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동맛집 화끈한맛 송화강 훠궈 무한리필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매운요리

가끔은 땡기기도 하고 저도 넘 좋아하는데,

간만에 화끈하게 매운 훠궈가 땡겨서 다녀왔어요.

훠궈 좋아하는 지인들도 많은데,

요즘은 만날 시간이 없어 용인훠궈 찾다가 가게된곳이 송화강 훠궈인데..

무엇보다 무한리필이라는 점이 맘에 들더라구요.^^

지히주차장도 있는데,

지하에선 C동쪽에 주차하시면 보다 찾기가 편리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다가,

비상구 계단을 따라 올라갔더니 바로 코앞, 205호에요.

송화강훠궈 입구 앞부터 붉은색의 기운이 벌써부터

훠궈의 빨간 국물의 강렬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

창밖쪽으로 보이는 공간은 보다 한적하고,

단체손님들이 와도 앉기 충분한 공간도 안쪽에 있는데요.

식사시간이 끝난터라 보다 여유롭게 좌석에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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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봐도 빨간훠궈에 양고기와 고량주에

대륙의 느낌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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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얼마만의 훠궈인지 빨리 먹고 싶다는 생각 뿐~ ㅎㅎ

마라훠궈 1인분 무한리필 가격치곤 14900원도 괜찮은데,

평일런치엔 2천원이 할인된 12900원에 맛볼 수가 있어서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네요.

훠궈라 하니 매운것만 생각했는데,

어린이도 먹을 수 있어서 맵지 않은 국물도 있음을 다시한번 깨달았네요. ㅎㅎ

정말 고기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외식하기에도 좋겠는데요.

양고기가 좋은거야 드셔보신 분들은 다 아 실테지만..

예전에 이 좋은 양고기를 왜 안먹었나 싶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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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를 주문하면 주방에선 철컥이는 기계에 양고기와 소고기 차돌박이를 바로 쓸어다 주시는데,

맛난 훠궈 먹으려면 무한리필 재료부터 준비하러 무한리필바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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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다 무한리필이 가능한 재료들인데,

제가 좋아하는 버섯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넘 좋았어요.

팽이버섯, 느타리, 새송이 버섯, 하얀 목이버섯과 일반적인 검정색의 목이버섯과

두부도 말린 두부를 불린 것과 건두부,

피쉬볼에 소세지, 유부, 고구마, 해산물도 쭈꾸미와 새우, 게까지 이게 다 무한이용할 수 있다니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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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요일에 어디나 잘 어울리는 숙주와 배추, 깻잎 등의 야채들도 있는데..

식사 가능한 면으로는 옥수수 면에 당면까지 있어서 오늘 제대로 포식하겠네요.

밑에보니 무한리필 가능한 면중에 라면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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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도 한눈에 보기에도 좋은 매운 소스들이 있어서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데.. 

두반장과 청양고추 매운소스, 땅콩소스인 즈마장까지

거기에 마늘과 파는 기본에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와 고수를 넣어먹음 된다는 말에

맛있는 훠궈 소스 조제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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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에 필요한 국자나 가위, 집게 등의 집기와

아이들용 포크도 언제든지 필요할 때 가져다 쓸 수 있게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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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은 미리 준비된 고기를 가져다 주는 경우도 있는데,

동백동맛집 송화강 훠궈는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썰어서 가져다 주시니까 더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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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바에서 가져온 재료들은 둘이 먹을거라

두 취향을 다 고려해서 가져온 재료들이에요.

정말 안가져온 거 없이 다 가지고 왔더니 정말 푸짐한데..

두부와 버섯들이 좋아서 반 이상은 버섯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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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짭조름한 두반장에 마늘넣고 청양고추와 파도 넣고,

매운 고추소스에는 청양고추와 고수도 듬뿍 넣었네요.

거기에 땅콩소스인 즈마장까지 소스 완료 되었는데,

그 외에도 간장소스나 칠리소스, 땅콩들도 별도로 준비가 되어있으니

원하시는 소스 다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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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궈의 두 가지의 육수에 야채와 고기 넣어주고,

버섯도 듬뿍듬뿍 다 넣었더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국자를 겸용했더니 맵지 않은 소스도 살짝 매운소스가 들어가 아주 하얗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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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시원한 하얼빈 맥주도 한잔~!

정말 매운요리에도 간간이 먹어주니 매운맛이 가시지는 않지만,

탄산과 함께 벌컥벌컥 잘도 들어가네요.

익어가는 재료들 각각 따로 담아서 먹음 더 좋은데,

매울 땐 맵지않은 거 같이 먹고 반대에도 매운거 먹어주면

맛에도 균형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첨엔 아주 맵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끓어오르는 매운육수의 훠궈는

정말 나중엔 매워서 콧물도 나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제가 원한 화끈한 맛에 근접해서 조금 먹는 속도는 줄었지만,

훌쩍이면서도 아주 꿋꿋이 먹고 싶었던 동백동훠거 맛나게 먹었어요.

맵지 않은 소스에는 주로 고기를 넣고,

매운 육수에는 해산물 위주로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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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먹고 야채도 먹을려니 생각보다 바빠요~

양이 많은지도 모르고 계속 넣게 되고..

쌓여만 가는 양이지만 정말 남기지 않고 끝까지 먹었는데..

다양한 재료에 먹을 땐 몰랐는데 배가 불러서 혼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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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들어간 말랑말랑한 치즈떡도 건져먹고 쭈꾸미에 새우와 고기, 버섯까지..

가장 많이 먹은 게 역시나 버섯이 아니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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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무한리필이 아니였지만,

그외의 부재료들이 다 무한리필이라 부족함 없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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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볼은 쫀득거리고 치즈떡은 쫄깃,

거기에 다른 곳에 없는 재료인 고구마도 있는데..

매운 요리 후엔 고구마 먹음 매운맛도 감해주면서 나트륨이 많은 음식도 좋다고 해서

고구마는 꼭 챙겨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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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칠리소스에 찍어먹어도 좋고, 땅콩소스도 좋은데..

개인적으론 짭조름한 느낌의 두반장이나 고수를 넣운 매운소스도 맘에 들었어요.

야채코너에 있던 배추도 넣어먹었는데,

깻잎은 같이 넣는건지 그냥 싸먹는 건지 모르겠지만..

고기와 재료들을 넣고 싸먹는 것도 빠진 없이 푸짐하게 먹을 땐 이만한 쌈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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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식사로는 옥수수면과 무지하게 크고 두툼한 납작 네모당면을 가져왔는데..

2~3개만 해도 다른 것들 먹은 후에 충분할 정도로 불어서 양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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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나의 당면만 봐도 일반 당면의 3배는 되는 듯~

맵고 화끈한 훠궈요리에 국수를 넣어도 조금 불어도 정말 맛있는 면으로

안 먹었음 정말 후회할 뻔~

송화강훠궈 무한리필 주차도 2시간 무료주차인데,

그 시간동안 무한리필로 먹어도 충분한 시간이에요.

가격대비 원하는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는 동백동맛집 무한리필이라는 점에서

단체 회식에도 좋을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