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한정식, 강남소규모돌잔치로 유명한 수담 한정식

수담

업종:한정식

상권:선릉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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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한정식, 강남소규모돌잔치로 유명한
수담 한정식

환갑잔치장소, 강남상견례장소, 강남돌잔치장소로 좋은 고급스러운 삼성동맛집 수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계단이 불편하다면 이 입구 말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엘레베이터로 편하게 내려갈 수도 있어요.

굉장히 고급져보이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예요.

내려가다보면 들어가기 전 미리 메뉴판도 확인할 수 있어요.

수담한정식은 산지제철 식자재를 고집해 우리농가와 함께 한다고 하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깔끔하고 환한 수담 한정식 프론트 공간이 넓직하게 있구요,

오른쪽에 대기할 수 있는 길다란 좌석이 놓여 있어요.

* 프론트 좌측에는 수담떡공방 카페가 있는데요~

수담한정식의 제2브랜드라고 해요.

부모님 생신잔치나 칠순잔치 등에 함께하면 좋을 떡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돌잔치나 잔치 때 답례품도 수담떡공방에서 편하게 해결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예요.

천연재료로 만든 수제떡은 몸에 좋지 않은 인공조미료나 화학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고급 명품떡이라고 해요.

이번에 신제품으로 나온 '현미쑥찰떡' 먹어봤는데 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더 자세한 내용은 수담 떡공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www.sdd.or.kr

강남한정식으로 유명한 수담한정식은 안이 굉장히 넓고 대부분이 룸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350석, 27개의 개별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소규모 친목회부터 100석 이상의 단체석까지 목적에 맞는 단독룸 예약이 가능한 곳이라,

강남소규모돌잔치장소로도 좋고, 강남 단체회식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왜 수담한정식이 강남한정식으로 유명한가했더니,

제 11대 조리명인으로 선출된 한식조리기능장 출신 셰프가 있는 곳으로,

직접 개발한 천연발효식초 특제소스를 이용해 음식을 해서

밍밍한 맛의 일반 한정식집과는 다르게, 독특하면서도 건강한 맛으로 이름이 났다고 해요.

상장도 정말 많더라구요. 이 옆으로도 더 많았어요.

마실 3번룸은 4인룸이었어요.

옷을 걸어놓을 수 있는 옷걸이와, 여분의 그릇이 놓여져 있었구요. 녹색으로 싱그러운 느낌의 차분한 룸이예요.

메뉴를 보면 35,000원의 '선비상'부터~11만원의 '용왕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2만3천원의 평일 점심특선 '담정식'이 있구요.

선비상 다음인 4만5천원의 '대감상'으로 2인 주문했어요. 16가지의 메뉴로 되어 있어요.

가장 먼저 나온 건 흑임자죽과 동치미인데요,

동치미가 핑크핑크하니 넘나 예쁘더라구요.

죽은 계절마다 다르게 나오는데 흑임자죽이 나왔어요.

고소하고 담담한 맛의 흑임자죽으로 배고픈 속을 살짝 달래줍니다.

개인적으로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동치미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

이건 식용꽃이 올라간 봄꽃샐러드예요.

포도드레싱이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직원분이 서빙해주실 때마다 어떤 음식인지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숙주오색탕평채는 생각보다 양이 푸짐하게 나왔어요.

청포묵 위로 소고기와 계란, 미나리가 올라가 있구요~ 옆에 있는 김을 섞어서 먹으면 돼요.

이건 함초를 곁들인 해파리냉채인데요, 이것도 양이 푸짐하게 나왔어요.

강남한정식 수담한정식에선 음식들이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요건 연어 야채쌈인데요~보기만 해도 고급스런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인당 하나씩 나오는 건데~더 나왔으면 싶었다며ㅋㅋ

배추인줄 알았는데 배추가 아니라 '엔다이브'라고, 벨기에에서 재배된 꽃상추과 채소라고 해요.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많아 소화에도 좋다고 하네요.

활어회는 '광어회'로 나왔어요.

역시 인당 2점씩으로 맛만 보는 거지만, 먹어보니 넘나 맛있는 거 있죠?!

플레이팅 역시 넘나 예쁜 것! 마치 눈코입같다며ㅋㅋ

신선하고 씹히는 맛이 좋더라구요. 둘 다 맛있다고 엄지 척!

서비스로 나온 '빠개지'?라고 하는 묵은 김치인데요~

잘 익은 맛으로 시원했어요.

이건 자연식 칠절말이인데, 먹기 좋게 말아져서 나왔어요.

그 옆엔 복분자드레싱이예요. 복분자 맛은 아주 살짝 느껴진답니다.

