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맛집,일산양대창 독보적 존재 청춘구락부 가보다!!

10여년을 오로지 냄새만 맡고 지나다녔던 일산양대창 독보적 존재인 청춘구락부 다녀왔어요^^*

양대창 마니아면서도 유독 이곳만을 피해다녔던지라 꼭 한번 가보리라 맘 먹었던 곳이지요

세월이 변해도 그 인기는 여전하듯,,,,장항맛집으로 성업중인곳입니다

혼자서 3인분도 가능할만큼 매일 먹어도 좋을 양대창구이~♪

맛에 반해 지갑 거덜나는 한이 있더라도 본격적으로 먹어 보자구요!

 

 

요즘 갈비살이 대세라더니 일산 청춘구락부에서도

젊은층을 상대로 양대창외 한두가지가 더 추가됐다고 합니다

 

모형으로만으로도 바로 흡입하고 싶은 먹음직스러움^^;;

대창보단 양으로 양껏 먹고싶다는ㅋㅋ

 

일산양대창 독보적 존재인만큼 나올때쯤 되어서야 좀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한참을 기다렸을지도~~ㅎㅎ

 

 

카운터를 가득 채운 연애인들 사진에,,,,,전현무 아나운서까지ㅋㅋ

퍼셀도 이런 먹방이라면 언제든지 맛있게 먹어줄텐데^^;;

좌우당간 알산양대창으론 이만한 곳이 없으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요건 술 잘 못드시는 뇨자분들이 드심 딱 좋을것 같은 청춘칵테일로

그잖아도 고장난 렌즈 가지고 겨우 버티고 있구만 이날따라 완전 핀 틀어져 저질이라는ㅡ.ㅡ;;

보시는 잇님들 이해하고 봐주시길^^*

 

 

정갈한 세팅은 기본이고^^;;

 

홍창(소막창)까지 합세한 청춘구락부 청춘모둠세트도 좋지만

워낙 양을 좋아해 특양과 대창으로 먹기로 했어요^^;;

요기에 빠질 수 없는 술도 주문하고ㅋㅋ

 

 

양대창 마니아라면 다 아실만큼 일산 청춘구락부 유명한건 다 아실거에요^^;;

매스컴에도 소개된바 있지만 잘생긴 젊은 사장님 꽤 인상적이라 쉽게 각인되는 곳이라는ㅎ

 

 

양대창 먹기전 꼭 먹어줘야 하는 단짝인 천엽과 간,그리고 명이나물이에요

선도가 좋다보니 달달하면서 씹는 식감도 꼬들꼬들~~!!

요것만으로도 술 한병은 거뜬,,,리필 가능합니다

예전엔 행주 느낌이라 못 먹던 천엽도 이젠 점점 술꾼 입맛으로 즐기고 있다는요ㅋ

 

 

심플 담백한 상차림 야채들은 언제나 대환영^^;;

심지어 생뚱맞은 맛탕까지도 배고프니 자꾸만 먹게 되네요ㅎ

 

 

새콤달콤 도토리묵사발,,,,,계절에 맞게 시원하니 참 좋으다는요

양대창만 아니었음 요걸로다 배채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

 

 

 

달걀찜

 

참숯도 블링블링,,,선도 좋은 양대창도 블링블링^^;;

 

 

 

장항맛집 일산 청춘구락부에선 서버분께서 알아서 구워 주시는 서비스라

눈과 코로 자극 받으면서 먹을 준비만 하면 됩니다^^*

좋아하는 양은 굵직굵직하게 깍뚝썰기로ㅋㅋ

 

사실 대창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고소한 맛은 양보다 일품이라 함께 주문한거에요

어떤분들은 기름기 많은 대창과 함께 구워야 양이 맛있다나 뭐라나~!!!

 

 

 

참을 수 없는 유혹은 곧바로 폭풍 젓가락질만 이어질뿐,,,,!!!

아작아작 꼬들꼬들 숯냄새까지 배여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좌우당간 어떻게든 다 맛있어서 순식간에 없어지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어떤곳은 일부러 대창에 기름을 더 넣는곳도 있는데 장항맛집 청춘구락부는

양대창전문점답게 기름을 적당히 제거해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으면서 대만족입니다

맘은 양으로 계속 달리고 싶지만 신메뉴가 궁금해 이번엔 청춘안창갈비로 추가ㅋㅋ

어째 나온 폼새가 야끼니꾸를 연상케 하는 느낌입니다

 

 

맛도 야끼니꾸 비스무리하니 간도 잘 배이고 나쁘진 않습니다만

술 안주로 먹기에도 무척 간이 센편이더라구요

괜히,,,맛있는 양대창 먹다가 살짝 빈정 상한 느낌이랄까~!

 

 

살짝 실망스런 입맛을 달래기위해 아끼니꾸의 정수인 우설로다 재 도전~!

사실,,,소의 혀라 꺼려하는 여자분들이 많은데 알고보면 여자분들한테 더 좋은 부위라는요

단백질 함량도 높고 비타민과 철분이 많아 여자분들 미용과 빈혈에 짱~~~짱 ㅋㅋㅋ

 

소 혀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으로 소금만 솔솔~~~!!

같은 혀라도 부위별로 색감이 다른것이 참 신기합니다

 

 

재빨리 불판에 올려 맛있게 앞뒤로 살짝만 구워주기ㅎㅎ

 

 

소금 양념된 파채에 레몬 뿌려 우설에 싸 먹음 깔끔하니 와~~우!

청춘안창갈비보다 백배는 더 나은듯 담백하면서도 연하고

쫄깃쫄깃 살캉살캉한 식감이 참 독특합니다

일반 소고기 육질과는 천지차이로 은근 묘한 매력이더라구요^^;;

 

 

식사를 안먹음 괜히 허전하기에 회냉면 하나 주문 나눠 먹는걸로다^^;;

전문 냉면전문점이 아닌것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습니다만 회에서 콤콤한 냄새가~!!

오히려 계절메뉴로 시원한 김치소면이었음 훨씬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자고나면 없어지는곳이 부지기수인 요즘,,,,10여년 넘게 맥을 이어오는것만으로도

분명 저력있는 청춘구락부 임에는 분명한것 같아요~!

양대창외에 메뉴가 조금 더 개선 되었음 하는 바램과 함께,,,

조금만 저렴해져서 양대창으로 배 채우는 그날이 왔음 싶다는요ㅎ

 

마포에도 생겼다니 퍼셀 입맛 전적으로 신뢰하는

오빠 꼬셔 가족들과 한번 가봐야겠다는^^;;

아~~~~빨리 또 먹고프당ㅋㅋ

 

 

 

청춘구락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36-4

031-925-8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