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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프랜차이즈 시장의 범위는 너무나 광범위하다.
오늘 방문한 곳도 그러한 프랜차이즈 틈새시장을 잘 노린 곳.
예전 테이스티로드에서 한번 눈여겨 본 곳인데 집 근처에 생겼길래 방문해보았다.
기존의 프랜차이즈는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는 '고기'류나 '스시'류의 프랜차이즈가 많았다.
<하남돼지집>일 필두로 스테이크형 숙성육이 대세를 이룬다거나
<스시웨이>와 같은 대중적인 프랜차이즈가 그 방증.
그러나 오늘 방문한 곳은 갈비찜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에 성공한 것.
과연 갈비찜이란 아이템을 어떻게 깔끔하게 어루만졌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그러면 지금부터 석계역 맛집이자 가족외식으로 적당한 마시찜 촬영기를 시작하겠다.
마시찜(석계역점)
성북구 화랑로 40길 55 동성빌딩 2층
매장번호 : 02-964-8588
영업시간 : 11:00 ~23:00 (둘째, 넷째 주 월요일 휴무)
인터넷에서 확인했던 카페형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은 맞다.
짙은 회식을 베이스로 한 시크한 감성의 인테리어.
우리는 갈낙찜 2인분과 볶음밥 2개, 메밀비빔국수를 주문
시원한 동치미국을 한 그릇씩 나누었다.
갈비찜 자체가 간장으로 간을 한 달달한 음식이기 때문에
새콤달콤한 찬들로 밸런스를 맞추려는 모습이 엿보인다.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셀프주먹밥
한입에 딱 들어갈 크기로 6덩이 정도 나온다.
2인 세트이기에 인당 3개씩 먹으면 되는데, 간단한 에피타이저로 좋다. 참치김밥의 느낌이 조금 난다.
계란값이 고공행진을 하던 중인 요즘 계란찜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정말 오랜만에 만난 계란찜.
특별한 맛이 아닌 그냥 폭신한 계란 그 자체.
반가웠다.
갈낙찜 2인 세트 (36.500원) 10분정도 기다리자 나온 갈낙찜
다양한 채소들이 위에 있고 아래쪽에 갈비가 위치해있다. 보온을 위해 고체촛불을 활용했다.
속 안에 들어있는 갈비
대략 8개정도 들어있는 듯 했다.
조금 아쉬운 건, 쫄면의 양이 생각보다 적었다는 것.
좀 더 풍성하게 넣어주심 안될까요..?
볶음밥 2인 (5.000원) 생각보다 넉넉한 양이였다.
그릇을 가져가신 후, 완성을 시켜 가져오는 시스템.
직접 앞에서 해주진 않는다.
메밀비빔국수 (5.000원) 비주얼이 정말 좋았던 비빔국수.
특히 동치미를 살얼린 얼음이 인상적이였다. 오이와 새싹, 그리고 무생채까지 다양한 채소들이 듬뿍 들어있다.
메밀이지만 메밀의 함량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왜냐하면 먹으면서 툭툭 끊어지진 않았기 때문에.
적당하게 밀가루와 섞어서 탱탱한 면발을 즐기며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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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분위기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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