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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곱창 맛집 곱창땡기면
강수곱창
예전엔 곱창도
참 많이도 먹었는데..
요즘은 별로
먹을 일도 없네요.
날씨
쌀쌀해졌는데 홍대 가깝다는 동생 홍대로 나오라고 하는 말에 방문했는데
곱창땡긴다고
가까운 홍대 곱창 맛집으로 인도합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많진 않네요.^^
다양한 주종과
함께..맥주 한잔도 시키고,
이곳은
특이하게 창문처럼 내부에서 외부를 볼 수 있는 창으로 뚫려있네요.
곱창
먹을 땐 기름이 많이 튀기에, 이런 처음처럼 앞치마는 필수라구요.^^
커다란
비닐팩에 가방도 넣어서 편안하게 내려두고..
강수곱창은
홍대 곱창 맛집이니까 알곱창 주문하고,
양도 먹고
싶어서 특양구이 주문했어요.
처음보는
콤주는 저 같은 술 잘 못하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시원한
콩나물국 먼저 나오고..
어딜가나
비슷한 밑반찬이지만 없으면 서운하죠?^^
상차림과 함께
신선한 천엽과 소간도 나왔네요.
씹히는
느낌이 좋은 천엽과 고소한 소간
요거 은근
드셔보면 중독성이 있는지
거의 제가
혼자 다 먹고 리필할 정도예요.^^
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맥주 2병 + 소주 1병 1만원에 당근 먹을텐데..
잘생긴 현빈과
먹음 더 좋을텐데 말이죠. ㅋㅋㅋ
초벌구이한 알곱창과
특양구이
새송이 버섯도
아주 큼직하게 올라가있고..
노릇한
알곱창부터 잘라주십니다.
영양부추에
청양고추 잘게 채썰어 넣어주신 간장
이게 다
청양고추면 정말 매콤하겠네요.^^
익어가는
알곱창과 특양구이에 마늘도 맛나게 투하하고..
제일 먼저
익어가는 염통~!
부추와 함께
쫄깃한 염통 더 질겨지기 전에 열심히 먹어주고..
좀더 익으면
뻣뻣할 것 같아서,
탈까 싶어
기름 흡수용 식빵위에 올려놓기..^^
홍대 곱창
맛집에서도 곱이 꽉찬 양곱창도 맛나게 익어갑니다.^^
조금 탄듯한
양곱창은 칼칼한 청양고추 간장과 함께 먹어주면
매콤하니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맛나네요.^^
곱창엔
소주가 어울리겠지만, 대신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건배~~
기름에 잘
익은 고소한 감자도 뜨거울 때 호호 불어가며.. 맛나게^^
제일 늦게
익는 특양구이는 마치 닭가슴살을 찢어놓은 듯한데..
노릇노릇하니
쫄깃한 느낌도 있고, 역시 특양구이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있다니까요.ㅎㅎ
쫄깃한
알곱창과 아작거리는 특양구이의 그맛~!
오랜만에 홍대 곱창 맛집에서
맛보니 더 맛나네요.^^
살짝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번잡함도 덜하고
편하고
한적하게 즐기기 좋은 곳 강수곱창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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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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