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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Road를 다니면서 다 먹어본 음식 2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수제버거와 돈까스
나와 김선생이 둘 다 만족하는 음식이라는 방증과 동시에
가격 문턱이 높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메뉴들이다.
수제버거 로드를 달성하고 오늘은 맛있는 녀석들 수제버거 편에 방영된 곳을 다녀왔다.
이름은 마더스 오피스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들어주는 햄버거 가게라는 뜻일런지....
그러면 지금부터 경리단길 수제버거 마더스 오피스 촬영기를 시작하겠다.
마더스오피스
용산구 녹사평대로 46길 5
매장번호 : 070-4158-1669
영업시간 : 11:00 ~ 22:00
※ 맛있는 녀석들 출연
따뜻한 느낌의 작은 홀과, 외부 테라스로 연결된 공간은 같은 곳이지만 이질적인 분위기를 뿜어낸다.
나도 밖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 사람들이 꽤 많았기에 어쩔 수 없이 안에서...
갈색 벽돌과 에디슨 전구를 활용하여 따스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페리에, 레몬에이드 (5.000원) 각각이 5천 원이다.
어제 과음을 했기에 조금이라도 칼로리를 줄여보고자 페리에를 시켰지만...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새벽 2시에 냉면을 먹고 있는 나는... 뭘까.. -_-.
암튼, 맛이야 거기서 거기일 테지만
얼음 잔에서 느껴지는 역동성은 이곳이 이태원이라는 것을 대번에 알려준다.
파머스버거 & 리치 치즈 버거 10분 정도 기다리니 나온 수제버거 2개
작은 그릇에 오로지 수제버거만 나오는 것이 경리단길 수제버거 마더스 오피스의 특징
리치 치즈 버거 (13.500원)
브리치즈, 모짜렐라치즈, 에멘탈치즈, 마스카포네, 체다치즈, 그라다짜다노치즈가 어우러진 버거
정말 오묘했다.
다른 곳이 아닌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버거지 않을까?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맥주의 안주로 적격일 것 같았던 메뉴.
다만, 치즈의 맛이 강하기에 수제버거에서 느끼고 싶은 패티의 맛이 조금은 적는 것이 아쉬웠다.
파더스 버거 (11.500원) 신선하고 푸짐한 패티의 정직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버거
치즈버거에는 꽂혀 있지 않던 꼬지로 볼 수 있었고
일상적으로 생각했던 수제버거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치즈 버거보다 확실히 패티의 향이 많이 난다.
수제버거는 번과 패티, 치즈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치즈 버거보다 나는 파머스 버거가 좀 더 내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고객 입장에서 느끼는 점으론 수제버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분감이 부족하다는 느낌
음료와의 조화를 추구하기 위해 일부러 건조한게 아니라면 좀 더 촉촉하게 하기 위해
번 자체의 교체나 패티와 상추 사이에 소스 등을 뿌려 좀 더 촉촉하게 즐길 수 있으면 더 만족할 수 있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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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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