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벼운 한끼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나 한 그릇 음식.
가끔씩은 분식들이 떠오를 때도 있지만 나이를 들다보니 그것보단 든든한 밥이 있는 한끼가 그리워 지는 건 왜일까.
송현아에서 쇼핑을 한 뒤,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 위해 차를 몰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돈부리라는 음식 자체가 기본적으로 깔끔하며 적절한 포만감을 주기에 가벼운 저녁으로 먹기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지금부터 송도 돈부리 송도옥 촬영기를 시작하겠다.
송도옥
인천 연수구 송도동 컨벤시아대로 116 프루지오 월드마크 7단지 138호
매장번호 : 070-4125-7972
영업시간 :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깔끔한 실내의 모습
그리 크지 않은 홀을 은은한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벽면은 토토로 벽화를 통해 귀여움을 주었고
다른 벽 쪽은 나무판넬로 메뉴를 디자인화 시켜놨다.
이래저래 깔끔하다.
Bar 테이블은 식사를 하기는 애매하고 이런 저런 소품들이 있다.
주방도 살짝 보이게 꾸며놔서 뭔가 일본풍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구석구석 다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이 드는 식당이다.
가츠동 (8.000원) 준비했던 가츠동이 금방 등장. 김치와 절인무, 그리고 미소국과 가츠동이 나왔다.
두툼한 돈까스는 보기만 해도 만족스럽다.
돈까스의 맛도 준수했고, 밥과 양념소스의 맛도 준수.
조금 짠 맛이 있지만 이 곳은 밥이 무한리필이기에 전혀 상관없다. 간이 안 맞으면 밥을 더 주문하면 된다.
소유라멘 (11.000원)
두툼한 수육과 특이하게도 계란 1개가 통째로 들어가 있던 소유라멘.
넉넉히 시키지 위해 곱배기로 주문하였다.
적당한 면발과 짜지 않는 국물맛.
일본라멘의 경우 돼지향 때문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소유라멘은 그 해답지가 되는데,
다른 곳의 소유라멘보다도 더 라이트하여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곱배기를 시켜서인지 양이 정~말 많았다.
심지어 우리는 조금 남겼을 정도.
조용한 곳에서 무난한 한끼로 적격
|
분위기
태백광노
음식점정보/지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