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밥먹고 가는 길

요즘 선선하니 오후에는 여행가기도 좋은 날씨인데..

어디든 가고 싶어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 방문한 라운즈

근데, 음식점 2층에 있다보니 입구부터 음식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1층은 익숙한 음식냄새가 나서 보니 돌담집이라고..

주 메뉴는 해물요리인 듯하고, 거기에 몸보신 하기 좋은 오리와 닭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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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 음식점 2층에 있다보니,

여기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은 바로 2층으로 올라가도 좋을터지만..

식사 하고와서인지는 음식냄새에 다른 곳으로 갈걸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기도 했었네요.

입구는 우측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무데나 주차하고 올라가는데..

샌드위치에 피자를 더한 브런치 세트들

스테이크에 파스타, 피자를 겸한 걸 보니..

카페보단 브런치 맛집인가 싶기도 하구요.

저녁엔 분위기 또 다르겠지만,

와인과 함께 분위기만 괜찮다면 데이트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네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창가쪽으로 줄지어선 듯한 긴 통로의 공간이

커피를 마시는 주요 공간인데..

그 바로 옆에 용인 처인구 카페 라운즈의 주방겸 주문을 받은 카운터가 있어요.

안쪽공간에도 앉을 공간도 있고,

커피기기들도 보이긴 한데 뭔가 좀 어수선하긴 하네요.

안쪽에 아늑한 입구쪽 창가에 편해보이는 좌석이 있어서

독립되어 보여서 앉을까 싶었는데..

여긴 주로 일하시는 분들의 쉼터이자 식사공간인 듯,

좀 난감해 하셔서 그냥 밖으로 다시 빠져나왔네요.

일단 그럼 용인처인구카페에 왔으니 주문부터 해야하는데

천장에 걸린 입구쪽 브런치메뉴들을 보니

왠지 커피만 마시긴 아쉬운 듯한 느낌이랄까요?

그 외에 케이크들도 보이고 스콘 등의 디저트류도 있는데..

저녁엔 맥주 한잔 하기좋은 것 같아요.

배가 부르지 않고, 배가 불러도 땡기는 케이크가 있음 하나 시켜봐도 좋을 듯한데..

뭔가 딱히 땡기는 디저트는 없는 것 같아서 커피만 주문했어요.

이곳저곳에 붙여 있는 음료와 라운즈 브런치메뉴들을 보니

확실히 브런치를 먹으러 와야 하는 곳이 맞는 것 같아요.

커피는 1인 1음료 주무시에 가능하고,

1천원의 추가 리필이 가능하다는 사실,

리필도 음료 주문후 2시간 이내의 시간제한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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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으로 리필한다면 용기값인건지 500원의 추가비용이 들겠네요.

용인처인구카페의 브런치 메뉴들이 워낙 많다보니

메뉴판 한번 봤는데

오후 4시까지 맛볼 수 있는 브런치 메뉴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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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커피까지 제공이 되는 가격이라

아주 비싼 것 같진 않아보이네요.

스테이크에 파스타 몇가지와 피자도 몇가지..

버거도 있는데.. 파스타 가격이 조금 높은 것 같죠.

그외에 카페의 다양한 음료들 커피의 기본인 아메리카노는

4천원대로 그래도 저렴한 수준이에요.

창가쪽으로 길게 있는 자리에 앉았었는데..

외부온도가 높은 건지 시원해지라고 하는건지는 몰라도

천장쪽으로 계속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좋기보다는

은근 시끄럽게 거슬리더라구요.

아메리카노인데 아이스잔이 와인잔 같죠?

시원해보이는 느낌이 나쁘진 않네요.

아직 날씨는 선선해도 한낮에는 시원한 아메리카노 먹기도 좋은데..

나중엔 넘 시끄러워서 안쪽자리에 위치한 곳으로 갔는데,

다행히 여긴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카페라기보단 뭔가 식사를 즐겨야 할 분위기가 더 맞는 것 같아요.

앞쪽에 강도 있는데..

보는 건 평화롭고 좋아보이는 야외공간도 있지만,

앞쪽에서도 포크레인 공사를 하는지 시끄러워서 ㅡㅜ

오랫동안 앉아있을 분위기는 아니라서 커피만 마시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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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는 맛을 못봐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혹시 파스타, 버거, 샐러드, 스테이크, 피자 등의 브런치와 함께

즐겨보실 분들이나

아래에서 식사하시고 올라오실 분들은 가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또 가게될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