보이는 BEUT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고, 칵테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러봐야할 분위기좋은 화곡동 맛집 BE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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