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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맛집 용호동 레스토랑 흥부네화덕 피자
몇년만에 가는 부산어행인지 잠도 못잤지만, 아침일찍 피곤한 눈을 뜨며 설레는 마음 안고 고고씽~!
날씨도 좋고, 거기에 미세먼지도 좋음 4시간 여만에 부산이란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서울과는 사뭇 다른 정말 기분좋은 부산스러움이 보다 활기차게 느껴지는 도시랄까? 부산 도착하니 슬슬 배도 고파오고..
부산 여행도 식후경이라~
이기대 공원가려다, 이기대 맛집 찾았는데.. 여기 가깝고 오랜만에 외식으로 먹는 피자에 파스타로 정했다.
용호동 GS하이츠자이 아파트 보니, 정말 단지도 어마어마 한데 1층 주차장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용호동 레스토랑인 흥부네화덕 401동 102호에 있는데 분위기도 괜찮아 보인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방문한 시간이 점심인데, 평일 11:00~3:00까지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가 있다는 거~!
아파트 인근에 있는 용호동 레스토랑이다보니, 인근 주민들로 손님들도 많다.
가족단위, 주부단위 모임으로 조금은 시끄럽지만 사람이 많은 걸 보니 그래도 맛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화덕의 땔감인지.. 시골에 가면 기분좋은 나무타는 냄새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
입구에 있는 파란화덕, 거기위에 올려진 빨간 접시
주문한 화덕피자가 만들어지는 공간이다.
런치 세트는 간편하게 골랐는데, 메뉴들은 어찌 그리 많은지 한참을 들여다 보고서야 마음을 정했다.
음료수는 1잔당 2천원에 즐길 수 있는 착한 마음의 흥부네 화덕만의 서비스 회원을 가입하면 매달 이벤트 쿠폰 제공에 전메뉴 테이크아웃시엔 20% 할인된다고 한다.
결제금액의 3%는 적립된다고 하니, 인근 아파트 주민분들은 자주 애용하시기엔 좋을 것 같다.
용호동 레스토랑 흥부네 화덕에선 피자 말고도 식전빵으로 화덕에서 구운 쫄깃한 브레드가 제공된다.
따끈따끈하고 폭신한 브레드를 꿀에 콕~! 찍어 먹음 배도 고팠던 터라 정말 꿀맛이다.
런치세트에 포함된 리코타 샐러드
집에서 샐러드를 하면 왜 이맛이 안나는 걸까?
런치세트에 포함된 샐러드, 화덕 식전빵에 리코타와 야채, 토마토 올려먹음 더 맛있다.
해산물 오일파스타와 스테이크 피자~
불고기피자와 고민했는데, 비주얼 보니 스테이크피자로 결정하기 잘한 것 같다.
쭈~욱 늘어나는 치즈에 샐러드와 더해져 부채살도 참 도톰하니 꽤 많이 올라가있다.
해산물 오일파스타
오징어에 조개, 코끼리조개, 새우까지
짭조름하면서도 후추향에 살짝 매콤함이 나서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런치세트에 2천원을 더해 주문한 라임 모히또
새콤한 맛에 부산오느라 조금은 지쳤었는데.. 새콤하고 시원한 그맛에 기운도 나는 것 같고 정신까지 번쩍~!
정말 한모금에 쭈~욱 먹을만큼 피자, 파스타와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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