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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나가사키짬뽕 링가핫토
나가사키짬뽕은 우리나라에서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음식이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화교가 유학생들에게 뭘 줄것이 없나 해서 만든 음식이 짬뽕이다.
그 지역을 따서 만든 음식이 나가사키짬뽕.
돼지등뼈를 우려서 만들고 이것저것 여러가지 재료를 써서 내온것이
짬뽕의 유래인데, 맛 뿐만이 아니라,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음식으로 알려져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짬뽕의 종류도 여러가지 이다. 나가사키짬뽕도 있고, 한국식으로 매운 짬뽕도 있다.
사천짬뽕 해물짬뽕 굴 짬뽕 심지어는 백짬뽕까지 있는 추세.
그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짬뽕은 나가사키 짬뽕.
우리나라에 봉지라면으로도 판매될 만큼 인기있는 제품이다.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에 위치한 링가핫토.
이곳은 유명한 체인이다. 우리나라에 보쌈하면 떠오르는 체인이 놀부인만큼
나가사키 하면 떠오르는 체인하면 아마도 링가핫토가 아닐까 한다.
보존료와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대한다는 링가핫토.
저렴하면서 배부르게 먹기에 좋은 체인이기도 하다.
내부는 별거 없다. 이렇게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모습.
그래서 그런가? 혼자와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
나이 연령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짬뽕한그릇과 맥주 한잔으로 요기를 채운다.
2014년 4월 기준 메뉴판
한국어 메뉴판을 달라고 하면 한국어 메뉴판을 준다.
강코구 메뉴 구다사이 라고 하면 알아서 전달 받을 수 있을듯.
가장 핫한 메뉴인 나가사키 짬뽕
가격은 510엔 환율 1,000원 계산 5,100원 정도..
군만두와 볶음밥 도 주문한다.
주문하니 옆에 세트메뉴가 보인다...음...
주문방법은 간단하다. 한국어 메뉴판을 들고 가서 메뉴를 고르면 된다.
일본의 체인들은 거의 대부분 자판기를 이용하는데,
이용하는데는 불편함이 없다
그림으로 나오기 때문에 터치를 하면 그만.
처음 가는 사람들이라도 할 수 있다.
만약 어렵다고 하면 일하는 직원에게 "쓰미마셍 헬프미" 라고 하고
메뉴를 고른다음에 돈을 넣으면 된다.
이렇게 티켓이 나오면 기다리면 된다. 음식이 나오면 티켓은 반납
각종 양념들이 구비되어있다.
나가사키짬뽕 510원 (대략 우리나라돈으로 5,100원)
흔한 단무지도 없다. 반찬은 전혀 없는 상태
■ 나가사키 짬뽕
멜라민 그릇을 쓰지 않고 도자기 그릇에 한것 담아온것이 푸짐해 보인다.
어묵과 찐어묵 그리고 고기와 숙주 새우 등 여러가지 토핑을 해서 나온 것으로써,
일단 비주얼적으로 봤을때, 이야 가격대비 완전 좋다. 라고 생각들 정도.
면발을 건져 보니, 생면은 아닌듯한 느낌이다.
체인이다 보니, 공장형으로 나오는 면발을 쓰는듯 한데
면발이 단단하고 약간 꼬들거리는 느낌이 많이 든다.
꼬들거리지만, 면 속에서 씹히는 찰짐은 우리나라 수제비 같은 느낌이 들지만,
겉 부분은 꼬들거리기 때문에 오래 씹지 않으면 찰짐보다는 딱딱한면 이라고 느끼기 쉽상.
국물맛은 약간 스프맛이 나긴 하지만, 돼지 뼈를 잘 삶아서 내온듯한 느낌이다.
돼지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은것이 특징인 나가사키 짬뽕.
국물맛이 진득하고 깊으며, 한입 먹을때, 구수한 느낌까지 전달받는다.
염도는 우리나라 라면보다 높게 느껴지는 맛으로써, 짜다 라고 느껴지지만
먹고나면 짠맛은 없고 깔끔함만 남아있다.
숙주를 사용해서 시원한 맛을 내는것이 특징.
조미료를 잘 활용하고, 과하게 넣지 않아 먹고나면 깔끔한 맛을 남게 해준다.
체인이라서 그런지 2%정도 부족한 맛은 있다.(스프맛이 난다)
볶음밥 320円
볶음밥은 사이드 메뉴로써 이렇게 나온다.
■ 볶음밥
3200원 짜리 볶음밥치고는 무척이나 훌륭하다.
밥의 누른 상태나, 계란과 채소의 궁합도 잘 맞아 떨어지면서,
불맛보다는 누룬맛이 나는 맛.
우리나라 잘한다는 볶음밥집과 대조해도 절대 뒤지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내었다.
기름을 최소화 시키면서, 느끼하지 않게 한것이 특징이다.
계란과 채소를 넣고 볶았는데, 계란맛이나 채소의 맛만 나는것이 아니라,
적당한 재료의 궁합이 딱 맞아 떨어진다.
마찬가지로 염도는 높다.
밥알 하나하나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 내었고 누룬맛까지 나니 최상의 궁합이지만
염도가 높은것은 아쉬울 따름이다.
교자 150円
■ 교자
아무리 봐도 냉동만두 같다라는 느낌이다.
저번에 먹었던 잇코샤에서 맛본 맛과 거의 흡사하다.
하지만 부실한 속이 아니라 고기와 채소가 잘 어우려져 있는 맛
육즙따윈 기대하기 어렵다.
군교자를 정통을 궈서 내오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처럼 퐁당 기름에 빠트린 것은 아니다.
한쪽면은 찌고 한쪽면은 구워서 내온 정성어린 교자.
덧붙이는말...
우리나라 군만두와 다른나라 군만두의 차이는 무엇일까..?
배달의 민족인(?) 우리나라는 성격까지 급하다.
1분1초라도 빨리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기름을 두루고 만두를 올려 돌릴 시간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예 기름에 빠트리는 방식을 선호한다.
원래 정통만두(교자)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만두를 넣은다음에 뚜껑을 닫고
팬을 이리저리 돌려서 만든 음식이다.
물론 세대가 변하고 시대가 빠르게 급증하면서 음식이 변하는것은 맞다.
하지만, 정성이 없는 요리가 과연 요리겠는가...?
■ 한줄평
장점
푸짐하게 내온 정성어린 음식, 도자기 그릇, 친절함
단점
일본애들은 왜 염도가 높은걸까? 4면이 바다라서 그런걸까?
■ 후쿠오카 하카타 링가핫토 長崎ちゃんぽ 정보
위치 : 에키사이드 지하 1층 위치
주소 : 福岡県福岡市博多区博多駅中央街1-1
전화번호 : 092.431.3363
포장 : 불가
흡연 : 불가
주차 : 불가
카드 : 글쎄
특이사항 : 조식 가능, 한글메뉴판 구비, 새벽까지 영업
영업시간 : 07 : 00 ~ 01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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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가격
꽃집아가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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