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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주로 먹게 되지만 양꼬치도 가끔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 향신료 때문에 기억이 나는 걸까요? 일요일 저녁 아들녀석과 양꼬치 먹으러 영등포로 고고씽~
영등포역양꼬치 호우양꼬치는 영등포에 1호점, 2호점이 있어요. 2호점은 몇 번 가봤는데 1호점은 처음이네요. 1호점이 영등포역에 좀더 가까운 영등포역맛집이에요.
 영등포역 양꼬치 호우양꼬치는 일요일 저녁인데도 찾는 사람들이 많아요.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빈 자리가 3개 밖에 없었어요. 보통 일요일 저녁 술집은 사람들이 없는데....
어린양과 100% 무공해 참숯 만을 사용한다고...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인~ 여의도가 가까워서인지 다녀간 연예인들이 많네요. 김기리와 신보라의 사인은 나란히... 눈에 확 띄는 데는 조인성 사인과 인증샷이~ 도대체 언제 왔다 간겨?
호우양꼬치의 다양한 메뉴들~ 양꼬치 뿐만 아니라 중국요리와 술도 다양해요.
호우양꼬치는 계란국이 맛있는데 오늘은 다 떨어졌다네요. 아쉬워요. ㅠㅠ
양갈비 1인분 300g이에요. 먹음직스러운 자태에 기분이 좋아져요.
양꼬치를 구울 참숯도 참 좋아보여요. 뜨거운 열기가 확 올라오네요.
석쇠를 올리고 양갈비를 앞뒤로 구워줘요. 어느 정도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네요.
잘 익은 양갈비살은 소금에 콕 찍어 먹어요. 이게 소고기인지 양고기인지 거의 구분이 안돼요. 소고기보다 오히려 더 고소하면서도 씹는 식감이 있어요.
뼈가 많이 붙은 양갈비는 들고 뜯어주구요.
양꼬치를 구울 때는 숯을 좀 덜어내요. 양꼬치는 센불에 익히면 타버리거든요.
양꼬치는 1인분에 10개~ 
양갈비는 한쪽으로 옮기고 양꼬치를 구워줘요.
앞으로 뒤로 양꼬치를 참숯불에 맛있게 구워줘요.
잘 구워진 양꼬치는 위로 올리고 밑에는 새로운 양꼬치를 굽기 시작해요. 뜨거운 기름 좀 떨어지면 먹어줘요.
제가 좋아하는 강한 향신료 듬뿍 찍어서 먹어요. 요맛이 중독성이 있어서 양꼬치가 가끔 생각나나 봐요.
입가심으로는 옥수수국수~ 김치가 들어가서 깔끔하면서도 개운해요. 옥수수국수 면발은 일반 국수보다 더 쫄깃쫄깃하구요. 아들녀석이 호로록 호로록~
우리가 거의 다 먹고 나갈 때쯤 짠~ 하고 개그맨 김기리가 들어오네요. 멀리서 도촬~~~
영등포에서 양꼬치가 생각날 때는 호우양꼬치~ 잘하면 개그맨을 만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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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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