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 위치한 매장으로 올라가는데
복도에 붙여진 메뉴판에

홍대까지는 너무 멀고
이태원 가기는 귀찮아서 직접 차렸다는 말이 적혀있어서

여기서 한번 빵~ 터졌어요~ㅋㅋㅋ

가기 귀찮아서 직접 차렸다니..
능력자~~ㅋ

@hotel 건물에 있어서인지
호텔 투숙객이 12000원 이상 주문시 룸서비스도 가능하대요~

호텔에서 즐기는 레스토랑음식이라 꽤 괜찮을듯~

그레이폭스의 메뉴들은 경력있는 정통쉐프가 만든다고 들었는데 말이에요~

오호~ 분위기도 기대이상~
이 근처에서 직장 다녔던 친구가 추천해준 곳이었는데
역시~ 제취향을 제대로 알아요~ㅋ

요런 분위기 환영입니다~

게다가 좋아라하는 재즈가 잔잔하게 깔려서 더 좋았어요~
가만가만 도란도란 수다 떨기 딱 좋은 분위기~
혼자 왔어도 주위 방해없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그런 분위기~

원두도 직접 로스팅해서 쓰는 평촌역 카페인데다
빵도 직접 굽더라구요~
오호~~ 먹거리에 신경 좀 쓸줄 아는 곳입니다~^^

수입맥주 종류도 엄청 많아요~

낮엔 평촌역 브런치 먹방하기에
밤엔 펍으로 이용하기 딱 인듯~

우리도 맛난 메뉴들로 주문해줍니다~
워낙 실력있는 쉐프님이 계신곳이라고 그래서 주문전부터 기대 가득~


크로와상샌드위치랑
토시살팬스테이크랑
대하크림파스타 주문~

그레이폭스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brunch메뉴 주문시
아메리카노, 오렌지주스, 우유가 제공되요~

주문해놓고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콘센트~
곳곳에 이런 콘센트들이 있어서 스마트폰 충전하기도 좋고
노트북 사용하기도 좋더라구요~

담에 노트북 싸들고 와서 재즈 들어가면서 시간 좀 보내야겠어요~ㅋ

메인메뉴들 나오기 전에
식전빵 등장~
요 식전빵은 그레이폭스에서 직접 굽는거에요~

입에 착착 감겼던 크로와상샌드위치~

수제리코타치즈와 함께 나오는데
달콤한 시럽과 크로와상, 수제리코타치즈의 조화가
자꾸 손가게 하는 메뉴에요~

리코타치즈의 부드러움과
크로와상의 고소하고 달콤함이 은근 맛나요~

아메리카노와 카라멜마끼아또도 함께 해줬지요~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곳이라 평촌역 카페답게 커피메뉴들이 꽤 수준급이에요~

두둥두둥~
대하크림파스타~

큼직한 새우랑 날치알이 들어가있어요~
크림소스에 돌돌 말아먹으면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크림소스의 고소함을 한번에 느낄수 있지요~
요건 뭐 실패확률제로 메뉴~ㅋ

먹기 좋게 잘라서 나와서 좋았던
토시살팬스테이크~

버섯도 듬뿍 들어있고
채소들이랑 같이 구워져서 나와서 더 좋았어요~

스테이크지만 팬에 채소들이랑 함께 나와주니까
과한 느낌도 덜하고~

달콤했던 크로와상 또 먹고 싶네요~ㅋ
부드러운 리코타치즈에 콕~ 찍어먹으니 더 맛나더라구요~

다 먹고도 그냥 헤어지기 아쉽다며
자몽에이드 주문해서 수다수다수다~ㅋ

꽤 맛있는 브런치를 맛볼수 있는
평촌역 카페
greyfox 그레이폭스에요~
이런 맛있는데이트는 언제나 환영~ㅋ
또 가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