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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92
예전 스트리트파이터를 보면 달심이라는 캐릭터가 '요가 화이어~'를 쏴서 불을 내뿜는 장면이 있죠.
위의 장면을 보니 오랜만에 달심이 떠오르네요..
초등학교 시절 동네에서 나름 오락을 잘해서 돈을 많이 따먹었는데
그래서 엄청 맞고 돈 뜯기기도 했어요...ㅅㅂ
아픈 과거는 그만 생각하고
학교 선생님들과 다녀온 깡통92입니다.
안나선생님이 소개해주셔서 감사히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안네 프랑크가 떠오르네요.
금요일밤 이 시간이 되면 쇼미더머니 때문에 드립력은 항상 최고로 치닿죠.
아무튼!!
고기 먹으러 시립대 근처로 갔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깡통92를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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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전교 사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성심병원 반대편
깡통92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 274
매장번호 : 02-959-1622
저희는 불목4인분을 주문
나중에 김치말이국수랑 도시락도 주문했어요.
(사진은 없음..)
실내는 좁아요.
저런 원통형의 4인테이블 6개가 이 곳의 전부
저희는 6시즈음 도착해서 1등으로 들어갔는데
6시30분즈음해서 모든 테이블이 꽉 차는 마법이 벌어집니다.
여섯 !!!!!!!!!!!!!!!
중요하죠.
기본으로 나오는 것들
저렴하다 보니 밑반찬을 과감하게 줄였네요.
차라리 이런 게 좋습니다.
밑반찬 과하고 가격 비싼것 보다는
밑반찬을 다이어트하고 가격을 줄이는 것이요!
고급스러운 청하로 달립니다.
천원 비싸지만 향이 괜찮아서 자주 애용할 것 같아요.
불목살 4人 (32.000원)
이름이 불목살인 이유는 중간에 불을 한번 피우기 때문이죠.
보통 불을 피우는 이유는 고기의 잡내를 날리기 위해서 + 볼거리 때문이죠.
고기 전문가는 아니지만 눈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은 고기이고, 손님이 꽤나 많았기 때문에
나쁜 고기를 써서 고기의 잡내를 날리기 위한 목적은 아닌 듯 싶습니다.
불쇼를 한번 하고, 적당히 익으면 야채를 넣고 한번 더 굽습니다.
1부터 10까지 다 해주시기 때문에 손님은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네요.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었습니다.
가성비가 정말 뛰어난 곳이였습니다.
국내산 목살이 180g에 8.000원이면 정말 저렴한것이거든요.
적당히 염지를 하고 야채를 넣어 곁들일 수 있게 한 것도 좋았습니다.
특히 2.000원 밖에 안하는 김치말이 국수는 가격을 천원 정도 더 올려받아도
만족감이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여러 모로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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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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