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햄버거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형태로 들어와서 한끼 때우는  음식으로 인식되다가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수제버거집이 많이 생겼지요.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역시 고급 레스토랑에서 정식 메뉴로 나오는 곳이 많으며, 전문 수제버거집

또한 많지요.

제가 방문한 투브로즈는 이태원에서 7년째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곳으로 디자이너 출신인 서정욱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호주에서 잠깐 사는 동안 고급 햄버거의 맛에 반해 햄버거 가게에 취직했다가 직접 인수하여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지요.

하나은행 이태원지점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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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자그마하고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라 상수동 가게들과 많이 닮아있네요.

오너셰프들의 손맛이 유명해서 많이 찾아오는 것도 상수동과 비슷하구요.

이태원은 역시 거리에  외국인들이 많아요.

가게 입구에 메뉴판과 가격이 있어서 미리 볼 수 있어 편하구요.

가게 안에 들어가서 마음에 안 들면 나오기가 멋쩍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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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am 11:00 - pm 10:00 입니다.

일요일이라서그런지 손님이 계속 들어오시더라구요.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해서 포장 손님들도 많구요.

역시 외국 손님의 우월한 기럭지가 눈에 뜨네요.

메뉴는 버거와 핫도그로 나뉘며, 사이드 메뉴, 토핑, 음료. 맥주 등입니다.

단품으로도 드실 수 있고 세트메뉴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먼저 마음에 드는 버거를 선택한 후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감자튀김과

음료나 맥주가 추가됩니다. 아래에서 메뉴를 보시면 알아요.

탄산음료는 구입하시면 무한리필입니다. 요거 아주 마음에 드네요.

물티슈나 포크, 나이프, 케첩 등이 세팅되어 있어 셀프로 가져가면 됩니다.

각종 잡지 등도 구비되어 있구요.

2010년부터 최고의 맛을 향해 달려온 이태원의 수제 햄버거 '투브로즈' 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컬쳐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이 협업하여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씌어져 있습니다.

투브로즈 멤버들.

동심을 자극하는 캐릭터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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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 투브로즈가 나온 걸 액자에 걸어 두었는데,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패티는 최상급 호주산 쇠고기만을 사용하고 허브와 안데스 호수 소금으로 6시간 숙성을 시켜주고 주물 팜에서 초벌 구이한 후 2차로

몸에 해롭지 않은 비장탄에서 한번 더 구워줍니다.

번은 매일 아침 부드럽고 쫀득한 번을 제공합니다.

디자이너 출신인 세프님이라서 아우라가 다르죠?

양해를 구해서 요리하는 모습을 줌으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숯불에 패티가 구워지고 있구요. 번 (햄버거빵)에 피클이나 양파가 올라가 있는 과정입니다.

아직 미완성이죠...

탄산음료는 먼저 컵에 각얼음을 넣어주시면 원하는 탄산음료로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무한리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햄버거는 주문 즉시 만들기 때문에 1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동안 탄산 음료를 마시면 됩니다.

포테이토 치즈버거와 치킨&베이컨 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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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 치즈버거 9,300원

높이가 장난이 아니죠?

체다치즈가 녹아내려서 더욱 풍미가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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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에 번을 걷어내면 맨 위에 있는 것이 포테이토를 둥글게 구운 것입니다.

체다치즈, 쇠고기 패티, 토마토, 양파, 양상추, 피클 등이 차레로 올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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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 가득한 쇠고기 패티와 싱싱하고 아삭한 채소들의 식감이 참~~ 좋네요.

보통 소앞다리살을 갈아서 사용하거나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한 비율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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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을 보시면 내용물을 정확하게 보실 수 있어요.

매콤하게 즐기려면 타바스코 소스를 뿌려 드세요.  요것도 별미랍니다.

치킨& 베이컨 버거 9,300원

치킨,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등이 들어간 수제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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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커서 일단은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야 하구요. 한입에 다 안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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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치킨 패티가 가장 맛있구요. 바삭하게 구워진 베이컨. 한데 치킨의 맛이 워낙 강해 베이컨 맛이 살짝 묻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외 야채들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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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 풍부한 식감과 야채의 아삭함, 소스가 잘 어우러져 있어 치킨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네요.

감자 튀김

세트 메뉴를 주문해야 나오는 감자튀김.

감자튀김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길 정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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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은 역시 케첩을 찍어 먹어야 제맛이지요.

영수증을 보시면 1인당 4500원을 추가해서 세트를 주문하면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추가되는 것이죠.

전체적으로 최상급의 재료로 수제버거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집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번,패티, 야채, 소금 등 어느 식재료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좋은 재료로 만들고 주문 즉시 만들어서 신선한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좋네요. 

패티 또한 초벌로 굽고 2차로 숯불에 구워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점이 좋구요.

그러니 한 자리에서 7년째 운영하는 것 아니겠어요?

처음엔 양이 그리 많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 먹다보니 너무 많아서 감자튀김은 많이 남겼답니다. 한끼 식사로도 정말 손색이 없네요.

탄산음료도 무한리필이고...  제대로 된 수제버거를 찾으신다면 이태원 투브로즈 권해드립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6-8

전화 02-790- 0610

영업시간 am 11:00 - pm 10:00

찾아가는 길 이태원역 3번 출구, 하나은행 이태원지점 맞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