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정이 무슨 뜻일까 궁금했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동네안에 나왔던 거였더라구요 이 글을 읽고 났는데 고로케는 꼭 먹어야겠다싶더라구요 안먹으면 절대 안될꺼 같은 느낌 거의 예술작품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라니 꼭 먹어보고 싶어서 제일 먼저 주문했답니다
새로 문을 연지 얼마 안되었더라구요 집에 와서 가까운 곳에 있나 찾아봤더니 운정 홈플에도 문을 열었다니 넘 넘 좋네요
주차하고 올라가면 2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이것도 맛있다고 하고 저것도 궁금하고 해서 다 먹어보고 싶은데 몰 먹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 사진 보고 바로 결정 이게 바로 대표메뉴구나 하고 거의 이대로 주문했더니 다 만족스러웠어요 저처럼 결정 잘 못하시는 분이라면 요 사진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11시반에 문을 열어서 밤 10시까지 한답니다 어설프게 아점을 먹어서 일찍 배가 고파서 일요일 이른 저녁때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어요 나올때도 여섯시가 안된 시간이었는데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였답니다
전체적으로 70년대 일본 느낌이 나는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예요 정감어린 가정집같은 느낌이랍니다
메뉴가 엄청 많아서 제가 먹은거 위주로 담아왔어요
크림카레우동으로 요즘 제일 핫한 음식점이니깐 그거 하나 고르고 들어오면서 먹고 싶었던 고로케, 숯불 반반덮밥, 촌두부크래커 골랐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깔끔하게 테이블세팅되어 있어요
지금 이벤트로 1월 11일부터 1월 20일에 음식 사진 먹고 포스팅하면 촌두부 크림치즈를 무료로 주는 행사중이랍니다 주문하고 알았는데 알려주셔서 완젼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 계산서 중에서 촌두부는 나중에 서비스로 받았지요
내가 넘 사랑하는 사람들 오랫만에 셋이서의 시간에 색다른 일산 일식이라 더 좋은거 같아요 큰어린이가 제일 좋아하는게 일본음식이거든요 여행가고 싶다고 계속 노래를 불렀는데 이렇게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니깐 놀러온거 같아요
바삭한 바게트와 크래커를 촌두부와 크림치즈가 믹스된 소스와 함께 먹는 메뉴예요 아는 사람만 먹는 취향저격 메뉴라던데 두부와 치즈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어요
드디어 메인음식 나왔어요 숯불구이 반반에 하얀건 양배추샐러드랍니다 배가 고파서 토끼밥도 하나 추가했어요 위에 고소한 김가루와 튀김가루가 뿌려져있어서 이것만으로도 맛있네요
숯불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반반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두가지맛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로 골랐지요 매콤한 돼지와 짭쪼름한 소고기의 조합 좋네요 양도 푸짐한 편이라 토끼밥과 함께 먹으니깐 양이 적은 여성분들은 둘이서 먹기도 충분할꺼 같아요
엄청 기대했던 고로케 달지않고 감자본연의 맛이 그대로 잘 들어나서 맛있답니다 튀김옷이 얼마나 바삭한지 입안에 들어가면 바스슥 소리가 나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감자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든든하답니다 배가 불러서 한개는 가게에서 먹고 두개는 포장했는데 포장도 넘 깔끔하게 잘 해주고 집에 와서 맥주한잔하면서 먹었는데 기름지지도 않고 맛나서 술안주로 짱짱 최고예요!!
비쥬얼폭발 크림카레우동 안에 진한 카레가 들어있어요. 다른 메뉴 먹다보니 크림이 스르르 녹아 어우러지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이 잘 어울린답니다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지 여기를 봐도 커플 저기를 봐도 커플 트랜디한 장소를 좋아하는 젊은 층들이 많이 좋아하는 곳 같아요
반찬이 양은 적은데 다 먹을 때쯤 쓱 새걸로 주고 가시니깐 잔반걱정도 없고 더 깨끗한 느낌이예요
요새 하도 핫한 곳이라 넘 궁금했는데 왜 유명한지 알꺼 같아요 새로운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맛
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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