파프리카즙, 단호박즙, 오징어먹물즙, 부추즙으로 색을 내어 빛깔이 참 예뻐요.

부드러운 맛으로 이것도 한 입에 쏙쏙!

이건 제가 너무 맛있게 먹은 단호박 품은 새우튀김이예요.

새우살 속에 단호박을 넣어 튀겨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새우튀김과 쫄깃한 새우살이 씹히는게 일품인데요,

새우살은 야들야들 부드럽고, 그 곁으로 단호박이 있어서 튀김이 기름진 맛이라기보다 맛있었어요.

이것도 더 나왔으면 싶었던 메뉴! 심지어 아래 깔린 튀김부스러기 같은 것도 맛있더라구요.

계절탕으로는 들깨탕이 나왔는데요, 이것도 엄지척!

제가 예상했던 걸죽한 게 아니더라구요.

안엔 조랭이떡과 버섯으로 고소하면서도 들깨탕이 걸죽하기보단 묽은데,

먹으면 속을 뜨뜻하게 어루만지는 느낌으로 영양감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버섯향도 좋았구요.

남치니가 맛있다며 나보다 더 먹었던 음식 중 하나ㅋㅋ

이건 한방보쌈과 명이잎이예요. 가운데는 토와젓이라고 민물생선젓갈이라고 하네요.

명이잎은 자양강장효과가 뛰어나서 요즘에 어딜가던지 많이 나오는데요,

보쌈에 나오는 건 처음 봤어요. 1인당 2점씩!

먹어보니 명이잎은 어디에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보쌈이 두툼두툼하고 토와젓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맛으로

삼박자가 고루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전통떡갈비는 떡갈비를 전통 방식으로 구운건데요~숯불 향이 은근하게 배어서

불맛이 감도는 밥도둑이예요. 연근, 당근절임과 함께 나왔어요.

겉은 바삭한데, 속은 넘나 부드럽게 딱 잘 익힌 거 있죠?!

밥이랑 먹으면 순식간에 사라질 듯! 간은 일반떡갈비보다 세지 않아서 밥 없이도 맛있게 먹었어요.

영양삼색전은 앙증맞은 사이즈로, 매콤한 김치전이 기억에 남네요.

미니미니한 사이즈인데도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해짐~ㅋㅋ

해초국수 올라간 낙지볶음이예요.

면같은 게 해초국수구요, 아까 냉채에도 있었던 거예요.

낙지볶음 대박이예요. 완전 탱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대박!

남치니가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다고 칭찬한 게 바로 낙지볶음이예요.

다 익히면 그냥 단단하자나요. 근데 그것보다 덜 익힌건지 너무 부드럽고 탱탱하고 쫄깃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맵지 않은 적당한 매콤함으로 간도 적당하고

남치니가 접시 깨끗하게 먹었어요ㅋㅋㅋ

낙지도 좋았지만, 대구살과 베이비탕수가 더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매콤한 것보단 달달매콤함을 선호하기에~^^

유자소스라서 단맛일 줄 알았는데~노노!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약간 매콤한 맛과 유자소스의 단맛이 합해져서

단 듯하면서도 매콤한 맛이라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식감도 부드러운 편이라 더욱 맛있었던 것 같아요.

고추기름때문에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분명 난 조금씩 먹은 것 같은데 배가 엄청 부르더라구요;

근데 식사가 남았네?!ㅋㅋㅋㅋ

잡곡밥과 굴비구이가 나오는데요,

굴비도 인수대로 나오고, 그 외 여러가지 반찬이 함께 나와서 끝까지 맛깔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어요.

거기다가 냉이 된장국도 함께 나왔는데 이것도 맛있다는!

캬~~여기서도 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냉이의 그 향이 정말 좋더라구요.

시골된장국처럼 아주 진한 맛이 아닌데도 맛있었어요.

후식으로는 매실차와 자몽이 나왔어요.

상큼한 자몽은 껍질과 분리되어 그냥 콕 찍어 먹기만 하면 되니 넘나 편한 것!

매실차는 입과 속을 깔끔하게 정돈해주어 좋았어요.

다 먹고 나오니 배가 넘나 부른 것!ㅋㅋㅋ

강남한정식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고급지고 깔끔하고, 음식은 정갈하면서도 밍밍하지 않고 맛있어요.

개별룸이라서 방해받지않고 조용하게 대화나누면서 식사하기 좋더라구요.

고급한정식집, 강남 상견례장소, 강남소규모돌잔치장소 찾는 분들은 꼭 들려봐야 될 곳 같아요.

담에 가족모임으로 또 와야지!

▼ 수담 한정식 명함도 첨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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