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김밥이 좋다.ㅋㅋ

그래서 퇴근길에 김밥집에도 한번씩 가곤한다.

오늘은 압구정 김밥 맛집. 얌샘으로 향해본다.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면. 압구정역을 지나치기에 길가다 자주보던 얌샘김밥!

얌샘김밥.

압구정역 4번출구에서 쭉~ 내려가다보면 만나볼 수 있다.

지나가는데... 입간판에 붙어있는 사진과 문구.

봄이와서 맛있나 봄.

올봄엔 컬러가 대세인가 봄~

이 두 문구와 컬러김밥이라는 신기한 메뉴가 보여

꼭 들어가서 맛을 보게 만들어버린다.ㅋㅋ

기분좋은 한끼! 얌샘김밥.

슬로건이 맘에 든다. 여행과 식사는 언제나 기분 좋아야 하고!

또 맛있는 음식은 기분이 좋게 만든다.

 

올봄엔 컬러가 대세인가봄!

블랙, 핑크. 옐로의 3색 컬러김밥!

(컬러김밥은 한줄에 4,800원)

색다른 메뉴. 정말 색이 다르다.ㅋㅋㅋ

궁금하니. 색색별로 다 먹어봐야 하기에! 3색 컬러김밥을 하나씩 다 주문해본다.

그리고 비온 후 급격히(?) 떨어진 기온탓에 따듯한 국물이 있어야 한다는 평이는 라면하나.

난 메뉴를 보고있는데 떡볶이와 돈까스가 한번에 나오는 돈까스떡볶이를 주문해본다.

​

김밥보다 먼저나온 돈까스떡볶이와 라면.

떡볶이와 돈까스의 콜라보.

두툼한 쌀떡과 바삭하게 튀겨진 돈까스.

그리고 삶은계란도 하나 :)

여느 분식점과는 다르게 그릇마져 이쁘다.

밑반찬으로 김치와 자색 피클이 준비되는데 투명한 그릇에 이쁘게 나오니 맘에 든다.

돈까스 떡볶이의 자테!ㅋㅋㅋ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돈까스.

맵달한 돈까스랄까?

아무래도 전문점 돈까스만하지는 않지만.

재미난 조합으로 먹는 메뉴라 한번쯤 먹어보기에 좋은듯.

(재미난 소스를 찾았다..ㅋㅋ 담에 집에서 만들어 먹어봐야지..ㅋㅋㅋㅋ)

라면.

비가 온 후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졌다며 따끈한게 꼭 필요했던 평이.

라면그릇도 좋다.

압구정 김밥 맛집 얌스. 그릇들도 다 맘에 든다.

라면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한가지는!

바로 요 계란!ㅎㅎ

막~ 풀어 흐트러지지 않게 계란 한알 딱~ 깨서 넣으신.

그리고 그 위에 파채가 올라가 있음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고~ㅎㅎ

여기까지는 에피타이저...ㅋㅋㅋㅋ

이제부터가 진짜다!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3색의 컬러김밥!

핑크. 블랙. 옐로우의 3색 김밥이 등장한다!!

노랑이~

삼색김밥들은 밥의 색도 다르지만 내용물도 각각의 개성이 있는 김밥이다!

베이스가 되는 야채들은 기본으로 우엉. 깻잎, 파프리카, 오이, 양배추가 드어가있다.

노랑김밥의 메인은 바로 닭가슴살!

이것은 핑크김밥.

핑크김밥의 메인은 맛살이다.

마지막 블랙김밥!

3가지 컬러김밥 중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김밥이 바로 요 블랙김밥이다!

흑임자로 색을내고.

안에는 며치와 견과류.

그리고 깻잎안에 쌓여있는것은 단호박!

씹을것도 많고~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느낌

핑크. 블랙. 옐로우의 3색 컬러김밥.

요래놓고 보니 또 좋다.

보통 라면 하나에 김밥한줄이 1인분이니까...

김밥 3줄에 라면 하나. 떡볶이 하나면. 2인분이 좀 넘는양.

먹을 땐 맛있게 먹느라고 몰랐는데...

다먹고 일어나니 배부르다...ㅋㅋㅋ

정말 열심히 먹은 느낌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