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회 수요미식회 돼지국밥,,
그중 한곳은 작년에 꽤 돌풍을 일으킨 이곳이더라구요_

분위기는 일본스타일인데.. 메뉴는 한국의 국밥~
그것도.. 돼지국밥 종류이지만 살짝 다른 돼지곰탕이라는 단일메뉴가 인상적인 곳이에요~!!

매일 100그릇 한정판매로 마감시간이 정해져있지 않기에..
가능한 일찍 가야 한다는거..ㅋㅋ_
(주중에는 브레이크타임까지 있는데다가.. 수요미식회 소개로 이제는 먹기가 더 힘들겠어요^^;)

수요미식회 돼지국밥,,
합정 옥동식에서 돼지곰탕을 맛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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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2번출구 근처,,
한적한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_
돼지곰탕집 옥동식~!!
가게 이름이 다소 독특한데요,, 셰프님 성함을 따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_
(물론 한자는 다르게 쓰구요~> <)

내부는 작은 초밥집 같은 느낌이에요_
오픈형 주방(?)에,, 다찌석 같은 자리로만 10석 정도,,
이런 분위기라면 진짜 혼밥도 가능하겠어요 :)

밥은 대나무통에 담아 한김 빼져 있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릇에 밥을 담고_
왼쪽 솥에 담긴걸로 밥을 한번 토렴해준 후.. 오른쪽 솥의 국물을 부어주더라구요~
이후 통후추 살짝 갈아 뿌려주고 파 얹어서 제공된다는거~!!
오픈할때 효율을 중시했다던데.. 가게 스타일도 그렇고 메뉴도 그렇고.. 진짜 효율성은 최고네요 ㅋㅋ_
나중에 설거지도 적게 나오겠구요 하핫_

메뉴도 심플하게 단일메뉴로 돼지곰탕 하나_
사이즈만 보통 or 특 중에 선택하면 되어요,,
올해 미쉐린가이드와 블루리본서베이 모두 소개되었다니 엄청나네요 ^^

주문 후 돼지곰탕이 나오기 전,,
개인별 기본셋팅_

요런 양념이 담겨서 제공되는데요,,

이건 다데기가 아니라 고추지 양념이라고 해요~!!
흔한 돼지국밥 생각해서 다대기 넣듯 국물에 넣으면 안된다는거..ㅋㅋ_
고기와 함께 곁들여주시길 ^^

유일한 찬인 김치는,,
각자 먹을만큼 덜어주세요_

김치 맛있다는 분들도 많던데..
개인적으로 폭삭익은 꾸릿한 배추김치는 좋아하지 않는터라 ㅠㅠ

돼지곰탕 (보통) 전체샷_!!
개인별로 요렇게 셋팅되니 참 깔끔한 느낌이 드네요~
메뉴와 그릇만 빼면.. 일본 가정식집 느낌이에요 크큭_

흔한 돼지국밥 생각하고 이곳을 찾는다면,,
처음엔 당황스러울 수 있는 비쥬얼_
그런 뽀얀 국물이 아니라.. 나주곰탕 처럼 맑은 국물이 상당히 인상적이거든요 ^^
뭔가.. 평양냉면을 처음 접할때 같은 느낌?! ㅋㅋ_

수요미식회 돼지국밥으로 소개됨이 무색하지 않게_
그릇도 유기그릇(놋그릇)을 사용해서,,
확실히 더 기품있어 보이구요 :)

단, 제공받고 나면 ..
그릇이 엄청 뜨거우니 주의하시길~> <

우선,, 국물먼저 한모금 해보려고 하는데..
처음에 훅 나던 돼지냄새~> <
근데 그 뒤로는 안나더라구요 ㅋㅋ_
그래도 그런거에 예민하신 분들은.. 전혀 안난다고 할 수는 없으니 참고하시길 ^^;
처음에 한모금 했을땐 의잉? 싶었으나,,
먹을수록 담백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돌던 국물_

밥은 말아져서 제공되어요_
앞서 말씀드렸듯 토렴을 한번 거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

국밥위에 얹어진 돼지고기는,,
처음에 보기보다 꽤 양이 많았는데요~

큼직한 사이즈에,,

두께는 얇아요_

지리산 버크셔K 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국물 맛도 좋았지만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도 좋더라구요 ~
양까지 푸짐하니 금상첨화 ㅋㅋ_
고추지양념과 곁들여 먹으면 아주 굿이에요~!!
고추지양념이 맵지도 않으면서 고기만 먹을때의 심심함은 잘 잡아주거든요_
국밥 맛을 헤치지 않는 조화로움 +ㅁ+

참고로,, 요건 돼지곰탕(특)이에요_

양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보통과의 비교샷_!!
그릇 크기 자체부터 꽤 많은 차이가 있어요 ㅎㅎ_
(참고로,, 스위티즘은 보통만으로도 배가 많이 불렀어요.. 보통도 먹어보면 양이 결코 적지 않아요 ㅋㅋ_)

수요미식회 돼지국밥,,
합정 옥동식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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