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광주라서 밥 먹고 커피한잔 하고 싶어서

아이들과 함께 카페를 찾았어요.

조금 안에 있긴 하지만,

조용하니 커피한잔 하기에 앞에 곤지암천도 흐르고

분위기좋은 카페라 은근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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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파라솔도 있는데..

아직은 바람도 많이 불어서 따로 펴놓진 않았는데,

좀더 날씨가 좋아지면 커피한잔 하기도 좋겠어요.

매장내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건 역시 빵과 디저트죠.

정말 커피 마시면 디저트는 자동으로 생각나니까,

그낭은 못 넘어가겠더라구요.

경기광주 카페에는 음료들이며 커피에 제철 주스들까지..

봄이라 그런지 딸기주스에 토마토 수제자몽차도 있구요.

부드러운 딸기라떼도 있고,

무엇보다 경기광주카페가 좋은 이유는 다양한 베이커리류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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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시간에 와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생각보다 브런치종류더 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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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오전 11시까지 할인되는 치아바타도

시간만 되면 오고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은데요.

베이커리 빵들도 오후에 방문했더니 이미 솔드아웃 된 빵들도 보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빵들은 다행이 남아있었네요.

몇 가지 케이크와 마카롱도 있는데,

이곳 베네치아 셰프님은 25년 경력의 오너셰프님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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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빵이 나오는 시간도 있으니까,

따끈따끈한 빵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시간 알아두시면 편하겠죠.

크림 카스테라와 치즈케익, 생크림 케익,

수제마카롱까지와 음료에 맥주도 있는데요.

딸기 크로와상과 한 가지는 시식도 하고있는데..

시식탓인지 그 빵들은 이미 다 팔리고 없는지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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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돌아보다 보니 발견한 연예인 사인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도 다녀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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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어서

커피 먹어보고 맛있다면 로스팅한 원두 구매후에 집에가서 핸드드립하면

집에서도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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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경기광주 카페 베네치아에는

생크림식빵, 베네치아빵, 리얼부추빵, 호두팥빵에

블루베리 크림치즈, 슈크림 카스테라, 큰 바게트에 새로나왔다는 소세지 바게트까지 다양해요.

기본빵에 팥이며 크림치즈며, 슈크림의 크림빵류도 있고,

바게트는 기본과 소세지가 들어간 바게트 둘 중에 고민했는데..

소세지가 들어간 바게트는 맥주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우리밀 바스크도 간식으로 먹기에 좋지만,

그외 쿠키들과 휘낭시에 마들렌, 초코마들렌까지 달달한 디저트종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담백한 빵을 좋아하는데,

베이커리류에서도 치아바타도 4 종류가 될 정도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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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요즘 핫한 인절미 치아바타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데,

올리브 치아바타와 먹물치즈빵과 무화과 치아바타까지

셰프님의 신제품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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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을 배려한 구슬아이스크림

저희 아이들도 요거 넘 좋아하는데 이날은 안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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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만 보면 주체할 수가 없어서

하나하나 고르다보니 정말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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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좌석도 있다지만, 왠지 줄지어진 좌석에 단체좌석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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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층까지 좌석에 루프탑이 있는 곳이라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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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계단이 있는 편이라 앞뒤로 2, 3층에 루프탑이 있어요.

뒤쪽은 민가와 함께 밭이 보여서 그리 전경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가면 루프탑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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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흐르는 잔잔한 곤지암천이 있어서 분위기좋은 카페 맞죠?

앞으로 가릴것 없는 곤지암천이 보이는 루프탑

바다든 강이든 뭔가 물이 있으면 마음이 시원하고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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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커피와 빵이 모두 썰어서 나왔는데..

밥먹고 왔다지만 사도 너무많이 산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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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카페 베네치아가 좋은 이유 한가지는

바게트나 치아바타 등의 담백한 빵을 사면 1천원에도 구입하는 생크림을 같이 준다는 거에요.

호두가 박혀있는 팥빵과 부추빵과 베네치아빵은

옥수수가 들어간 빵이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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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빵에도 호두가 씹히는데 은근 팥양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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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빵은 유명빵집의 부추빵이 떠올라서 사게 되었는데,

계란과 부추가 어우러진 맛에 감칠맛 나는 마요네즈까지 들어가서

부드럽고 담백해서 식사용 빵으로도 좋아요.

올리브가 들어간 치아바타는 호불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치아바타 중에서는 어디에나 판매하는 빵들인데,

치아바타에 무화과와 밤이 들어간 것도 새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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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했던 바게트빵은 소세지가 들어간 빵으로 골랐는데,

바로 먹을 거라면 소세지 바게트빵을,

좀 두었다 먹는다면 일반 바게트가 보관하기에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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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가 들어간 바게트빵에 생크림빵을 먹어도 그리 이상하진 않은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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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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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빵들은 집에와서도 먹었는데,

역시 카페 베네치아의 치아바타는 쫄깃하니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더 사올 걸 그랬나 싶네요.

경기광주 분위기좋은 카페 그 중에서도 베이커리 카페라면

베네치아 카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